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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6 딸내미 이성교제 조언 좀...

딸내미고민 조회수 : 1,647
작성일 : 2013-04-18 13:18:48

딸내미가 초6입니다.

학기초부터 남자애들이 사귀자고 한다고 해요.

화이트데이 날 사탕 주면서 두명이 사귀자고 했는데 별로 마음에 없어서 좋게 거절했다고 하네요.

근데, 며칠 전 친구 생일파티에 갔는데 또 한 남자애가 사귀자고 했다네요.

이번엔 딸내미도 그 애한테 마음이 있는가 봐요.

딸내미는 이런 얘길 저한테 다 해놓고 사귄다고 하면 엄마가 화낼 것 같다고 말합니다.

주위 친구들 중에는 커플이 몇몇 있대요. 사귄지 3년된 커플도 있답니다.

아이고..........머리가 아파요. 이런 건 생각도 안 해봤는데.......벌써 이만큼 컸구나 싶기도 하고....

남자애는 같은 학교에 다니지만 이름도 처음 들어보는 애고...당연히 그 애 엄마도 누군지 모르고...

이럴 때 제가 어떻게 대처해야 하나요?

딸내미 훌쩍 키워놓으신 어머니들 제발 플리즈 현명한 답변들 부탁드려요.

IP : 116.121.xxx.85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팝나무
    '13.4.18 1:30 PM (115.140.xxx.135)

    딸둘 키웠고 , 이성교제 허용했습니다.
    어찌보면 다른 엄마들이 헉,,,할정도로 .
    저는 일부러 그렇게 한것도 있어요..부모가 반대하면 아이들은 또 음지로 숨어들고 ,숨기니까요.
    저는 오히려 ,.대놓고 ,허락하니까.집에와서도 맨날 남친이랑 데이트 어떻게 햇다 ,,수다 잘떨어요.
    저도 맞장구 쳐주구요.
    대신...아이들이 그나이때에 성에 관련 호기심,,두려움을 모르기땜에 가르쳐야 합니다.
    확실히 가르치세요 어설프게 말구..
    성관계는 고등학교 까지는 안된다. 키스도 ,성관계 범주다 안된다..
    그걸 요구할시엔 단호히 거절하고 , 헤어져라..
    아이도 동의했구요.잘 만나다 헤어졌어요. 오히려 못숨기게 부모랑 더 터놓고 얘기하게 하는것도 좋아요.

  • 2. 이팝나무
    '13.4.18 1:31 PM (115.140.xxx.135)

    아,,참 남자아이 우리집에 놀러도 오게 해서 밥도 주고 간식도 줬네요.
    그럼 더 부모님이 아는거니까 ,,행동 함부로 못하는거죠.
    저는 그걸 노렸어요..도움이 되셨길.

  • 3. oo
    '13.4.18 1:48 PM (98.248.xxx.95)

    아이들은 항상 부모에서 힌트만 주지요.
    아마도 원글님에겐 10분의 1도 얘기하지 않았을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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