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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 잘못한걸까요

.... 조회수 : 1,503
작성일 : 2013-04-17 20:07:50
빌라 월세를 살고 있어요 3년 반 됐네요
창고문이 잠겨 주인아줌마에게 열쇠를 달라고 했으나 열쇠가 없어 저희가 사람 불러 문 땃어요
우리집이 아닌데다 몇개월 있음 나가니 조심하면서 살고 나가면 돼겠다 생각하고 열쇠까지는 안맞췄어요  
근데 또 잠긴거에요 이건 저희 실수가 아니에요 이건 문고리가 문제 있는거라 생각해서 주인아줌마에게 문이 또 잠겼다고 말하면서 문이 한번은 우리가 땃으나 두번은 못하겠다고 문고리가 이상이 있는거 같으니 문고리를 바꾸던 열쇠를 맞추던
해야할꺼같다고 사람불러달라고 했어요 
아줌마가 말하길 문이 잠긴적이 있으면 다 닫지 말고 문사이에 뭘끼워두며 조심했어야하지 않냐고
그리고 열쇠 한 3천이면 하는데 그때 맞추지 그랬냐고 짜증을 내네요
그래서 전 그때는 우리집 실수로 문이 잠긴지 알았지 문고리가 이상이 있는건지 몰랐다고 그랫어요
창고문을 다 닫고 살지 누가 문 사이에 뭘 끼워두고 사나요 
그리고 방안에 있는 창고문이라 문을 다 닫아야 생활이 돼고 아이가 있어 문이 열려있음 쑤시는 통에 닫아야해요
엄마에게 말하니 그래도 3년이상 오래 살았으면 열쇠까지 맞추지 그랬냐고 그럽니다 
엄마가 당하는 사람이나 퍼주는 사람은 아니고 사리분별이 정확한 사람이에요 그래서 제가 잘못했나 싶기도하네요
참고로 이집은 오래된 빌라로 자꾸 고칠게 여기저기 터지는 집이에요 윗집 누수문제로 집안에 곰팡이 폈구요
그래도 고쳐달라고 말할때마다 그때 그때 잘 고쳐주기는 하지만 좀 투덜거리는편이에요 누수문제는 워낙 큰 돈이 걸려잇으니 금방 안고쳐주고 이주이상을 끄는 바람에 고생 엄청했구요
저희는 형광등 정도 저희가 갈면서 살았구요 
근데 이번에는 제가 넘 짜증나네요 아줌마가 고성으로 심하게 짜증낸건 아니지만 제가 이번에는 기분이 더러워요 오래살았으면서 열쇠 얼마나 한다고 내집 아니라고 안 맞춘 저도 실수했지만 집장사하는 사람이 열쇠 안갖고 있었던것도 잘못이잖아요 열쇠가 이것저것 많았는데 저희집 창고 열쇠만 없었어요 그리고 문고리가 문제있는거라서 문고리를 바꿔야한다면 아줌마가 고쳐야하는게 맞죠
그냥 이번에도 저희돈으로 사람불러 문따고 열쇠까지 싹 맞추고 대신에 한달 일찍 이집을 뜬다고 말하고 싶어요
그런데 예금중인 이자가 한달 일찍 빼고 덜 빼고에 따라 몇십이 손해네요 
정말 여기 저기 고칠꺼 터지는 오래됀 빌라 정말 힘들어요 말할때마다 넘 불편하구요



IP : 203.142.xxx.147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4.17 8:11 PM (61.73.xxx.109)

    3년반 동안 사셨으면 그동안은 창고 어떻게 하셨는데요? 잠그지 않고 그냥 사용해도 괜찮았는데 문제가 생긴건가요? 계속 사시다 벌어진 일이라 좀 애매하네요

  • 2. ...
    '13.4.17 8:20 PM (203.142.xxx.147)

    그동안은 잠긴적이 없었어요 최근에 두번이나 잠긴거죠 저도 황당하네요 제가 잠근건 정말 아니고 아이는 네살인데 문고리 잠금장치 누를줄도 몰라요 다른방이 잠긴적없거든요 창고문을 열지도 않고요 제가 그걸 모를까요
    제가 화가 나는건 그동안 아줌마가 좀 투덜거리긴 햇어도 고칠게 많은 집때문에 골치아프다 그런의미였는데 이번에는 완전 저 잘못이라는 식으로 따지네요

  • 3. ...
    '13.4.17 8:22 PM (203.142.xxx.147)

    다 치우고 그냥 우리비용으로 해버릴까 싶어요 정말 지겨워요

  • 4. ....
    '13.4.17 8:25 PM (118.218.xxx.236)

    형광등이나 3년 살던 집 창고문 정도는
    사는 사람이 알아서 해야 하는 게 아닐까 합니다.
    아무리 월세라고 해도.
    님이 지겨운 거는 집이 문제를 자주 일으켜서 그런 탓도 있지만
    알아서 그냥 처리할 일을 일일이 주인에게 부담시키면서
    그 과정이 힘들어서 그런 거 아닐까요?
    소소한 비용은 직접 부담하는 게 맞을 겁니다.
    그게 살기도 서로 편하고요

  • 5. 제 생각도 그래요
    '13.4.17 8:33 PM (59.9.xxx.81) - 삭제된댓글

    형광등은 당연 사는 사람이 갈아야하는거구요.
    열쇠도 처음부터 받지 않은게 문제이긴한데
    최근에 잠긴거면 살다가 고장난거로 봐야하니까 세입자가 고쳐야 할것 같아요.
    창고 열쇠 맞춰봐야 1만원도 안하는데 살던 사람이 그정도는 처리해도 되지않을까요?

  • 6. 형광등
    '13.4.17 8:33 PM (180.65.xxx.29)

    같은 소비품은 당연히 원글님이 하셔야 하는거고 창고도 사는 사람이 알아서 하셔야 하는거 아닐까 싶어요
    아주 싼거 달면 될텐데 처음 입주면 몰라도 3년이면 그래요

  • 7. ...
    '13.4.17 9:04 PM (203.142.xxx.147)

    월세임에도 문고리 고장난것도 제가 고쳐야한다는건가요 열쇠문제로 해결돼는게 아니라면요 그렇다면 집 누수나 보일러 등 이런거 빼고는 제가 다 해야한다는건데 그럼 전세나 뭐가 다를까요

  • 8. ...
    '13.4.17 9:09 PM (203.142.xxx.147)

    문고리가 3년됐다고 고장나는게 아니잖아요 그전부터 10년 20년전부터 쭉 써왔기 때문에 고장이 나는건데요 열쇠맞춰서 돼는거면 제가 다시 할껍니다 근데 만약 문고리문제라면 제가 대기 아깝네요 다음 전세 갈때는 방문 열쇠부터 다 받아야겠어요

  • 9. ㅇㅇ
    '13.4.17 9:19 PM (118.148.xxx.144) - 삭제된댓글

    정말 궁금해서 물어보신게 아니라..원글님리 맞다는걸 확인하고 싶으신듯해요..

    위 댓글들은 그정도 소소한 비용이면 누가 맞다 틀리다 따지기 애매하니 그냥 정신건강 편하게 사는게 어떤가요 정도의 댓글들로 이해되네요. 저도 동의하구요..

    애초에 3년전에 확실히 처리안해준 그쪽 그리고 확실히 요청을 안해 벌어진 일이네요

  • 10. ...
    '13.4.17 10:33 PM (203.142.xxx.147)

    문고리문제는 당연히 주인아줌마 문제라고 처음부터 생각했고 제가 해결해야할 문제라고 생각도 안했네요 그걸 확답받고 싶었던게 아니라 단지 제가 할수 있는 선은 했다고 생각했는데 아줌마가 저런식으로 나오니 제가 열쇠 안맞춘게 그렇게 큰 잘못이었나 의문이들었고 여러분이라면 두번째는 아줌마에게 맡겼을지 그게 궁금했어요 저도 살면서 차라리 전세여서 제 돈 들여 고치고 사는게 속 편하겠다고 몇번이나 생각했어요 근데 저희도 다달히 비싼돈 내고 살고있고 월세잖아요 아줌마도 그걸 감안하면서 월세받는거고요 아무튼 제가 다시 사람불러 문따고 열쇠맞추고 문고리문제면 아줌마가 해결하겠다고했네요

  • 11. ...
    '13.4.18 12:00 AM (117.111.xxx.34)

    형광등이야 전세든 월세든 당연히 살고있는사람이 갈아야할거같구요
    문고리는 애매한데
    사실 주인이 해주는게 맞는거같은데
    주인입장에서는 짜증스러울것도같긴해요

    어쨌건
    어머니 말씀이 더 수긍가네요
    그동안도 소소하게 수리하는 문제로 주인과 일이 많으셨다니
    주인댁 성격은 아셨을테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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