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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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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 미운짓 하는 다 큰 자녀를 가지신분들.

이쁜긋들 조회수 : 1,403
작성일 : 2013-04-19 11:27:55
수험생과 예비수험생 아들이 둘 있습니다.
겪어보신 분들은 아실테지만
속에서 부글부글 끓어 오를때가 한두번이 아니지요.
공부가 무슨 벼슬인지 부글거려도 양껏 혼 한번을 못 내구요.

얼마전에 대청소하다가 옛날 앨범을 뒤적여보게 됐어요.
내복만 입고 거실에서 뭐가 좋은지 함박 웃음 짓고 있는 큰녀석,
홍시를 입과 손에 잔뜩 묻히고 심각한 표정으로 지 손을 들여다 보고 있는 작은녀석..
두 사진 모두 녀석들 두살에서 세살 정도더라구요.
저절로 미소가 지어지면서, 신기하게도 부글거리던 감정이 사악 사라지더라구요.
당장 냉장고 문에 붙여놨습니다.
하루에 가장 많이 눈이 가는 그곳에 붙여놓으니, 정말 힐링이 돼요.
저와 비슷한 처지(??)이신 엄마님들, 함 해보세요 ^^
IP : 121.165.xxx.18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ㅎ
    '13.4.19 11:34 AM (220.127.xxx.7) - 삭제된댓글

    요즘 울친정엄니 저때매 맨날 속에서 천불이 나신다던데..울엄니 냉장고에도 제사진 붙여드려야겠어요..
    ㅎㅎ 힐링되시려나몰라~~

  • 2. ㅋㅋㅋㅋㅋ
    '13.4.19 11:43 AM (121.165.xxx.189)

    그러세요 좋은 생각이십니다 ㅋㅋㅋㅋㅋ

  • 3. 단비아빠
    '13.4.19 1:22 PM (39.7.xxx.236)

    제가 그랬습니다. 돈 달랠때만 다정합니다. 그런데 손님이 오셔서 손자손녀냐고 합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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