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죽은 MSG를 되살려낸 식약청의 저의는?

... 조회수 : 1,947
작성일 : 2013-04-19 15:09:23
출처, 오마이뉴스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355945


'최근 식약청이 업계 간 논란이 되었던 MSG 논란에 대해 "MSG는 1일 섭취허용량이 정해져 있지 않고, 저염 효과까지 있다"면서 MSG 예찬론을 펼치고 나와 건강을 염려하는 많은 소비자의 혼란을 낳고 있다. 

업계 간 논란은 이렇게 시작되었다. 식품 대기업 L사가 새롭게 라면시장에 뛰어들며 버젓이 MSG를 첨가한 라면을 출시했다. 이에 이미 MSG가 들어가지 않는 라면을 제조, 판매하던 기업과 MSG가 들어가지 않는 라면을 즐겨먹던 소비자는 '요즘 MSG를 사용하는 라면이 어디 있냐'며 안전성에 문제를 제기했다. 

이에 L기업은 식약청에 MSG의 안전성에 대해 해석을 요청했고, "안전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하지만 이는 식약청이 나서서 사용량과 섭취량이 저감하고 있는 MSG의 섭취를 권장하는 꼴이 되었으며, 식품첨가물의 사용량을 최소화하여 안전한 식품을 생산하려는 기업들의 노력을 물거품으로 만드는 꼴이 되었다. '



--; MSG 예찬론?
속지 마세요. 주어가 없는 나라니까요.


IP : 121.139.xxx.94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뇌물
    '13.4.19 3:33 PM (220.125.xxx.243) - 삭제된댓글

    조미료 업계 -----> 뇌물 -----> 관련 업체, 공무원 , 신문사, AM FM 라디오 ... 매스컴 업계

    -----> 거짓말 선동 , 광고주 , TV , 등등

    -----> 소비자

    -----> 소비자의 2세
    (시력 나빠짐 ---> 안경)
    체력 저하, 공부 못함.

    -----> 대한민국 전체가 체질 약화 , 경쟁력 약화

    -----> 대한민국 멸망

  • 2. 원글
    '13.4.19 3:37 PM (121.139.xxx.94)

    윗님께서 잘 정리해주셨네요. T^T

  • 3. ehgo
    '13.4.19 3:38 PM (101.98.xxx.119)

    이거 진짜 궁금했어요.
    왜 갑자기 MSG가 괜찮다고 수시로 이야기가 되는지...
    다른 거는 모르겠지만, MSG가 나쁘다고 생각하는 것은 우리나라만이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그리고 저염효과 아닐텐데요.
    짠 음식에 MSG 넣으면 덜 짭게 느껴집니다.
    그래서 오히려 더 짜게 먹게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 각자의 선택이겠지만, 전 MSG는 나쁘다고 생각해서 피하려고 노력합니다.

  • 4. 파사현정
    '13.4.19 3:40 PM (203.251.xxx.119)

    뇌물...

  • 5. 원글
    '13.4.19 3:43 PM (121.139.xxx.94)

    또 물고 늘어질까봐 기자가 차마 뇌물이란 말은 못 쓴 것 같은데, 과연 82예요. 모두 자간을 꿰뚫어보시는군요.^^;

  • 6. 근데
    '13.4.19 3:48 PM (211.224.xxx.193)

    기존라면에 msg가 안들어갔어요? 전 이게 더 놀라운데요? 엄청 들어간맛 아닌가요? 그 스프며 면이며 온통 미원맛인데??

  • 7. 원글
    '13.4.19 4:21 PM (121.139.xxx.94)

    MSG말고 다른 화학조미료도 많으니까요. MSG는 화학조미료의 대표였을뿐.
    존심님 글에 잘 설명되어 있네요. 기피대상이 다른 조미료로까지 확대되기 전에 식품업계가 선수친 것 같다는 느낌도 들어요.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1378410&page=1&searchType=sear...

  • 8. ...
    '13.4.19 4:30 PM (203.255.xxx.87)

    그래서 그렇게 msg를 목숨 걸고 변호하는 글들이
    지속적으로 올라왔군요.
    그냥 먹고 싶으면 혼자 먹지 왜 이리 msg의 정당성을 열정적으로
    토로하는지.

  • 9. ...
    '13.4.19 4:33 PM (203.255.xxx.87)

    저염 효과가 있다는 거는 맞는 말일거에요.
    대신 대량 msg 흡입인 거죠.
    짜지도 맵지도 않은 음식은 msg가 많이 들어갔을 확률이 높아요.
    예를 들어 피자 같은.
    저는 피자 먹으면 잠이 아주 잘 와요.

  • 10. 원글
    '13.4.19 4:47 PM (121.139.xxx.94)

    MSG만 변호하면 다행이게요?
    온갖 화학첨가물, 먹거리에 살포하는 살균제에 GMO까지 과학적 근거 운운하며 예찬하고 다니던 걸요.
    다른 건 둘째치고 그런 글 올리는 분들- 보는 사람을 아주 바보취급하는 것 같아 기분 더럽더군요.

  • 11. ㅇㅇㅇ
    '13.4.19 5:16 PM (218.159.xxx.237)

    근데 미국 FDA하고 EU의 식품안정청도 같은 결론을 내렸는데.. 그건 왜일까요?

    같은 회사 지지하나요?

  • 12. ...
    '13.4.19 8:50 PM (112.155.xxx.72)

    미국의 FDA에 대해서는 미국의 생각있는 사람들도 불만이 많아요.
    일단 msg의 side effect가 과학적 실험에 의해 증명되고 있잖아요.
    저는 몸으로 시시때때로 실험하고 있습니다.

  • 13. 원글
    '13.4.19 9:41 PM (121.139.xxx.94)

    그쵸. 일단 FDA는 GMO에 대해서도 손 놓고 있으니까요. 몬산토 텃밭이라.
    그런데 GMO 관련해서는 EFSA에서도 입장이 모호하긴 매한가지.
    미국, 유럽 할 것 없이 거대 농식품기업들이 앞다투어 GM기술에 매진하고 있으니 결국은 믿을 곳이 없다는 거죠.

  • 14. 부작용?
    '13.4.20 11:53 AM (59.31.xxx.2)

    side effect라면 해당안되는 음식재료가 없을걸요.
    전세계에서 수많은 과학자들이 워낙 방대한 연구결과물을 쏟아내다 보니 별의별 논문들이 다 있어요.
    msg는 상대적으로 다른 양념재료보다 안전한 편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 15. 원글
    '13.4.20 6:30 PM (121.139.xxx.94)

    MSG가 상대적으로 다른 양념재료보다 안전한 편인가 그렇지 않은가는 별로 중요하다고 생각되지 않고요.
    여기서 논점은,
    "MSG는 1일 섭취허용량이 정해져 있지 않고, 저염 효과까지 있다"라는 식약청의 MSG 예찬론입니다.

  • 16. msg
    '13.4.21 3:20 PM (59.31.xxx.2)

    msg가 저염효과가 있다는건 네이버 백과사전에도 나오는 내용이고요.
    msg의 1일 섭취허용량이 정해져 있지 않는건 미국과 유럽등 세계적인 기관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 17. 원글
    '13.4.23 11:55 AM (121.139.xxx.37)

    최소한 FDA에서는 한국 식약청처럼 보도자료 뿌려가며, 백방으로 '평생먹어도 안전하다고 홍보하고 다니진 않아요.
    1일 섭취허용량 규제를 안 할 뿐이지- 여기에 대해서도 신경과학계는 문제를 제기하고 있고요. 무엇보다도,
    먹어서 몸에 좋다는 것도 아니고 여전히 논란도 많은 물질인데 누구좋으라고 평생먹어 안전하다며 권장하는데 돈을 뿌리나요?

  • 18. 원글
    '13.4.23 12:13 PM (121.139.xxx.37)

    식약청이 진짜로 국민 안전 걱정하는 기관이라면
    'MSG 오해를 불식'시키는데 투입하는 시간과 비용과 인력으로,
    FDA에서도 유해하다고 금지했지만 한국에선 일상적으로 쓰이는 위험물질, 하나라도 더 알려줘야 하는 게 아닐까요?

  • 19. 거짓말 치고 있네.
    '13.6.12 1:05 AM (1.246.xxx.39)

    FDA에서 MSG 안전하다고 했음.
    식약청에서 거짓말 한것도 아니고 과학적 사실을 그대로 알려준것임.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6354 여러분은 창업한다면 무슨거 하고 싶으세요 17 .... 2013/04/30 3,981
246353 알류미늄 호일에 음식 굽지 마세요. 11 ........ 2013/04/30 4,986
246352 로즈힙씨드오일, 로즈마리에센셜오일 어떻게 쓰나요? 2 오일 2013/04/30 887
246351 외국 사람들도 집 사고 싶어하지 않나요? 11 ----- 2013/04/30 2,858
246350 중등아이 시험 망치니 허탈하네요 4 .. 2013/04/30 2,310
246349 날때부터 허약체질인 분 계신가요? 8 ..... 2013/04/30 1,275
246348 아이허브 3 deb 2013/04/30 1,082
246347 매일 아침에 고구마 먹었더니 변비 해결 3 또아리 2013/04/30 1,959
246346 세입자가 계약기간 전에 나가겠다고 할 때 1 흠냐 2013/04/30 898
246345 장옥정 재밌지 않나요? 18 ... 2013/04/30 2,534
246344 시계 사고 싶어요 ... 3 ... 2013/04/30 1,173
246343 첫 해외여행 추천좀 부탁드립니다. 5 고민녀 2013/04/30 1,414
246342 중1 사회 과학 인강 추천부탁해요 16 커피중독 2013/04/30 2,127
246341 속옷연결고리 대형마트에도 파나요? 5 2013/04/30 713
246340 상견례 참석이 예의에 벗어나는 걸까요? 21 동생시집보내.. 2013/04/30 6,602
246339 (4살아이) 잘 안읽는 책들은 시간이 가도 안읽을까요?? 5 책팔이 2013/04/30 539
246338 어느 조상에선가 혼혈이 되었을 거라고 스스로 느끼시는 분 많으신.. 32 dd 2013/04/30 9,969
246337 고혈압환자 실비보험가입할수 있나요? 9 보험 2013/04/30 1,776
246336 솔직히 남자애들은 공부 안하고 놀고 그러는게 좋아보여요. 21 ..... 2013/04/30 4,242
246335 좋은사람을 만나게 되는것, 진짜 큰 복이죠. 5 ... 2013/04/30 2,144
246334 어느 남녀의 소개팅후의 문자 35 ㅡ.ㅡ 2013/04/30 11,001
246333 고학년 아이들 태권도 하복 구입해서 입히시나요 7 .. 2013/04/30 829
246332 순간의 실수로 사람 다치게할까봐 운전 못해요. 8 23년장롱면.. 2013/04/30 1,765
246331 청소년기 자년 있는 분들.. 3 2013/04/30 761
246330 두돌 아기가 있는데 일주일 정도 휴가내고 여행가려는데 데려갈까요.. 1 베이비 2013/04/30 6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