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공효진 좋아하시는 분들 계세요?

치즈 조회수 : 1,865
작성일 : 2013-04-19 09:04:07
우연히 최고의사랑 1회를 다시 보게 되었다가 결국엔 전 회 다시보기 완료. 해버렸네요 ㅎㅎ

최고의 사랑 같은경우는 아무래도 독고진 독무대였던 감이 있지만, 공효진은 상대 남자 배우를 정말 멋져보이게 만드는 여배우 같아요. 이건 하지원도 그렇구요. 둘 다 전형적인 미인상이라기보다는 자기 개성이 뚜렷하고 연기를 자연스럽게 잘 해서 그런듯.  

공효진은 파스타에서도 그렇고 최고의 사랑에서도 그렇고, 정말 사랑에 빠진 여자아이. 의 표정이 너무 자연스럽고 귀엽게 나오네요. 대사할때 말이 은근 빠른 편인데 발음이 정확해서 대사 전달력이 넘 좋구요. 긴 대사할때 호흡도 좋고. 열심히 노력한 배우라기보단 좀 타고 난 느낌이랄까. (딱히 김태희랑 비교하려던건 아니지만 - 베스트글에 앵커동영상보니 자연스럽게 비교가 되었어요) 김태희는 연기를 못한다기보다는 원래 사람 자체가 어색한 것 같아요. 왜 뭘 해도 어색한 사람 있잖아요 (제가 그렇거든요...) 그런 의미에서 공효진은 안 어색함을 타고 난 느낌. 몸 동작도 하나 하나도 매우 자연스러워요.  

생각해보면 공효진 나온 드라마들은 전부 다 재밌게 봤던것 같아요.
(주연은 아니었지만) 네멋대로해라부터 시작해서, 눈사람, 고맙습니다, 파스타, 최고의 사랑.. 전부 다 재밌게 봤고 공효진 역할, 연기도 다 너무 좋았어요. 건빵선생이랑 상두야 학교가자는 안 봤네요.

그 또래에 하지원, 송혜교와 더불어 오래오래 롱런했으면 하는 여배우에요. 

IP : 67.80.xxx.182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4.19 9:08 AM (218.51.xxx.152)

    저도 얼마전 봤는데 반갑네요.
    근데 공효진씨는 파스타까지만 그 연기 좋다고 해주고 싶고..앞으론 연기변신 해야할 듯 싶네요.
    연기를 자기식으로 소화하는게 아니라 공효진만 보인다고 할까요. 이런식의 여배우들이 공효진, 김선아가 있죠. 매 캐릭터가 비슷하고 발전하는 모습도 없어서.. '배우' 라는 생각은 안 들어요.

  • 2. 푸들푸들해
    '13.4.19 9:11 AM (68.49.xxx.129)

    전 눈사람때 완전 반했어요..

  • 3. 팬은 그래서 갈라지는듯
    '13.4.19 9:13 AM (223.62.xxx.212)

    똑같은 배우를 보는데도 이렇게 느낌이 다르다니.. 개인차겠지요
    전 개인적으로 공효진 페이스가 쫌 촌스런 이미지같아서 몰입이 안되서 드라마 안보게 되더라구요
    하지원도 별 매력이 없고
    대신 송혜교씨는 이쁘고 연기를 너무잘하더군요 ^^*

  • 4.
    '13.4.19 9:19 AM (125.132.xxx.67)

    전 남자나 여자나 색기라고 해야하나..그런게 있어야 잘 봐지더라구요. 색기라는것이 단순히 이쁘냐 안이쁘냐 이런건 아니고 묘한 매력이있어요. 제게는 공효진은 색기가 안느껴져서 잘 안보게 되고(차승원도 마찬가지) 전도연 수애 유아인 박해일 하정우 이런 사람들에게 색기가 느껴져서 자꾸 눈이 가고 그래서 드라마나 영화를 보는 동인이 되고 그래요. 야왕 수애때문에 봤는데 도저히 감당이 안되어서 나중에 안보긴했죠. ㅡㅡ;;;

  • 5. ㅇ옹...
    '13.4.19 9:25 AM (122.35.xxx.66)

    윗님 야왕이 왜 감당이 안되셨나요?? 궁금.. ㅎㅎ
    저도 공효진 좋아해요.. 공효진의 이름을 드높이게 되었던 시에프 때 부터 좋아했답니다. ^^

  • 6.
    '13.4.19 9:30 AM (125.132.xxx.67)

    야왕 내용이 너무 허무맹랑하게 뻗어나가서요 ㅋㅋㅋ
    공효진은 기럭지나 체형때문에 옷입으면 모델이죠 거기 깜빡 넘어가서 뭔가 구입한적이 있어요 난 공효진이 아닌데 말예요 ㅋㅋ

  • 7. 공효진은
    '13.4.19 10:54 AM (61.106.xxx.123)

    그냥 좋아해요.
    패셔니스타에다가 나름의 매력이 있어요
    뭔가 살짝 못생긴듯 하면서도 사랑스러운.
    동그란 얼굴형과 웃을때가 일품이죠

    상두야 학교가자 하고 건빵선생때 너무너무 이뻤어요

  • 8. 치즈
    '13.4.19 11:08 AM (67.80.xxx.182)

    체형도 너무 이쁘고 표정이 정말 사랑스럽고 매력있어요. 무엇보다도 그 자연스러움.
    아직은 배우라기보단 탤런트. 의 느낌이 더 나는것에는 동감해요.
    앞으로 로맨틱 코메디 뿐만이 아니라 캐릭터도 확장해서 더 좋은 배우가 되었음 좋겠다고 응원하게 되네요.

  • 9. 라맨
    '13.4.19 11:36 AM (125.140.xxx.57)

    고맙습니다.
    파스타 등등

    그냥 공효진 나오면 믿고 봅니다.

  • 10. 저요
    '13.4.19 12:33 PM (112.144.xxx.244) - 삭제된댓글

    정말 예뻐 합니다~
    어쩜 연기도 잘하고~미쓰홍당무 소장하고 있을 정도로~호호호

  • 11. 공블리
    '13.4.19 2:26 PM (14.37.xxx.211)

    사랑스럽고 연기 잘 하고
    발음 좋고 완전 좋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8492 우울증 정산과 2013/05/07 980
248491 부채가 많은데 배우자-자식순으로 상속되는거 맞나요? 7 네오라임 2013/05/07 1,969
248490 [나인]선우가 20분동안 한일 19 이건좀 억지.. 2013/05/07 3,476
248489 새로 사귄 남자친구가 있는데, 소개팅 해달라는 여자 심리 뭔가요.. 2 ... 2013/05/07 2,606
248488 저는 드라마 나인에 나오는 향을 찾아도 소용없네요... 5 이런이런 2013/05/07 1,208
248487 롱샴에 평복을 잘 소화해야 진짜 미인이라친다는 남직원.. 11 2013/05/07 4,290
248486 꽃들의 잔쟁에서 김현주가 2 얌전 2013/05/07 2,854
248485 결혼할 때 부모님이 주신 돈 갚아 보신 분? 7 ... 2013/05/07 3,138
248484 전세 8000은 어느동네가... 11 이사고민 2013/05/07 4,026
248483 6살어린이가볼만한 그리스로마신화책 육세맘 2013/05/07 737
248482 온라인으로 도시락 용기 살 만한 곳 어디있나요? 3 마리 2013/05/07 1,023
248481 운전병 4 엄마 2013/05/07 1,613
248480 고3 국어 과외선생님 소개 부탁드립니다. 2 고3엄마 2013/05/07 1,419
248479 오유에서 활동한 국정원직원의 아이디 73개로 반대한 게시물목록 10 ... 2013/05/07 995
248478 골반틀어진거 한의원 가면되나요?? 17 꿈꾸는고양이.. 2013/05/07 7,285
248477 폐경..이 왜 두려운가요 왜 늦추려 하는지요 42 궁금 2013/05/07 17,149
248476 아들이 엄마다리보구 충격받은듯 ㅜㅜ 3 굵은다리 2013/05/07 1,617
248475 지금 안녕하세요 1 2013/05/07 742
248474 휴먼다큐 사랑~ 해나 6 해나 화이팅.. 2013/05/07 2,508
248473 영국인 부부와 함께 갈만한 한정식 3만원이내, 서울시내 추천요!.. 7 승짱 2013/05/07 1,781
248472 디지털 체중계가 아날로그 보다 정확한거 맞나요? 5 .... 2013/05/07 4,764
248471 좋은 것만 받아들이는 내 병.. 10 도끼병? 2013/05/07 1,959
248470 초등 1학년생이 친구를 괴롭혀요 도와주세요 5 초등맘 2013/05/07 1,061
248469 30~40명 식사초대 메뉴 뭐가 좋을까요? 19 한그릇음식 2013/05/07 3,307
248468 사춘기 중학생 동서의고민..... 3 동서고민 2013/05/07 2,3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