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정가서 아빠랑 싸우고 왔어요..

아빠랑 닮은 나 조회수 : 2,234
작성일 : 2013-04-18 11:12:10

조언에 감사드려요...

내용은 지웠습니다.. 아는분이 보실까봐 창피합니다..ㅠ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IP : 221.147.xxx.20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4.18 11:14 AM (218.144.xxx.71)

    저도 그런아빠를 평생보고 살고 있는데요.. 강제로 이혼시킬려고 해도 툭하면 불지르고 다같이 죽자 협박도하고 지금은 엄마포함 다 포기 상태입니다..

  • 2. bbbbbbbb
    '13.4.18 11:20 AM (115.20.xxx.238)

    남일 같지 않네요..님 어머님이..순하셔셔 아직도..못 이기시는군요
    전...몇달전에...아버지가 그렇게 난리를 치셨다길래.
    아버지한테..

    직접적으로. 돌아가실때 보자고 했어요
    그러더니..잠잠하시데요...그것 무섭거든요
    아빠랑 싸우려고 하지말고..........
    말년에 아버지가............어떤 비참한 인생을 살게 될지 알려주세요

    어머님만..계실때 오는거다.
    이러면서요........
    전......아버지보러 친정가지는 않거든요

    아버지가 전 앞뒤 안가리고 덤벼서.....절 무서워하신다고하네요
    저한테는 암소리 못하세요.
    젠장.......괴물딸이 되어가고 있답니다.

  • 3.
    '13.4.18 11:27 AM (58.143.xxx.246)

    불안증세가 오래되셨을텐데 방치된거죠.
    순한 성향에 스스로 끊기도 힘드셨을테고
    지금이라도 분리시키는게 맞는데 괜히 병속도만
    빨라질까 염려되네요. 자기에게 가장 가깝고 필요한
    사람에게 더 만만하게 대하고 학대하는 사람들은
    철저하게 방치시키는게 약이지요.
    사람은 두 부류가 있어요. 아이들도 마찬가지
    내것이기 때문에 내 맘대로 한들 신경쓰지말라
    마구 굴리고 험하게 쓰는 사람 이런경우 사람에게도
    그 성향 나옵니다. 내 것이기때문에 정말 아껴 소중히
    쓰는 사람 너무도 다르지요. 어떤 사람을 내 곁에 둬야할지
    정말 신중해야해요. 젊어선 얼굴에 미소잃고 어우워지다 우울증앓다 홧병으로 노년기에 정신병 치매로 결과물이 나올
    수 있으니까요. 지금이라도 어머닌 분리가 맞지 싶어요.

  • 4. 당장
    '13.4.18 11:29 AM (180.182.xxx.109)

    분리격리 시키시고 알콩중독병원에 보내세요.
    치료가 필요하시네요.
    그리고 황혼이혼도 권해요.
    엄마가 그동안 얼마나 맘고생이 심하셨을까요.
    엄마가 암걸려 먼저 돌아가실까 걱정이네요.

  • 5. 저는
    '13.4.18 11:33 AM (209.134.xxx.245)

    아빠가 주사와 폭력이 있었어요.
    제 남편은 결혼전에 그 얘기를 저한테 들었구요..
    사연이 여차저차 길지만(아빠도 나름 그럴 만 한 이유가 있었다고 보아져요..물론 폭력은 나쁘지만요)
    제가 결혼 한 후에도 그런 일이 한 번 있어서 전화로 난리가 났었죠..

    그 사건 이 후
    제 남편이 아빠를 보고
    정말 진지하게
    '장인어른 앞으로 한 번 만 더 그런일이 있으면 장인어른은 앞으로 남은여생 제 처도 이쁜 손주도 절대 못보게 되실겁니다'
    라고 얘기했어요...
    그 얘기 때문인지 어쩐지...
    두 분이 싸우긴 해도 전과같은 폭력은 절대 없었던걸로 알고있어요.

    제 남편이 좀 기가 센 편이긴 하지만..
    여튼 이런경우도 있답니다.

  • 6. 원글
    '13.4.18 12:48 PM (221.147.xxx.209)

    조언에 감사드려요..... 저의 4남매중 저하나만 그나마 아빠에게 싫은소리 해요.. 오빠도 엄마아빠에게 경제적으로 다달이 도움받고있고 언니한명 미국에서 살고있고 큰언니가 부모님과 살고있어요. 엄마아빠 각자 연금타셔서 경제적인 면에서 부족함없구요. 저만 아빠닮아서 아빠랑 부딪히고 싸우는데, 알콜중독병원 얘기나오면 소리지르고 물건도 아마 부술것 같아요.. 그리고 결정적으로 엄마가 아빠와 이혼하는걸 싫어하세요. 그 결정은 엄마본인이 하셔야할것같은데 엄마는 아빠가 술안드시면 너무 착하거든요..그리고 잘생기셨구요.. 암튼 엄마는 이혼이 싫다고하세요.. 거기다 일이 커져서 오빠도 언니도 더 힘들어할것 같구요.. 저혼자 밀어부칠일이 아니라서 망설여집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7936 김준희 엄마는 뭐하는 사람이래요? 6 궁금 2013/05/05 10,724
247935 얼굴 주름보니 제 습관이 그대로 보이는군요..ㅜ 4 00 2013/05/05 2,536
247934 아무리말라도 허리가 잘록하지않으면 3 ㄴㄴ 2013/05/05 2,133
247933 건강식단 위주의 블로그 추천부탁드립니다. 2 블로그 추천.. 2013/05/05 1,594
247932 돌담에 속삭이는 햇발같이~~~ 5 시좋아 2013/05/05 1,477
247931 왜!! 이런 날은 없는가... 11 왜ㅠ 2013/05/05 2,495
247930 왜이렇게 게으른걸까요? 2 보나마나 2013/05/05 1,189
247929 재산관련 글 읽을 때 생각나는 것들.. 화창한 날씨.. 2013/05/05 827
247928 혹시 88학번 학력고사보신분들요 19 생각이안나요.. 2013/05/05 6,136
247927 엘리타하리, 헬무트랭 어떤 브랜드인가요? 8 rnd 2013/05/05 2,499
247926 집에서 셀프파마 하는 기구 사도 될까요? 1 써보신분 2013/05/05 3,366
247925 언니들 고민 상담좀 해주세요 헤어지자고 합니다 ㅜㅜ 14 고민 2013/05/05 3,286
247924 돼지고기양념이 너무 짜요..ㅜㅜ 8 jc6148.. 2013/05/05 965
247923 백화점에서 주문한 옷 3 햇살 2013/05/05 926
247922 어린이날이라도 이건 좀 아니듯해요 37 싫다 2013/05/05 15,853
247921 노트2 쓰시는 분들 질문해요! 1 스마트폰 2013/05/05 859
247920 혹시 체온 재보시나요? 1 나이먹으니 2013/05/05 637
247919 군포안양의왕에 시민햇빛발전소 세운다! 1 우리동네 2013/05/05 1,523
247918 작은 어종에서 추출한 오메가3 어떤 제품 있나요? 1 오메가3 2013/05/05 896
247917 민주당 때문에 취업자들 난리 났네요. 9 .. 2013/05/05 3,320
247916 전세집 구해야 하는 예비신혼인데... 2 사랑이뭔지 2013/05/05 1,157
247915 고1영어내신시험, 정말 부교재 본문 다 외워야할까요? ㅜㅜ 21 ... 2013/05/05 8,080
247914 멋진 여자가 되자. 6 레기나 2013/05/05 2,413
247913 오늘 63빌딩 복잡하겠죠? 신영유 2013/05/05 675
247912 결혼 안하고 소득 없고 지메일 쓰면 종북? 무명씨 2013/05/05 6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