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안마방같은데 다녀와서 성병일까봐 무섭다고 고백하는데 왜 화가 안날까요
말 그대로 어디 업소가서 한번갔는데 성병걸렸을까봐 걱정된다는 이야기를 직접 들었는데
화가 안나네요
화내지말고 들으라고 했는데 화도 안나고.. 어떻게 반응해야할지 모르겠네요
화안나도 화난척을 해야하나...
1. ㅅ
'13.4.18 10:22 AM (211.219.xxx.62)남편이 너무 멍청해서 화날 것 같은데요...
2. 토코토코
'13.4.18 10:22 AM (119.69.xxx.22)남편이 너무 멍청해서 화날 것 같은데요...2
일단, 성병 감염 확인하시고, 그 후에 원글님이 칼자루를 쥐고 있네요.3. ..
'13.4.18 10:25 AM (222.107.xxx.147)애정이 없으신 거죠, 뭐.
아님 평소 워낙 그러니 마음의 각오가 되어 있던 것인지도.
화 안나시면 화 내지 마세요,
그게 더 무섭잖아요.4. 헐....
'13.4.18 10:26 AM (111.118.xxx.36)님도 그랬다며 퉁 치자고 해보세요.
남편이 화내면 님도 화 나는게 맞을거에요 아마..5. ...
'13.4.18 10:27 AM (110.14.xxx.164)빨리 병원이나 가라 하세요 잠복기도 있을텐데
6. 손님
'13.4.18 10:27 AM (175.223.xxx.101)미운정도 없으신가봐요.
저라면 반죽여놓을텐데7. --
'13.4.18 10:29 AM (119.75.xxx.42)왜 결혼 생활을 유지하시나요?
8. ㅡ
'13.4.18 10:29 AM (118.219.xxx.149)성병은 아닌듯해요 워낙 건강염려증이 심해서 요즘 몸이 픽곤하고 감기가 오래간다고 그날 그일때문인거 같다고 걱정된다고 고백하는데.. 이걸 어째야할지..화안내면 또 쉽게 생각할거 같고...
9. 그런 말을 한다는게
'13.4.18 10:44 AM (180.65.xxx.29)두사람이 부부로 끝났다던가 아니면 이글이 낚시거나 둘중 하나 아닐까 싶네요
아무리 바보라도 의논 상대가 아내는 아닌데 원글님 반응도 정상은 아닌것 같고10. 이미저지른일 화내봤자지만
'13.4.18 11:10 AM (117.111.xxx.107)한번만 갔을까싶네요...
11. 의논
'13.4.18 11:29 AM (118.219.xxx.149)의논하게끔 된 경위는 이래저래 있구요.. 결국에는 저렇게 고백을 했는데..대부분이 화내는게 정상인데.. 화안나는 저를 보면서..남편의 저런 행동보다 제 심리변화가 없는게 이상해서...글 올려보는거네요..남편에게 정이 없다기 보다 큰 기대를 안함이 맞는거 같아요
12. jj
'13.4.18 11:31 AM (125.132.xxx.67)이미 한두번이 아니지만 몸이 안좋으니 에이즈라도 걸렸을까 설레발치는거죠. 거기 많이 다니는 애들 중에 불안감 엄청난 류 있더라구요. 갔다올때마다 성병 걸렸을까 상담받고 그래도 넘좋으니 또 가고.. 지 혼자 짊어지지 못해 부인한테까지 털어놓고 지 고민 반으로 줄이는것이 참 이기적이네요. 원래도 지 몸 엄청 아끼고 이기적인 타입이죠? 어떻게 견디세요? 이런 타입들 부인 자식보다도 훨씬 지 몸 아끼는데.
13. ...
'13.4.18 11:31 AM (218.159.xxx.80)뭐 그런거 인정하면서 사는 부부도 있다고 말은 들었어요. 그런 사람들이 여기저기 나 이렇다 글쓸리는 만무하고.
14. 남이 봐도 신기하긴 하네요
'13.4.18 12:01 PM (175.124.xxx.114)정이 없는것도 아닌데,
안마방출입은,명백한 남편의 외도인데,
심리변화가 없다는것이 정말 놀라워요.15. ...
'13.4.18 2:14 PM (39.112.xxx.93)건강 염려증 있는 사람이 그런데는 왜 갔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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