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왜 사는지 모르겠어요...인생조언 부탁드려요..

gfref 조회수 : 3,320
작성일 : 2013-04-18 15:58:43
대학왔을때 1,2학년은 참 열심히 공부했던 거 같은데.. 몇번 힘든 일 겪고나서.. 사는게 싫어지고
지금 트라우마를 겪고 있는거같아요.. 이번학기 휴학 몇번 하려다 다 취소하고 다시 학교 다니고 있지만
마음이 공중에 붕 떠버린거같네요 앞으로 뭘 해야할지 어떻게 해야할지.. 수많은 잡생각과 고민.. 어떤 선택을 해야할지 걱정만 앞서요.. 왜 사는지 모르겠어요.. 시험기간인데 공부가 머리에 너무 안 잡히네요..
IP : 110.70.xxx.39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4.18 4:08 PM (84.196.xxx.16)

    인생은 수많은 싸움에 연속인것 같애요. 자신감을 갖고 싸워 나가는게 중요합니다.

  • 2. 우선 학점 잘 받으세요
    '13.4.18 4:10 PM (175.120.xxx.220)

    산다는 것에 회의가 올때는
    너무 멀리 내다 보진 마시고
    당장 지금 내 눈앞에 떨어져 있는 시간에 충실하세요

    저도 우울한 나날이라 이런 답글 쓸 자격은 없지만
    나이 더 많은 사람으로 지난 시간을 돌이켜 보면...
    고교때까진 답답할 정도의 모범생이었다가 대학교때 학사경고도 받고
    공부에 집중도 안되고 컨닝할 배짱도 없고 성적이 안 좋으니
    취직할때 내밀기가 참 고역이었답니다

    컨닝을 하더라도 ^ ^
    학점을 잘 받아두어 앞날에 걸림돌이 되지않게 하시길...

  • 3. namu
    '13.4.18 4:13 PM (60.38.xxx.102)

    지금의 고민을 즐기세요. 고민할 수 있을 때 실컷 하세요. 나중에 사회인이 돼서 그 고민 하고 있으면 정말 삶이 힘들어집니다. 고민한만큼 성장한 자신을 발견하게 될 거예요.
    배낭 여행이나 다독 추천해요.
    단 고민도 할 건 해가면서 해야 합니다.
    학생이면 공부는 하면서 남은 시간에 고민하세요. 고민에만 빠져서 허우적 거리다보면 나중에 남는 게 없답니다.

  • 4. ....
    '13.4.18 4:14 PM (218.159.xxx.80)

    너무 삶을 모범적으로만 살면 그렇더라구요. 그런거보다 내가 진짜 원하는게 뭔지 살펴보세요.

  • 5.
    '13.4.18 4:15 PM (76.94.xxx.210)

    차곡차곡 쌓아나가셔야죠.
    지금 하기 싫다고(사실 왜 하는지 모르겠다는 말은 의욕상실을 핑계로, 삶에 태만한 거예요)
    안 하면 취직할 때 후회하시고, 사회나와서 후회하세요.

    제가 그맘 때쯤 자주 생각했던 문구가 있어요.
    "삶은 변화한다. 그것은 온전히 네 몫"

    원글님께 힘이 되시길!

  • 6. ^^
    '13.4.18 4:27 PM (1.252.xxx.40)

    고민이 많을 시기죠
    인생은 늘 그렇지만 지금 20대로
    돌아갈수있다면 얼마나 좋을까하는
    사람들도 많은게 그만큼 가능성이
    많은 시기잔어요

  • 7. ^^
    '13.4.18 4:32 PM (1.252.xxx.40)

    폰이라 그냥 올라가네요
    우리집에도 딸둘있지만
    들어주고 공감해주는것
    엄마가 그저 지켜봐주는것
    지금은그렇네요

  • 8. 사는건
    '13.4.18 4:53 PM (119.203.xxx.233)

    사는건 어떤 이유가 있어서 사는게 아니어요. 무슨 복을 누리라고, 행복하라고 태어나는것도 아니고요. 그냥 주어진거예요. 그러니 어떡하든 포기하지 않고 버티며 살아내는거랍니다. 좋은 일도 있고 나쁜 일도 있겠지만 그게 문제가 아닙니다. 주어진 숙제가 어렵든 쉽든 해내야 하듯이, 그냥 묵묵하게 살아내는것입니다.

  • 9. 꼭!
    '13.4.18 7:08 PM (203.226.xxx.21)

    다음학기에 휴학 하시면 어떨까요?
    그리고나서
    바다 산 많이 보기
    아무것도 안하기..등등

  • 10. ㅇㅇ
    '13.5.11 2:05 AM (222.67.xxx.165)

    저의 그시절을 떠올려보면... 자아가 되게되게 컸던 시절이었던 같아요. 고딩때 공부에 밀려서 하지못했단 사춘기스러운 고민을 4년내내 했습니다. 그런데 제가 반성하는건.. 고민만하고 살뜰하게 결과물을 만들지 못했다는겁니다.
    누군가의 도움을 받거나해서 체께적으로 고민하고정리하면 좋을것같습니다. 내가잘하는거 못하는거 진짜하고싶은거, 나의능력과한계.. 이란것들을 냉정하게파악할수있으면좋을것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8440 남양이 얼마나돈이많으면 매를 스스로 벌어들이고있군요. 2 .. 2013/05/06 1,287
248439 오이소박이 할때요... 꼭~ 좀 알려주세요 4 오이소박이 2013/05/06 1,461
248438 부산분들 4 가방 2013/05/06 1,185
248437 목이 메이는것철 목안이 불편해요 1 건강 2013/05/06 1,212
248436 유럽3개국(프,이,스) 9일 칠순여행으로 다녀올만 한가요? 17 칠순여행 2013/05/06 3,150
248435 국정원 도운 애국시민이라더니…'일베' 열성 회원 4 참맛 2013/05/06 723
248434 천주교신자분들 알려주세요 29 성모님 2013/05/06 2,897
248433 답변좀 꼭 부탁드립니다. (갑자기 다리가 퉁퉁 부었을때) 1 학부형 2013/05/06 2,054
248432 맨발의 친구들 시청률 충격적이네요.. 22 수다리 2013/05/06 9,173
248431 장윤정 남편 도경완 아나운서 방송국에서 봤었죠. 16 .. 2013/05/06 22,305
248430 큰아버지께서 새집을 지으시고 꿈 해몽해주.. 2013/05/06 1,132
248429 7살 남아 머릿니 옮아왔는데요ㅠㅠ 9 미춰버려 2013/05/06 2,268
248428 설거지를 빨리 하는 분들~~ 9 그런거야 2013/05/06 3,798
248427 아들 살찌는 방법좀... 5 루시맘 2013/05/06 1,051
248426 2천만원 갖고 1년 어학연수 가능한가요? 7 오지랖남편 2013/05/06 2,613
248425 쓰레기 재활용 1 2013/05/06 598
248424 불후의명곡 유리상자 아쉽네요 2013/05/06 917
248423 어린이집조리사및 조리사로 일하기 1 ... 2013/05/06 4,522
248422 오늘 한국갤럽에서 사금융에 관한 리서치 전화받으신 분 계세요? 2 ..... 2013/05/06 506
248421 `나인` 기현상, 영화 평론가들 극찬 쏟아지는 이유 8 나인티 2013/05/06 3,236
248420 이 가방, 어디 파는지 혹시 아세요? 4 ... 2013/05/06 1,698
248419 외도 여행을 계획중인데요? 13 초등새내기 .. 2013/05/06 2,872
248418 랑팔라투르비누 구입처 비누 2013/05/06 1,810
248417 위기탈출 넘버원에 장윤정커플 나오는데 잘어울리네요.ㅎ 9 2013/05/06 3,046
248416 호치민 한국국제학교에 대해 2 고민엄마 2013/05/06 2,8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