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학때 공부만 하면 후회할까요?

조회수 : 2,626
작성일 : 2013-04-18 10:23:56
작년에 해외에서 이나라입시치르고
가을부터 대학다니는 학생이에요

공부정말 열심히했고 또 못한것도 아닌데
정말 미세한 실수로 이나라 수도에 있는 조금더좋은대학에 못가고
두시간떨어진 지방에 있는 정말 대학밖에 없는 촌동네로 왔어요ㅜ


수도 살면서 정말 공부도열심히하고 사람도 많이 만나고
이것저것 경험도 다양하게 하고 싶었는데
여기 시골에선 모든게 힘드네요ㅠㅜ

제일 하고싶었던 연애도 사람 pool이 너무 적고
동양인 이미지도 안좋아 현지인친구도 어렵고
동양인들은 또 전부 국적별로 몰리고
한인사회는 너무 좁고뒷말많아 엮이고싶지않고
language exchange 파트너나 튜터 구하기도어렵고
이래저래 시골에 쳐박히니 여러모로 힘드네요

할수있는건 도서관에서 공부만 죽어라
그리고 방학때마다 주변유럽 여행
여름엔 한국에서 인턴
이정도인데....
다행히 성적은 전부 최고등급 나와요ㅜㅜ공부밖에 할게없으니


그래서 여쭤봐요ㅠㅜ인생 살아보니 어떠셨어요?
대학생때 공부만하면 후회할까요ㅜ
지금이라두 다시 학교를 옮기는게 나을까요ㅜㅜ
IP : 137.205.xxx.23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4.18 10:30 AM (124.53.xxx.138)

    인생은 어떻게 살아도 가지 못한 길에 대한 아쉬움은 남기 마련이예요...

    신중하게 선택하고 최선을 다해서 살 뿐... 정답은 없어요.

  • 2. 공부 덜한거 후회됨
    '13.4.18 10:31 AM (203.152.xxx.198)

    공부는 차순위고
    놀고
    연애하고
    알바하고ㅠㅠ

    정작 중요한 공부를 덜했더니 스펙이 딸려요.
    학생때는 무조건 공부가 최우선.

  • 3. ㅎㅎ
    '13.4.18 10:39 AM (67.87.xxx.133)

    얼마전에 연령대별로 가장 후회하는 거 일위가 다 공부안한거였어요.

  • 4. ....
    '13.4.18 10:40 AM (211.222.xxx.203)

    젊을때 여러 경험하는게 중요하다 실컨 노는것도 중요하다고 떠들어대지만.. 정작 기업들은 학점을 우선시하죠.. 저말에 속지 마세요..

  • 5. grade
    '13.4.18 11:07 AM (121.129.xxx.196)

    대학 때 논 기억은 없지만, 학과 탑 졸업에 괜찮은 학점 덕은 꾸준히 보고 있습니다.

  • 6. 공부만 했는데,
    '13.4.18 11:15 AM (125.178.xxx.48)

    공부만 한 거 정말 후회해요.
    기회가 되고, 여유가 되면 많은 경험을 해보세요.

  • 7. ....
    '13.4.18 11:26 AM (218.159.xxx.80)

    공부만 하고 순딩이 처럼 살았는데 더 놀아보고 연애도 열심히 못해본게 가장 후회되네요.

    청춘은 한번 가면 다시 오질 않으니까.. 지금은 이미 때가 늦어버렸구요.

  • 8. 할수만 있다면
    '13.4.18 10:31 PM (175.114.xxx.250)

    학교 옮기는 거 추천해요.
    저도 님처럼 성적에 비해서는. 원하는 학교를 못간 경우인데요.
    그래서 그런지, 학교남자들이 남자로 안보여 연애도 안하고,
    공부만 무지 했어요. 도서관 학교 영어학원. 운동의 연속
    방학때 학교근처 절대 안가고, 해외여행
    학점 무지 좋았고. 회사도 좋은데 갔고, 결혼도 잘 했고
    그런데 학교 졸업한지 이십년이 다되어가지만, 항상 마음이 휑해요
    연애도 경험이고 친구들과의 생활도 큰 공부인데, 놀아보는 것도 해봤어야 하는데...
    할수만 있다면, 좀 더 좋은 학교로 옮겨 보심이 어떨까요
    남들보기엔 괜찮은 학교인데, 제가 못나서 계속 학교 후회하고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9072 아고라 서명만 하시면 독거 어르신께 쌀이 기부돼요 4 .... 2013/05/08 339
249071 벽에 걸 그림액자 좀 봐주세요 1 그림액자 2013/05/08 821
249070 전자렌지 유리회전판이 깨졌어요ㅠㅠ 2 대용품 2013/05/08 2,986
249069 급) 매도자의 동거인 말소에 대해서요??? 2 민섭맘 2013/05/08 1,168
249068 직장맘 자녀 47% "일하는 엄마 좋아" 20 ........ 2013/05/08 3,230
249067 서울은 너무 크지 않나요?둘로 시를 가르는게 좋을거 같은데..... 14 ... 2013/05/08 1,946
249066 사오정의 원인은 뭘까요? 5 제가 그래요.. 2013/05/08 1,006
249065 새우젓 갈아서 냉동보관 어떻게 하는건가요 2 궁금 2013/05/08 881
249064 돈만 한달에 한 200있으면 15 2013/05/08 7,852
249063 전복 냉동보관 어찌하나요? 2 질문 2013/05/08 2,780
249062 악몽...나인 2 2013/05/08 964
249061 성당교무금 납부 자동이체하는게 나을까요?? 2 .. 2013/05/08 1,167
249060 마약 김밥이 뭔가 했는데 집에서 해 먹을만 하네요 6 별이별이 2013/05/08 3,563
249059 환자들 '희귀 관절염' 걸리게 한 병원장 3 샬랄라 2013/05/08 1,893
249058 밥주는 길냥이가 저만 보면 울어요.. 22 dd 2013/05/08 3,024
249057 남편은 출장중, 외동딸은 2박3일 수학여행 떠남 5 111 2013/05/08 1,732
249056 반아이가 괴롭힐때 대처방법 어떻게 알려주시나요? 3 q1t 2013/05/08 1,140
249055 노와이어 브라 4 .. 2013/05/08 1,799
249054 건강검진으로 위내시경 받았는데 정말 힘들었어요 7 건강검진 2013/05/08 2,858
249053 갑자기 여름이 온거 같아요.. 15 ... 2013/05/08 3,313
249052 삼생이 정말... 3 너무한다 2013/05/08 2,858
249051 만나는 사람마다 딸 못생겼다고 말하는 엄마 9 ... 2013/05/08 2,570
249050 남자친구의 이런 발언..뭔가요? 10 .... 2013/05/08 3,616
249049 아이가 글씨를 엄청 못쓰는데요 글씨 공부 2013/05/08 487
249048 마늘쫑 얼려서 보관해도 되나요? 2 ... 2013/05/08 2,0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