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학 동기가 심장 마비로

ㅜㅜ 조회수 : 2,784
작성일 : 2013-04-18 15:18:54

갑자기 죽었데요....

서울사는 후배한테 연락을 어제 받았는데, 문상 갔다 오는 길에 전화를 했더군요

우리 과에서 미모도, 집안도, 성적도 다 뛰어난 동기였고

게다가 조기졸업해서 해외 유학갔다와서 우리 대학에서 교수로 재직하면서,

신문을 통해서 베스트 티쳐상도 받았다는 것도 알게 되었는데.....

올해는 우리과에 중책을 맡았다고 하던데....

 

벌써 급사로 저리 가는 친구가 있다는 것이 믿기지가 않네요.....

남자만 주로 급사하는 줄 알았는데,

인생무상이네요ㅜㅜㅜ

여자들도 직장생활하면서 저렇게 될 수 있구나 하니깐 건강을 더 챙겨야한다고 동기들한테 통화를 했어요.

올해 유난히도 날씨가 번덕스럽더니, 여러 분도 건강 조심하세요

IP : 211.182.xxx.25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구름
    '13.4.18 3:26 PM (183.103.xxx.70)

    일 스트레스로 죽은겁니다. 요즘 과로 장난 아니죠. 대학교수도 잡무가 많아 힘들다고 하더군요. 더구나 좀 젊은 교수라면 마구 시키니까요. 인생이 먼지...적당히 일하고 적당히 즐기고 살아가는게 인생인데...일이 머길래...

  • 2. 허바나
    '13.4.18 3:28 PM (121.141.xxx.125) - 삭제된댓글

    나이가 서른후반 마흔초

  • 3. 인생무상 맞음
    '13.4.18 3:28 PM (121.141.xxx.125)

    정도 되시겠네요....ㅠㅜ

  • 4. 훠리
    '13.4.18 3:42 PM (116.120.xxx.4)

    아타깝네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5. ㅜㅜ
    '13.4.18 3:46 PM (211.182.xxx.253)

    나이가 50대 초반이고 학과장인지 중요한 중책을 맡았다고 합니다ㅜㅜㅜㅜ

  • 6. ****
    '13.4.18 5:13 PM (175.196.xxx.69)

    혹시 이대 영어교육과 교수분 상에 갔다 오셨나요?
    그분 원체 몸이 안 좋으셨어요.
    그래도 그렇게 갑자기 가시다니 참 인생무상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50033 채선당 저녁메뉴중 소고기 샤브 가격이 1인분 1만원이 맞나요? 2 .. 2013/05/10 2,250
250032 우리나라가 만약 노벨문학상을 받는다면 누가 받을까요? 11 소설 2013/05/10 1,936
250031 팬티라인에 계속 종기?염증같은게 생기는데 왜그럴까요? 6 .. 2013/05/10 17,440
250030 호텔에 씨시티비 있나요? 3 오늘사건 2013/05/10 823
250029 나두 십년전엔 동안 4 ... 2013/05/10 828
250028 40넘으니 거의 인생의 반전이란 건 없나봐요 36 고민녀 2013/05/10 14,997
250027 보다 보다 이제는 별꼴을 다 보겠네. 5 ... 2013/05/10 1,785
250026 돼지불고기감... 6 문득 2013/05/10 1,097
250025 열무물김치 국물이 끈적해요 2 어떡하나ㅠ 2013/05/10 3,972
250024 피부 간지러워서 약 드시는분들 증상이 저랑 같나 좀 봐주세요 12 이유없이 2013/05/10 2,859
250023 오자룡작가가 미친작가네요 15 정말 2013/05/10 4,546
250022 스승의날 감사표시 1 스승의날 2013/05/10 893
250021 요즘 중국 여행 가도 괜찮을까요. 젤마나 2013/05/10 418
250020 결혼축의금 3 수수깡 2013/05/10 997
250019 된장찌게에 쑥갓 넣어도 될까요 4 감자 2013/05/10 1,543
250018 정부에서 집 가치를 평가해서 재산세 매기는거요 2 이릉 2013/05/10 540
250017 요리 고수님 계신가요? 닭강정을 바삭하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하나.. 3 cook 2013/05/10 1,364
250016 시어머님께 정말 죄송하고 면목이 없었습니다. 1 죄송 2013/05/10 1,495
250015 윤창중사건때문에 하루종일 너무 웃었네요..ㅎㅎㅎ 8 ddd 2013/05/10 4,527
250014 개고기가 원래 전통한식인가요? 6 요리 2013/05/10 987
250013 주진우기자는 '박지만'이 고소한겁니다. 10 이유 2013/05/10 2,276
250012 제가 정말 최강동안이에요 1 반지 2013/05/10 1,242
250011 급질>아이가 발목을 삐었어요. 5 정형외과에 .. 2013/05/10 1,028
250010 티아라 노래 괴작이네요. 6 .. 2013/05/10 2,947
250009 사이판 여행 도와주세요 4 여행 2013/05/10 1,0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