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싸운뒤에는 절대 쌓였던얘기 털어놓는게 아닌것같아요

나이들어보니 조회수 : 1,977
작성일 : 2013-04-17 23:07:54
어릴때는 섭섭한거있음 얘기하고 풀자는 주의였는데
타인과 감정이 부딪히고 난뒤에는 절대로 그동안 쌓였던 얘기 하는게 아닌것같아요
게다가 부부는 성격 다른하람들끼리 더 잘사는 예가 많은지몰라도
남남간에는 성격이 다르면 가깝게 절친이 되지 못하는것 같은데 저만 그런가요?
나이가 15살정도 차이나는 직장 동료가 있는데
제가 많이 챙겨주고 참 잘해줬는데도 서로 성격이 많이 다르니 편치않는 어떤걸 항상 느꼈는데 결국은 그 다름으로 인해 마찰을 빚고 냉전중입니다
그 전의 몇번은 나이 많은 내가 참고 양보하자싶었는데
너무 규정따지고 태클거는 거에 화가 확 나서 냉전중인데
맘이 계속 편하지 않네요
그렇다고 속 마음 털어놓는다고 그동안 사실은 안편했어
얘기하면 그때부터 돌이킬수없는 먼 사이가 되겠죠? ㅠ
IP : 121.139.xxx.13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거리...
    '13.4.17 11:09 PM (223.62.xxx.207)

    사회서 만난 사람들과는 일정한 거릴 두는 것이 정답인것같습니다

    냅두세요

  • 2. miin
    '13.4.17 11:11 PM (223.62.xxx.30)

    직장분이면 좋은 얘기만 하세용

  • 3. 저는
    '13.4.18 10:36 AM (121.168.xxx.135)

    그일로 회사를 그만뒀어요.저같은 경우는 저보다 몇살이 많은 언니랑 같이 일했었는데 그 언니 성격이 모든걸 자기 마음대로 하고 사람도 자기 뜻대로 움직이려는 성향이 짙은 사람이라 처음에는 잘해주더니 갈수록 절 힘들게 하길래 대화를 한번 나눴는데 불만이라고 얘기하는것이 별것도 아니고 생각하기 나름인 것들이라
    이 사람은 상대방에 대한 배려가 없고 자기 위주로만 모든걸 판단하는구나 라는걸 알게 됐지요.처음엔 제가 그래도 그 언니에게 맞춰갈려고 노력했지만 그게 쉽지가 않았어요.결국 제가 못버티고 그만뒀지요.지금은 후회합니다.그때 대화를 나누지 말걸 하고 말이죠.한번 속마음을 털어놓으면 끝이에요.상대방이 생각이 깊고 배려가 있는 사람이 아닌한 얘기를 못 알아듣는다면 안하느니만 못한거죠.저는 이제 속마음을 감추고 직장생활을 하려고 합니다.사회에서 만난 사람들과는 일정한 거릴 두는게 정답이라는 말이 정말 최고의 정답인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8144 녀석이 휴대폰을 해지했다.... 5 wow 2013/05/06 1,308
248143 루푸스가 염려되어 검사받고 싶은데 어디 류마티스내과가 좋을까요?.. 2 류마티스내과.. 2013/05/06 2,625
248142 시댁조카 결혼식에 개량한복입으면 어떨까요? 23 베네치아 2013/05/06 5,580
248141 말실수 6 ㅜㅡ 2013/05/06 1,191
248140 프라다폰 쓰는 분 계세요? 2 zz 2013/05/06 692
248139 대통령님, 미국방문선물이 글로벌호크인가요? - 아고라 참맛 2013/05/06 721
248138 오케이캐시백으로 달인 인간극장 나온분 2013/05/06 1,055
248137 5월 6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3/05/06 482
248136 울엄마 알부자야 1 ᆞᆞ 2013/05/06 1,488
248135 공진단과 한방 탈모샴푸를 외국으로 어찌해서 부치나요? 2 naraki.. 2013/05/06 918
248134 미국 YMCA캠프에 대해 아시는분 2 궁금 2013/05/06 898
248133 회계사 지금 바쁜시기인가요? 6 새벽 2013/05/06 4,191
248132 볼쇼이아이스쇼 어떤가요? 2 중학생 2013/05/06 426
248131 기혼여성... 워커는 몇 살 까지 소화할 수 있을까요? 12 멋내고싶당 2013/05/06 1,921
248130 어떤음식 먹고 배에 가스가 많이생기면 안좋단거죠?? 6 .. 2013/05/06 2,513
248129 누렇게 변한 골프티 어떻게 하면 좋나요? 1 폴리소재 2013/05/06 789
248128 간병인을 급하게 구하려는데요(안산 고대병원) 4 간병 2013/05/06 1,550
248127 영화 베를린.. 2 jc6148.. 2013/05/06 742
248126 아이 친구 엄마들와의 좋은관계유지할려면~~ 2 베르니 2013/05/06 2,535
248125 마음에 안 드는 중딩 아들 19 엄마 2013/05/06 2,883
248124 양면 테이프 떼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 4 ..... 2013/05/06 2,904
248123 동성한테 스토커같다는 소릴 들었어요ㅜ 9 ... 2013/05/06 2,737
248122 뉴욕 간 김에 오지마라... 27 존심 2013/05/06 3,769
248121 해외사시는분들~ 좀 봐주세요 6 미국 2013/05/06 726
248120 미국 연수를 가기 위한 시점,결정에 도움 부탁드려요~ 3 ^^ 2013/05/06 4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