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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구들과 인연을 끊는다는 것....

착찹 조회수 : 5,849
작성일 : 2013-04-18 17:42:11

고등학교때부터 친했던 친구들이 있어요.

두명인데

한명은 아이 둘의 엄마(A)

한명은 미혼(B)

전 결혼은 했는데 아직 아이는 없어요.

 

 

학창시절엔 많이 붙어다녔는데 대학교 들어가고 지역이 흩어지는 바람에

전처럼은 못만났어요.

그치만 매년 여름에 바닷가인 우리집에 초대해서 놀고

시간 될때 틈틈히 만나서 반가워하며 놀다가 헤어지면 또 한동안 못보고..

그렇게 지냈어요.

 

 

근데 몇 년 전부터 그 두 명을 만나면 즐겁지 않고 기분이 나빠요.

뭐라고 시원하게 설명할 수는 없는데

대화가 즐겁지 않아요. 절 웃음거리로 만들고 둘이 깔깔 웃는 상황이 자주 생기고..

제가 취업준비하던 시절에 (그때 A는 전업, B는 대학원생) 취업이 안되서 우울증이 생길 정도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고 사람도 되도록 안 만나다가 얘네들 만나서 마음 터놓고 얘기 하는데

원서 30개 썼는데 다 떨어졌다는 이야기를 하니까 (창피를 무릅쓰고 ㅋ)

둘 다 깔깔 웃는거예요... 제 상황이 심각하지 않다고 생각했는지..

고민이 고민처럼 안들렸나? 뭐지?? 당황스러웠어요..

이런 상황에 제가 정색하면~

-아이 왜그래, 우리사이에...

-내 말투 원래 이런거 몰라?

-내 성격 원래 이렇잖아 나잖아 ㅋㅋㅋ

이런 식으로 둘이 저 한명을 장난을 다큐로 받는 사람으로 만들죠. ㅎㅎ

 

 

 

그 후에 취업하고 만나서 뭐 먹으러 갔을땐

-니가 내~원래 이런건 돈버는 사람이 사는거야

안그래도 저 혼자 돈 버니까 제가 내려고 간 건데 저렇게 말하니까 사면서도 기분 참..

제가 모태솔로인 B에게 소개팅을 많이 시켜줬었어요.

(원래 주선 안하는게 제 철칙인데 이 친구에게만은 예외였어요)

통틀어 6,7번 정도? 그때마다 잘 안됐죠.. 저야 뭐 친구 잘되면 좋으니까

앞으로도 좋은 사람이 보이면 쭉 해줄 생각이었는데 그러지 못하게 된게..

2년전쯤 회사 사람을 소개시켜 주고 둘이 만난 다음날

그 친구에게 어땠냐고 평소처럼 물어봤어요??

그 친구가 미친듯이.. 불 같이 화를 내면서

넌 날 어떻게 생각하냐고 어떻게 그런 아저씨를 소개시켜 줄 수가 있냐고..

니가 날 어떻게 생각하는지 알았다고

사람 막 찍어붙이는거 아니라고..

 

 

 

기대하며 물어봤는데 난데없이 화를 내니까 저도 어이가 없어서

둘이 막 싸웠어요.

널 그렇게 생각하는게 아니고 난 그 남자가 정말 괜찮은 것 같아서 소개시켜 준거다.

마음에 안들면 뭐 만나느라 버린 시간은 아깝지만 니가 돈 낸것도 아니고 그냥 밥 한끼 먹었다고

생각하면 안되냐....

그 친구의 요점은 날 그정도 수준으로 생각한 저에게 실망했다는 거였어요.

푸 같은 스타일이지만 못난 사람은 아닌데.. 내가 회사에만 있고 그 친구는 대학원생활 중이라서

아저씨같은 스타일에 내가 둔감해졌나.. 여러 생각을 했네요.

하지만 정말 사과는 하고 싶지 않았어요 ㅠ

(지금 그 아저씨같다는 양반 이쁘고 착한 언니랑 결혼해서 잘 살고 있어요.)

 

 

그렇게 서로 화내고 몇 달을 연락도 안하고 지내다

또 어찌어찌 풀렸어요..

 

 

저 결혼식 끝나고 나서 신행 돌아와서 바로 잘다녀왔고 고마웠다고 연락했고

그 다다음주인가 다시 연락 했더니

넌 어떻게 신행 돌아와서 고맙다는 말도 없고 쌩이냐고 B가 퍼붓더라구요-_ -

저도 또 어이가 없어서 카톡 뒤져서 캡쳐해서 보내고...

그러니 그 애 말이 난 너처럼 결혼 안한다고.

난 남친 생기면 정식으로 니네 소개시켜주고 청첩장 직접 주고 그렇게 할거라고...

 

네.... 인사 못시킨거 맞지만.. A첫애 돌잔치때 만난 적은 있어요 ;

그리고 청첩장 직접 못준건 셋 다 다른 지역에 있어서..(특히 제가 좀 멀었어요)

만나기 힘들어서 그런건데 왜 그런걸 따지고 섭섭해하는지 제가 더 섭섭하더라구요.

(전 웬만하면 청첩장도 안받아요 모바일로 달라고.. 결혼 준비 중에 그런거 하나하나 번거로운거

잘 아니까... 만나서 밥 얻어먹고 청첩장 받는것도 별로 안좋아해요. 당사자에겐 부담이니까..)

그래.. 너 결혼할때 보자.. 꼭 그렇게 잘~~해라 하고 서로 응어리 간직한채

시간 지나 대충 묻혔구요..

 

 

 

에효..

쓰다보니 이 친구들에게 서운한거.. 마음에 담아뒀던거 기억나는대로 성토하는 글이 됐는데요 ㅎㅎ

최근에 인연까지 끊게 만든 계기는 친구 A의 한마디가 너무 서운해서예요.

 

 

A결혼식, 첫애 돌잔치 다 참석 했구요.. 그때마다 축의금에 선물에

돌잔치땐 남자친구 데려간게 미안해서(식대) 안면도 없는 남자친구의 축의금까지 제가 준비해서 냈어요.

얼마전 A 둘째 돌이었고 미리 연락을 줬더라구요.

당연히 가겠다고 했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시누이 애기 백일인거예요.

날짜 시간이 딱 겹쳤어요..

근데 어떻게 시조카 백일을 안갈 수 있나요.

 

못간다고 하고 미안하다고 하고 축의금은 전달해달라고 B에게 보냈어요.

그래도 엄청 서운하다고 하고... 자기가 선약이었다고 하고..

A는 옆에서 어떻게 안 올수가 있냐고 거들고...

단체 카톡으로 서로 장소 이야기 하길래 한번 더

00(둘째)이 생일 축하한다고 전해주고 못가서 미안하고 낼 돌잔치 잘해~ 라고 했는데

A가 '넌 빠져' 라고 한마디 쓴 뒤 다시 B랑 이야기를 하더라구요.

 

 

그때 제 안에서 뭔가 뚝 끊어지는 느낌이었고

불쾌감이 밀려왔어요.

길지 않은 며칠간 고민하다 결정을 했어요. 그만 하자고..

이런 저런 얘기 하면 또 한번 싸움 되고 둘이 한 편되어 절 몰아부치면 저만 더 스트레스 받겠다 싶어

암말 안하고 연락 끊었어요.

 

 

 

그렇게 두달 정도 지났네요.. 그동안 연락 없었구요

최근 제 생일에 B가 '생일축하해 다음주에 만날까?' 라고 문자가 왔는데 답장 안했고

어제 A에게 전화가 왔는데 안받았어요.

이제 안것 같아요.. 카톡 차단 됐다는거.. ㅎㅎ

기분이 이상하더라구요...

 

생일때도 늘 작은거라도 보내고.. 못만나면 상품권이나 기프티콘이라도 보내며 챙겼는데..

생각해보니 제가 받은건 없네요. 

넌 빠져 그 말 듣기 불과 며칠전에 카카오스토리에서 공주 옷 없어서 몸빼치마 같은걸

길게 늘어뜨려 입고 공주라고 좋아하는 A의 첫째 보고 짠해져서 공주옷 사서 보낸 며칠 후였거든요...

참 사람 마음 허무하게 만드네요..

 

 

 

인연 끊은건 후회 안해요.

근데 기분이 이상하네요.. 10년 인연인데...

인연도 인연 나름인가봐요..

속풀이 글이라 생각나는 대로 쭉 써서 제대로 읽히려나 모르겠어요.

요점도 없고 ㅎㅎ

위로 받으려고 썼는데 쓴소리도 좋고..

아는 사람에게 대놓고 욕하긴 싫고 그냥 누군가에게든 하소연하고 싶었어요.

IP : 218.55.xxx.194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 울뻔했어요...
    '13.4.18 5:45 PM (59.7.xxx.206)

    진짜 속상한일 많았네요. 기집애들이 나이도 먹을만큼 먹어서 어쩜 저리 싸가지 없이 노나요?
    관계정리 하신거 잘한 것 같아요. 친구도 친구 나름인 것 같아요. 인연이 오래 됐다고 다 좋은 거 아닌 것 같아요.

  • 2. 반지
    '13.4.18 5:46 PM (125.146.xxx.137)

    내 말투 원래 이런거 몰라?

    -내 성격 원래 이렇잖아 나잖아 ㅋㅋㅋ


    이런 말 하는 인간들치고(격한 발언 죄송;) 남 배려할 줄 아는
    인간들이 없어요
    저도 10년된 인연끊어서 그 허탈함아는데요
    그 짧은 허망함이겨내심 님안에 강같은 평화가 찾아옵니다
    부처님 알라신이 도왔구나 생각할 정도로요
    연락이 다시 와도 끊으세요
    기간도 중요한데 10년지기보다 1년된 지인이 날 더 걱정해주고 이해해주고
    그런게 있더라구요
    10년 세월때문에 아쉬워마세요
    경험자라서 구구절절 쓰고 가네요 ㅎㅎㅎ

  • 3. ===
    '13.4.18 5:46 PM (94.218.xxx.118)

    불쾌한 인연을 이어갈 필요는 없죠..간단합니다.

  • 4. 예전에
    '13.4.18 5:51 PM (223.62.xxx.245)

    들은말인데 인간관계가 정리되는 시기가 있대요.
    그런거라 생각하시고 맘푸세요.

  • 5. 10년
    '13.4.18 5:58 PM (119.148.xxx.153)

    10년 친구라는거에 너무 얽매이셨던건 아닌지..
    몇년 친구라거에 큰 의미 둘필요는 없는거 같아요.
    그럼 초등학교 친구가 최고게요.. 다 케이스 바이 케이스인거죠.
    '넌 빠져' 이 한마디에 님이 얼마나 무시당해왔는지 나와있어요.

  • 6. 잘하셨어요
    '13.4.18 6:02 PM (110.70.xxx.238)

    원글님같은 친구 사귀고싶어요
    님이 좋은분이실거같아요

  • 7. 원글님
    '13.4.18 6:03 PM (110.70.xxx.238)

    원글님 보면 토닥토닥 해주고 싶어요.. 다른 분들 말대로 만난 기간으로 친함의 정도가 비례하지는 않아요.. 그리고 원래 친구는 십년 단위로 바뀐다는 말도 있더라고요. 마음 푸시고 그럴수밖에 없었다고 위안두시고 가까이 님 생각해주는 사람과 좋은 인연 나누세요 ^^

  • 8. ....
    '13.4.18 6:12 PM (112.155.xxx.72)

    와 그런데 82를 읽고 있으면 사이코패쓰가 곳곳에 있네요.
    원글님, 수렁에서 건져낸 내 딸이 아니라 수렁에서 건져낸 내 자신입니다.

  • 9. 행여라도
    '13.4.18 6:15 PM (116.121.xxx.125)

    인연을 굳이 이어다 붙이지 마시길....
    우리는 한번 친구는 영원한 친구,
    어릴적 친구가 진정한 친구 뭐 이런 말에 호도되어 사는거 같아요.
    살아보니 그렇던가요?
    꼭 그렇진 않잖아요???
    전 오히려 어릴적 친구보다 지금 곁에서 이웃하는 친구들이 훨씬
    좋아요. 같이 있으면 즐겁고 배울것도 많고 다들 정도 넘치고.
    인연이 아니다 싶으면 그냥 지나쳐 가면 되는것 같아요.
    비어야 새로 차듯이 인연도 비어둬야 새로운 인연이 차지 않을까요?
    그 새로운 인연이 어떤 인연일지 기대하며 기다려 보세요^^

  • 10. ...
    '13.4.18 7:16 PM (39.112.xxx.67)

    끊은건 정말 잘하신거예요
    너무 말로는 다 표현 못할 만큼 속상하시죠
    저도 뒷통수 맞고 요즘 너무 우울하거든요
    친구는 언제든 적이 될수 있다잖아요
    마음이 참 먹먹하고 이렇게 이용을 당할수 있나
    사람들이 어떻게 저럴수가 있나
    마음이 갈피를 못 잡고 있어요
    마음주고 너무 잘 할 필요가 없다는 거 요즘 많이 느끼고 살아요
    님도 정말 착하시네요
    얼마나 때때마다 속을 끓이셨을지 다 보이네요
    친구라는 호칭이 아까운 사람들이지요
    우리 힘내자구요
    유일무이한 존재인데 자신을 더 아끼고 사랑하자구요

  • 11. 근데
    '13.4.18 7:16 PM (211.234.xxx.208) - 삭제된댓글

    전.좀 그런게 저도. 청첩장 만나서 안주고. 모바일로. 주구. 돌잔치도. 안온 상황이잖아요. 요즘 백일도. 시댁. 식구들이랑. 모이나요. 저도. 친하다는. 미명하에. 부주는. 크게 바라면서. 바쁘단. 핑계로. 모바일 창첩장. 띡. 던져 주는 친구랑 인연. 끊어써요. 친구 입장에서. 보면. 기분.나쁠수도 있을거 같은데요?

  • 12. ㅜㅜ
    '13.4.18 7:25 PM (218.51.xxx.220)

    저랑 친구합시다
    정말배려돋는분이시네요
    저는 이십년다된친구랑끊었어요
    첨엔 너무허망하고 원망스러워서
    울었어요
    이런경험있는사람들 많습니다

  • 13. ...@
    '13.4.18 7:31 PM (175.196.xxx.147)

    10년 동안 유지할만한 가치가 있는 친구들이었던가요? 그런거 없이 그냥 서운함만 가득한 친구들이라면 10년이란 시간은 별거 아니에요. 글만 읽으면 친구들이 기가 세서 님을 우습게 본다는 느낌 같은게 들어요.

  • 14. 에혀
    '13.4.18 7:40 PM (211.234.xxx.234)

    그런 인연은 잘 끊으시는거에요.그동안 들인 시간 돈 아까워 다시 질질 끌지마시고 잊으세요.법륜스님의 글이었나? 찾아보면 그런 악연에 연연하느라 좋은 인연 만날 기회를 놓친다는 내용의 글있어요.한번 읽어보시면 좋겠어요

  • 15. dd
    '13.4.18 8:20 PM (211.219.xxx.223)

    비슷한 심정이라 모바일로 로그인하고 덧글 답니다
    친구 둘째 돌을 앞두고 갈등하고 있어요. 언제까지 일방적인 배려를 계속해야 할지 고민입니다.
    오랜 친구라 아쉽지만 때가 됐나봐요

  • 16. 진짜
    '13.4.18 9:49 PM (1.250.xxx.209)

    원글님은 상대방들에게 최선을 다 하셨네요. 글을 읽어 보니..
    최선을 다 했기 때문에 속상하지만 인연 끊은거 후회가
    안되는겁니다.

    미련도 없이 말이에요...

  • 17. 공감합니다
    '13.4.18 10:31 PM (1.235.xxx.56)

    저도 고등학교때 친구랑 연락 끊었네요 거진 20년이 넘은 친구네요 정말 절친이라 생각하고 너무 소중한 친구라 생각했는데 이리 되서 저도 너무 마음 아팠어요 10년전에,,꼭 온다고 하던 제 큰애 돌잔치에 아무말 없이 나타나지 않았어요 저는 무슨 사고라도 났나 걱정만 하다 다른 친구에게 들었는데 아빠생일이라 가족들끼리 저녁먹느라 안온거더라구요 그렇게 한달정도 서로 연락이 없다가 전화가 왔는데 돌잔치잘했어? 하는데 제가 말투가 차가웠어요 한달만에 전화가 와서 그랬어요 그랬더니 바로 연락이 끊기더군요 그러다 어쩌다 같은 아파트에 살게 되면서 다시 화해하고 아주 친해졌어요 그러다 그 친구가 동네에 친한 사람이 생겨 그 엄마하고 운동다니고 맛집 찾아다니면서 너무 재밌다면서 어느날 저랑은 연락이 뚝 끊기더군요 한동안 고등학교때 친구라는 굴레때문에 너무 힘들었는데 지금은 너무 편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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