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공공장소에서 등미는 사람들 대처하기

밀지마 조회수 : 2,337
작성일 : 2013-04-18 17:40:58
저는 좀 personal space중요하게 지켜 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사람간에도 안전 거리가 필요하죠..
 
또 영어(문화부분..), 가정, 도덕 과목에서도 다룬거 같은데.. (교과서는 매우 좋음)

어쨌든 
버스, 지하철, 공공장소에서 어련히 잘 가고 있는데
조급증을 보이면서 
정말 심하게 미는 사람들이 있어요. 


아예 본인 팔과 손을 제 등에 붙였어요. 
힘은 또 얼마나 좋은지.. 정말 밀려갑니다. 제가 52-55kg왔다 갔다 합니다. 

푸시맨은 어깨/등을 밀지만..
이 사람들은 등.. 허리 부분을 밀더라고요. 

너무 심하게 제 등에 계속 대고 밀길래.. 5초 이상?
너무 짜증나서 뒤로 손을 확 잡은 후 팍 공중에서 놔버렸어요. 몇 번 그랬네요. 

정확하게 조준해서 약간 비틀면서 놓으면 돼요.

손목이 아파봐야 .. 다시는 남 등 안밀죠..



본 생활권이 서울이라 ... 사람들에게 이미 많이 치였고..
외국이라고 해서 외국 사람들이 등 안미는건 아니에요(축제..에서 인파가 어마 어마 하게 밀렸을 땐 밀더라고요..)

어쨌든 ..
이런 사람들에게 말하기도 싫고, 
쳐다보며 싫다고 내 얼굴 구기기도 싫고요(제 얼굴에 주름만 생깁니다.)

싫으면 꽉 잡아서 패대기 쳐주세요..


다시는 안그러겠죠. 
아님 나중에라도 고쳐질 듯.. 

자신이 남의 등 미는 것으로 인해 상대방이 얼마나 고통스럽고 불편한지..꼭 느껴야 할 사람들..


회사에서는 제 동료는 구내식당에서 배식판으로 밀어요..
-0-;; 

젊거나 늙거나 
지위 고하 상관없고.. 
품성이라고 생각합니다. 
IP : 110.70.xxx.194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4.18 5:42 PM (14.38.xxx.131)

    저도 제 등 뒤에 있는 손 탁 쳐 내기 몇 번 해 봤어요.ㅎ

  • 2. 1470만
    '13.4.18 5:44 PM (110.70.xxx.39)

    전 대놓고 면박줍니다 내등에서 손떼라고

  • 3. ...
    '13.4.18 5:50 PM (58.150.xxx.75)

    Personal distance

  • 4. ㄷㄱ
    '13.4.18 5:57 PM (115.126.xxx.69)

    전 뒤 돌아서..
    말해여..손 대지 말라고...

  • 5. ...
    '13.4.18 5:57 PM (112.155.xxx.72)

    저는 숄더 백을 다시 메는 척 하면서 한번 휘둘러 줍니다.
    금속으로 된 캐비넷 같이 생긴 백을 들고 다니고 싶을 뿐입니다.

  • 6. ..
    '13.4.18 6:03 PM (223.62.xxx.37)

    꼭 아줌마 할머니들이 그래요 손으로 지긋이 남의 허리누르기 기분더러워요 그냥 가도 밀려가고있는데 남 허리는 왜만지는지 ㅡㅡ

  • 7. 제과점에서 계산 기다리는데
    '13.4.18 6:14 PM (125.178.xxx.48)

    오십대로 보이는 아저씨가 계속 쟁반으로 치더군요.
    그래서 뒤돌아서 째려봤더니 조금 조심하긴 하더군요.
    저도 그러는 사람 있으면 째려보거나 그래도 못 알아 들으면
    대놓고 말해요.

  • 8. ....
    '13.4.18 6:26 PM (58.143.xxx.228)

    원글이랑은 좀 다른 내용인데.

    어제 지하철 탔다가 앞에 여자가 갑자기 화들짝 놀라면서 몸을 피하더라구요.
    봤더니 가방이 루이비통
    근데 이 다음 동작이 더럽다는 듯이 자기 가방을 털어내더라는..
    아니. 나 그 가방에 닿지도 않았고
    사무직이라 청바지 캐쥬얼도 아니고 세미정장 입고 손은 곱게 핸드크림까지 발랐는데.
    이거 뭔가 하고 좀 뻥쪘어요.
    기분 엄청 더러웠다는...

  • 9. ㅡㅡ;;
    '13.4.18 6:57 PM (39.7.xxx.85)

    아~진짜 등미는거 정만 정말 정말 싫고 짜증나요!!!뒤돌아서 머리털 뜯어버리고 싶음..ㅋ

  • 10. 근데 그렇다고
    '13.4.18 9:21 PM (211.224.xxx.193)

    그 미는손을 잡아 당긴다는건 좀 폭력성이 있어보여요. 그냥 말로 밀지마세요 하시면 안돼나요? 전 말로 하고 마는데

  • 11. 저도
    '13.4.18 9:45 PM (203.226.xxx.154) - 삭제된댓글

    언제 한 번 탁 쳐내보고 싶어요. 정말 싫어요 손으로 밀어대는 거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6451 8살 아들이 자신감을 넘어선 허세가 좀 심해요. 4 초등1 아들.. 2013/04/24 1,328
246450 슬림한 운동화(굽이 좀있으면 좋구요) 있을까요? 단화처럼 단.. 2013/04/24 521
246449 국선도 배운지6개월입니다 3 초록나무 2013/04/24 2,180
246448 식기세척기 설치가 간절한대요 주방이좁아안된대요 5 ㄴㅂ 2013/04/24 1,849
246447 통통한 초등고학년 남자아이들은 몸에 컴플렉스가 있나요? 5 통통 2013/04/24 1,109
246446 재택근무 하시면서 고정적으로 시간제 시터 두셨던 분.. 도움을 .. 고민고민 2013/04/24 514
246445 후쿠시마 청소하는데 40년 이상 걸릴수도 1 원전 2013/04/24 894
246444 이사후 우편물과 쇼핑몰 주소 일괄 변경 어찌하나요? .. 2013/04/24 2,284
246443 임신중 스트레스 많이 받으셨던 분들.. 아이 성격 괜찮은가요.... 22 임신중 스트.. 2013/04/24 15,888
246442 MCM지갑 중고명품가게에 팔 수 있나요? 5 아지아지 2013/04/24 3,139
246441 제가 아끼는 동생의 막내동생 이야기입니다 , 이야기좀봐주실래요 .. 막내공쥬님 2013/04/24 1,914
246440 매일 매일 조금 더 자신을 사랑하는 방법~ 써주세요!! 5 사랑훼 2013/04/24 1,334
246439 A4 와 원고지 매수.. 아시는 분 계신가요? 5 매수 2013/04/24 5,079
246438 전통시장 연말정산공제 하는거 여쭤요 1 게으름뱅이 2013/04/24 602
246437 옷좀 입으신다 하시는 분들 컬러스키니 코디좀요 ~ 10 조언환영 2013/04/24 2,067
246436 가정내 파워게임은 분명 존재한다고 봅니다. 42 ㅇㅇ 2013/04/24 9,151
246435 목이 아프다는 5살아이..괜찮을까요?? 1 걱정 2013/04/24 783
246434 4월 24일 [손석희의 시선집중] “말과 말“ 세우실 2013/04/24 520
246433 노량진에 뭔일 났나요? 한시간째 헬리콥터소리가 2 헬리콥터 2013/04/24 2,893
246432 식기세척기 사려는데 6인용이 두종류가 있네요. 3 동양매직 2013/04/24 910
246431 로봇청소기 괜히 샀어요ㅜㅜ 11 jc6148.. 2013/04/24 4,202
246430 가스 보일러 가리비 2013/04/24 402
246429 청소기 다이슨? 밀레? 일렉트로룩스? 제발 도와주세요ㅠㅠ 17 겨리마 2013/04/24 16,598
246428 82에 계시는 부모님들께 조언구합니다.어버이날 선물 2 딸래미 2013/04/24 869
246427 야채스프 드셔보신분~ 효과가 정말 좋은지요,, 6 야채스프 2013/04/24 3,7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