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처음으로 남친이 생긴 딸아이

하늘채마님 조회수 : 2,519
작성일 : 2013-04-19 17:01:34

대학교 신입생이 된 딸입니다.

원하던 학교도 같고  기숙사 생활을 합니다.

요며칠 딸아이 페이스북을 보니   연애중이라는 문구가 보이고

친구들이 축하 한다고  난리가 났더군요...몇일 지켜 보다고  카톡으로 물어보니

과동기이고  아이는 22살 이라고 하더군요...

 

축하한다고..예쁘게 만나라고  했지만  집떠나  있는 딸아이가  남친이 생겼다하니

기쁘기도 하지만  은근히 걱정이 되네요..

내아이를 믿는 마음도  있지만    요즘 하도 들은 말들이 많아서

딸에게   머리에 콕 박히도록  해줄수 있는 당부에 말이 뭐가 있을까요?

^*^

 

 

 

IP : 221.145.xxx.149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2살이면
    '13.4.19 5:06 PM (14.52.xxx.59)

    몇수를 한건지 ㅠㅠ
    보통 이성교제시 나오는 말들이 동급생은 그래도 낫지만
    오빠 사귀면 걷잡을수 없다는 말이 있어요
    스킨쉽 조심하고 진도 너무 나가지 말라고,구시대적 당부를 하는수밖에요 ㅠㅠ
    피임얘기 따위 하지도 마세요,그거 조심하란 소리는 해도 된다는 말의 우회적 표현일 뿐인데..
    그냥 처음부터 조심시키세요

  • 2. ...
    '13.4.19 5:06 PM (220.78.xxx.84)

    음..이런말 하면 좀 그러시겠지만
    피임은 잘 해야 된다...그게 제일 중요할꺼 같아요

  • 3. 절대
    '13.4.19 5:09 PM (122.37.xxx.51)

    남친이 원한다고 하지말고 니가 원하고 준비되면 하라...고 말해주고는 싶은데..
    제가 엄마라도 차마 말 못할듯하네요..마치 허락해주는거 같아서..

  • 4. ...
    '13.4.19 5:12 PM (180.224.xxx.177)

    피임은 잘 알고 있으려나요.
    좋게 좋게 말하면...허락하는 걸로 받아드릴 수 있으니,
    그냥..종종 가정교육하 듯. 몸 간수 잘하라고...하는 수밖에 없지 않을까요. 에공.
    아들 가진 입장들에서야..콘돔을 주는 게 어렵지 않을 지 몰라도,
    딸 가진 입장에서 남친 생겼다고 피인 가르쳐 줄 수는...그래도 아직은...
    그니까..남친 생기기 전부터 성교육을 확실히 해 놓을 필요가...

  • 5. 엄마가
    '13.4.19 5:18 PM (180.65.xxx.29)

    충고한다고 듣나요 우리도 부모말 안들었어요
    피임 잘해라가 제일 현실적인듯

  • 6. 말말
    '13.4.19 5:33 PM (121.188.xxx.90)

    여자는 자기 몸을 소중히 여겨야 한다.
    그러니 몸 함부로 하지 말아라.
    라고~~ 예전에 저희 어머니께서 말씀해주셨던게 기억나네요.

  • 7. 흠...
    '13.4.19 6:18 PM (60.148.xxx.201)

    저희 엄만 딱 대놓고

    남자는 사랑없이도 여자와 관계가 가능하다, 남자가 속살거리는게 사랑인지 아닌지의 판단을 스스로 하기란 힘든 일이다, 결혼 할 사람과 했으면 좋겠고 끝까지 스스로를 지켰으면 좋겠다.
    여자는 남자와 달라서 임신은 몸 뿐 아니라 네 마음을 상하게 할 수도 있다..너 스스로를 아끼는 사람으로 컸으면 좋겠다...라고요.

    걱정하신 바와 다르게 서른 넘도록 모쏠이었지만요.

  • 8.
    '13.4.19 6:27 PM (218.152.xxx.206)

    우리 엄만 좀 멋지셨던것 같아요.
    뭐든 해도 증거만 남기지 말아라
    특히 결혼전에 사진 같이 찍지 말아라.

    하셨어요. 엄마 시대에는 남녀가 같이 사진 찍는게 증거라고 생각하셨나 봐요.
    그래서 전 절대 사귀던 사람과 사진 같이 안 찍었었네요.

  • 9. nnnn
    '13.4.19 7:07 PM (218.151.xxx.144)

    현실적으로는...피임잘해라고 맞구요..
    그때.쯤...........사실 낙태하는 사람들도 여럿있더라구요..

    몸조심하라고 맞긴하는데..

    여자들은 손해니까요.
    전.........취직하고 나서 남편만나서 결혼했어요.오해하실까봐

    전에..사실후배가 임신해서7개월째..될때.산부인과.따라간적있는데
    그런..경험은 두번다시 하고 싶지 않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5098 6살인데 오줌을 바지에 싸요 4 어휴 2013/04/20 5,887
245097 장옥정을 보면서 해품달이 생각나네요~~ 드라마 2013/04/20 1,003
245096 건축과 음식 관련 내용의 책 제목을 알고싶어요. 2 찾습니다. 2013/04/20 893
245095 사모님이 된 어릴 적 친구와 나 5 나거티브 2013/04/20 5,575
245094 오늘이 예정일이에요 4 이슬 2013/04/20 887
245093 유산균제품 jarrow formulas 파는곳 좀 알려주세요 6 ? 2013/04/20 2,082
245092 느타리 버섯 장아찌 만들고 싶은데 생으로 간장에 넣나요?? 1 .. 2013/04/20 2,068
245091 파리파게뜨 광고..오그라드네 4 고마 2013/04/20 1,792
245090 숨막혀죽을것같은심한오한 치료잘하는 한의원 부탁드려요요 1 ///// 2013/04/20 1,389
245089 소액 기부할 수 있는 곳 추천해주세요 4 ... 2013/04/20 1,047
245088 한국여성단체연합, 무비토크 ‘노리개’ 개최 2 샬랄라 2013/04/20 1,089
245087 미나리는 줄기 부분만 먹나요? 3 질문 2013/04/20 3,823
245086 권은희 수사과장 지키기 국민 서명!!! 4 참맛 2013/04/20 1,407
245085 컴퓨터 구입(추천이요) 1 컴퓨터 2013/04/20 787
245084 자궁내막증 조직검사 4 궁금 2013/04/20 3,599
245083 2011년도 이미 다문화 예산이 3281억원,그럼 2013년도는.. 2 참맛 2013/04/20 1,032
245082 [부산/인문학]자본주의와 과학, 그리고 협동-서울대학교 우희종교.. 요뿡이 2013/04/20 872
245081 댓글 달때요... ^^;; (선플해요) 8 상큼이 2013/04/20 1,150
245080 키자니아 4세 아들 가면 잘 즐길까요? 4 궁금이 2013/04/20 2,250
245079 나인에서 이진욱이 어떻게 살아나죠? 4 . 2013/04/20 2,336
245078 (방사능) 상받으러 오는 일본반핵인사 입국 거부 14 녹색 2013/04/20 1,609
245077 나이 들면 뭐든지 감정의 100%가 아닌 거 같아요 5 ........ 2013/04/20 2,058
245076 이상득(SD) 보좌관 LA서 8000억원대 돈세탁 정황포착 18 이거 뭐지?.. 2013/04/20 2,694
245075 초등생mp3사주시나요? 3 mp3 2013/04/20 860
245074 [여시주최] 국정원 대선공작 관련 집회를 합니다! 5 참맛 2013/04/20 1,0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