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얼굴때문에 너무 고민하시는분께 몸매로 승부하라는 조언 전 반대해요

.... 조회수 : 4,658
작성일 : 2013-04-18 12:29:55
어제도 성형관련 글 올라왔길래...

주변사례보면 평범한 얼굴에 평범한 몸매여도 연애는 큰 무리없이 해요.

제 친구 정말 착하고 보수적인 앤데 유해진 닮은 얼굴이어서 고민많이했어요. 여자애가 유해진을 닮았으니 진짜 힘들었겠죠.

주변에서 성형은 하도 말려서 몸매만 가꿨는데 결론은 어찌되었을까요??

친구를 진심으로 아끼고 좋아하는것이 아닌 그저 가볍게 하룻밤만 원하는 남자 똥파리들이 들끓었어요. 오히려 친구는 외모로 구박받던 때보다 더 상처받았구요. 전엔 그저 무관심이었는데 이젠 대놓고 섹파나 부담없이 하자더래요.


아직 한국남자들 인식이 그래요. 외모도 어느정도 얼굴이 평범은 되어야 시너지 효과가있어요...ㅜㅜ그래서 얼굴때문에 너무 고민하시는분들 전 성형했으면 좋겠어요.
IP : 175.223.xxx.53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4.18 12:32 PM (218.159.xxx.80)

    꼭 연애할려고 그러는게 아니라 자기 관리하고 아름답게 하고자 하는건
    스스로 자신감 가질수도 있고 좋은일인데 왜 반대를...

    가꿀수 있을때 가꾸세요 얼굴이든 몸매든. 최소한 손해는 아녜요.
    하다 못해 건강해지는것도 장점인데요.

    관리 안하는 사람이 자기 합리화 할때나 필요한거지.
    운동하고 가꾸고 하는건 해야죠.

  • 2. 파사현정
    '13.4.18 12:32 PM (203.251.xxx.119)

    솔직히 몸매보다는 얼굴이죠. 현실이 그렇습니다.

  • 3. ......
    '13.4.18 12:33 PM (218.159.xxx.80)

    물론 성형을 하라는 이야기는 아니고. 운동하고 식이조절하고 피부관리도 받고 자외선 차단제도 바르고
    그정도는 해야되는거죠.

  • 4. 공감해요
    '13.4.18 12:33 PM (61.106.xxx.133)

    못생기고 몸매만 좋은 여자는 신문지 덮고 하면 된다는 저질스러운 농담이 있지만 예쁘고 몸매 꽝인 여자를 상대로는 그런 농담이 없거든요.

  • 5.
    '13.4.18 12:34 PM (218.238.xxx.159)

    그 친구가 몸매만 가꿨다고 똥파리들이 날아붙었을까요..? 다른 매력들이 충분히 있었다면
    충분히 그 친구의 면목을 발견한 좋은 남자가 걸렸을수도있겠죠.
    그나마 그친구가 그 몸매였으니 남자들에게 그만큼이라도 시선을 받앗던거구요
    얼굴이 안되면 몸매로 승부 이런건 너무나 일차원적사고에요..

  • 6. 남자 키보다 돈이죠
    '13.4.18 12:34 PM (118.209.xxx.145)

    여잔 몸매보다 얼굴이고

  • 7. 몸매 좋은 것도 장점인데..
    '13.4.18 12:36 PM (59.7.xxx.206)

    몸매나 피부 예쁘게 타고난 사람 부러워요. 그냥 제대로 된 인연을 못만난거고 친구도 어려서 사람보는 눈이 없었던 걸수도 있죠.

  • 8. ...
    '13.4.18 12:37 PM (175.223.xxx.53)

    음님....제 친구 애교도 있고 착하고 재밌고 좋은애예요. 근데 남자들이 그런걸 얼굴보다 중요하게 쳐주던가요? 드물게 있겠지만 흔하진않죠.

  • 9. ,,,
    '13.4.18 12:38 PM (119.71.xxx.179)

    그정도되면 대부분 성형하지않나요? 심하게 못생긴여자를 별로 못본듯해요.

  • 10. .....
    '13.4.18 12:58 PM (218.159.xxx.80)

    몸매로 승부하라는 건 좀 어패가 있죠. 사람의 장점이 몸매에만 있는게 아니니까.
    종합적으로 자기관리하고 좋은 사람이 되면 되는거지. 그말 곧이곧대로
    몸매로만 사람사귀라는게 아니잖아요.

  • 11. ...
    '13.4.18 1:10 PM (1.241.xxx.27)

    이곳만 봐도 몸매가 너무 이쁘길래 앞을 봤는데 실망이었다 이런 글 얼마나 올라오나요.
    솔직히 얼굴이 어느정도 매력있는데 몸매가 너무출중한경우엔 남자들이 몸매보느라 얼굴을 못보기도 해요.
    가려진다고 하더라구요. 얼굴이.

    남자들은 정말 몸매 좋으면 하루 어찌 자볼까. 그생각만 하고 몸매가 너무너무 좋으면 그여자는 그냥 만인의 연인정도로 생각하는 것 같아요. 몸매좋은것이 그여자가 헤푸다는뜻이 아님에도 불구하고요.

    그러나 돌려 생각하면 내 몸매가 좋으니 몸매를 어느정도 드러내는 옷을 입게 되고 어떤 옷을 입어도 굴곡이 드러나니 남자들은 헤푸다고 생각하고 덤비는것 같구요.
    또 자기가 가질수 없으면 소문을 그런식으로 내구요. 왜 쟤한테는 저랬으면서 나한테는 안주냐는 식으로 대한다고 하기도 하죠. 이건 만화같은데서 본거긴 하지만.

    그런데 여러곳에서 성추문 이런거 터지는거 보면
    남자들이란 존재는 어느정도 그런존재는 맞는거 같구요.

  • 12. ...
    '13.4.18 1:32 PM (39.112.xxx.93)

    아는 바람둥이 여자가 하던 말이요
    여자는 뚱뚱하거나 말거나
    일단 얼굴만 이쁘면 된다
    이쁘면 일단 먹고 들어간다
    입에 달고 살기에
    그러게 물 좋고 정자 좋은 곳은 없나봐요

  • 13. 어우
    '13.4.18 2:18 PM (220.126.xxx.152)

    한국남자들 수준이 그정도군요, 새삼 깨닫네요.
    유해진 닮았으면 좀 광대나오고 억세보여서 그랬을까요.

  • 14. 마그네슘
    '13.4.18 2:27 PM (49.1.xxx.113)

    친구분 정말 화났겠어요. 아...진짜 시래기같은 색히들...욕해서 죄송해요-_-

  • 15. ..
    '13.4.18 2:39 PM (117.111.xxx.9)

    뚱뚱하고 못생긴 아저씨로 오인받기도 하던 친구가 결혼을 제일 빨리, 그 애처럼 뚱뚱하고 무매력인 친구가 두 번째 스타트를 끊은 제 주위 케이스를 보면...솔직히 세상이란 천 겹, 만겹이란 생각을 하게 되네요. 다같이 비슷하게 살겠거니 하지만 주위 사람들의 상식 수준에 따라 인생관도 지식도 처세도 엄청나게 다른 세계에 있게 되는 것 같아요.
    친구 분은 몸매를 드러내면 안 되는 세계에 살고 계신 거예요. 솔직히 그러네요. 충고가 너무 적절하지 못했어요. 남자를 만날 때 본인만 보수적이면 되는 것도 아니니 일부러!! 노력해서!!! 인성 바른 사람을 만나려고 노력해야 돼요. 외모로 유혹되는 사람에게 승산이 낮다는 게 어찌보면 다행입니다. 상처를 많이 받은 것도 어찌 보면 공부구요. 질적으로 낮은 남자들이 상상 외로 많다는 자각을 하면 아무나 만나선 안 되겠단 경각심이 커지지요. 누구보다 서로 외모 아닌 중심을 보는, 순수하고 지혜로운 관계를 지향해야죠. 외모 가꾸라는 말을 따랐다가 대실패를 경험했으니 이제 다시는 그런 전략 쓰지 말라고 해 주세요.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도와요. 다른 인간적인 방법으로 인연 만들라고 하시기를. 솔직히 못 생겨서 혼사길 막히는 여자 못 봤습니다. 어떤 박색도 인연은 있더라구뇨.

  • 16. ..
    '13.4.18 2:56 PM (203.227.xxx.123)

    예뻐야 선택받는다...솔직히 환상이죠.
    성형 부작용은 또 어쩔겁니까. 기형으로 인한 재건술이라면 권할 수도 있지만 단지 이뻐야 선택받는다는 이유라면 곤란해요. 소위 물 좋다는 여자는 유흥가에 젤 많을 겁니다. 외모로 뜨는 사람, 직업군은 외모로 줄창 평가되지만 아닌 분야는 또 다른 자질로 줄창 거론되죠. 아예 다른 자질로 어필하기 시작하면 외모는 논외 거리예요.
    사람이 사람의 마음을 이해하고 잘 대응한다는 건 피상적인 관찰 만으로 안 됩니다. 어렵지만 생각을 잘 해야해요.

  • 17. ...
    '13.4.18 3:13 PM (211.226.xxx.90)

    몸매보단 얼굴이란 말 맞아요.
    저 어릴때부터 예쁘단 말 많이 듣고 자랐는데 몸매는 꽝이거든요.
    일단 살도 넘넘 잘 찌는 체질인데...먹는 낙이 넘 커요...ㅜㅜ
    그래도 얼굴은 아닌데 몸매는 좋은 애들보다 제가 더 어필을 하더라구요 남자들한텐...
    남자들도 얼굴 예쁘면 살은 뺴면 된다는 생각이 있다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5816 지하철 분실물 .. 2013/04/29 373
245815 장상피화생인데.... 2 연정엄마 2013/04/29 2,023
245814 롤매직기 써보신분 스노피 2013/04/29 666
245813 아이위해 꼭 하시는 교육 있으세요? 10 ... 2013/04/29 2,128
245812 나인 15회 예고- (스포주의) 3 선우좋아 2013/04/29 1,554
245811 어제 아빠어디가 보고 돌이켜본 제어린시절 7 거울 2013/04/29 2,229
245810 고압적인 잔소리에는 어떻게 대처하나요?? 1 ... 2013/04/29 688
245809 선물용 초코렛..뭐가 좋을까요? 3 40대 2013/04/29 818
245808 자녀들 중간고사 기간에 점심 뭐해주세요? 6 점심 2013/04/29 1,706
245807 요즘 은행들 홈페이지 디자인 바꾼곳이 많네요. 1 .. 2013/04/29 494
245806 그많은 농약은 다 어디에 쌓이고 있을까 1 충격과공포 2013/04/29 696
245805 일원동 근처 어버이날 가족들 식사 할곳 없을까요? 4 .. 2013/04/29 688
245804 82에도 국정원 일반인 보조요원들이 있나요? 5 참맛 2013/04/29 794
245803 일억 예금 한달 이자가 얼마 나와요? 3 이자느 2013/04/29 17,007
245802 당당한 계약직은 딴나라 얘기…우린 '미스김' 아니라 '정주리' .. 1 세우실 2013/04/29 858
245801 몸이 말랐어도 66사이즈 입는 분 많지 않나요? 10 66사이즈 2013/04/29 2,985
245800 육포만들때 고기부위요.. ... 2013/04/29 512
245799 어린이도 허리 디스크가 있나요? 걱정 2013/04/29 807
245798 저번에 방배동 아이 과외 소개해주신다는 82님. 쪽지 부탁해요 3 하얀세상 2013/04/29 956
245797 대구 사시는 82님들 도움 좀 주세요.. 부산서 여행갈려고 . 4 숙박이나 맛.. 2013/04/29 683
245796 중3 과학시험 평소 90 넘던 애들 60점대 태반이래요. 10 중3 2013/04/29 2,183
245795 목표의식 뚜렷한 사람들은 취미생활이나 소소한 즐거움 안찾나요? 1 고민 2013/04/29 1,105
245794 장나치다가 이가 골절된 경우... 14 치아골절 2013/04/29 1,152
245793 흑석동 센트레빌 대폭 할인행사 하네요!! 음. 2013/04/29 1,887
245792 일인가구의 식사에 조언을 좀. 4 ... 2013/04/29 9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