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강아지 수술 잘 끝나고 퇴원했어요 ㅎㅎㅎㅎ

ㅇㅇㅇㅇ 조회수 : 1,285
작성일 : 2013-04-17 19:37:36
글 몇번 올렸는데...
입원하고 오늘 데리러 가니 영양주사 맞고 있더라구요...
이놈이 주인 알아보고 꼬리 흔들흔들..
전 힘 없이 축 처저있는 모습을 상상했는데요...
똑같아요...ㅎㅎㅎㅎㅎㅎㅎㅎ
너무 좋아요.
시츄인데 의심이 많아서 집에서 주는 간식도 냄새 겁나게 맡고 먹는데
역시나 병원에서도 맛있는거 줘도 안먹었드라구요-_-
오줌도 입원실에서 참고 참다가, 나와서 병원 복도에다가 -_-ㅋㅋ
종양 보여주시는데 정말.....크기가 주먹만해요 ㅠㅠ 휴...10년 감수했어요..
이 상태로는 1년도 못살았을꺼라고 ㅠㅠ
어제 강아지 없는 집에 들어오는데 눈물이 핑..
혼자 모노드라마 찍었네요..ㅋㅋㅋㅋ
오늘 보양식으로 삼계탕 사서 살점으로 밥말아주니 잘먹네요.
13살이니 맘에 준비해야하는데, 이번에 수술시키고 느낀건 아직 준비가 안됬다는거 ㅠㅠㅠ
아무튼 건강하게 잘 퇴원했어요.ㅎㅎㅎㅎㅎ

IP : 115.161.xxx.17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우리집 시츄14살
    '13.4.17 7:46 PM (210.105.xxx.118)

    걱정이 무색하게 건강하게 퇴원했군요. 회복이 빨라 다행이에요 ^^.
    님 강아지에게 앞으론 아프지 말고 건강하게만 지내라고 전해 주세요.

  • 2. ..
    '13.4.17 7:52 PM (220.116.xxx.83)

    전에 글 올리신건 못봤지만
    정말 다행이네요
    저도 말티즈맘인데 아직은 어리지만 남 일 같지않네요
    건강해져서 정말 다행이고 축하해요^^
    강쥐랑 오래오래 행복하게 건강하게 사세요^^

  • 3. .........
    '13.4.17 7:53 PM (58.231.xxx.141)

    에고.. 멍멍이 고생이 많았네요.
    집에 와서도 수술한 자국 아파서 누워있을지도 몰라요. 너무 가슴아파서 그러진 마세요..^^
    맛있는거 많이 챙겨주시고 창문이라도 열어서 바람 쐬게 해주면 빨리 나을거에요~
    앞으론 건강하길 바랄게요~

  • 4. 옴마나
    '13.4.17 8:31 PM (123.109.xxx.28)

    남의 일 같지 않네요 울 슈나도 어제 생일이었는데 한국나이로 10살이에요
    얼마전에 방광에 결석있다고 지켜보는 중인데 이제 슬슬 이녀석도 늙어가는것같아 측은하네요
    살수 있는 날까지 건강하게 (그래도 오래 ㅠㅠ)살았으면 좋겠어요

  • 5. ...
    '13.4.17 9:25 PM (223.33.xxx.145)

    다행입니다.
    앞으로 강아지와 함께 오래오래 건강하게 행복하세요!!!

  • 6. 12살시츄
    '13.4.17 9:36 PM (118.42.xxx.109)

    전에 올린글 읽었어요
    죽음을 준비해야겠다는 글에 빨리병원가라는 댓글이 많이 달렸지요 같은시츄 노령견이라 안타까왔고 궁금했는데 무사히 수술마쳐서 다행입니다 몸조리 잘해주시고 오래오래 건강하게 살았으면 합니다

  • 7. 깔깔마녀
    '13.4.18 11:12 AM (210.99.xxx.34)

    그때도 댓글 달았는데^^

    정말 잘 하셨어요
    다행이예요
    다시 건강해질꺼예요
    감사해요
    오래 오래 같이 지내시길~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4425 순두부에 푹 익은 파김치 넣음 이상한가요??^^;; 3 ... 2013/04/18 1,212
244424 신랑이 미쳐서 ㅡㅡ자꾸이걸 사달래요 7 챗바퀴 2013/04/18 4,115
244423 팩두부 안 데치고 바로 먹어도 되나요 무침 2013/04/18 1,035
244422 오래된 매실엑기스..매실도 건져내지 않았는데요.. 6 게으른자 2013/04/18 13,924
244421 나이들면 입맛이 확 바뀌나요? 7 중딩맘 2013/04/18 1,270
244420 일기 쓰는분 계세요? 수기로요.. 3 일기 2013/04/18 1,102
244419 냉동실 문을 열어놨어요. . 1 깜장 2013/04/18 1,953
244418 요새 지은 아파트들은 베란다 서비스 면적이 없나요? 4 이사 2013/04/18 4,410
244417 박근혜 견제는 박원순이 할 것이다 9 견제 2013/04/18 1,792
244416 오늘 염색하고 화장하고 밖에 나갔는데요 9 수다 2013/04/18 3,268
244415 (방사능)한국은 불안,세계도 위험. 당신에게 미래는 없다- 헬렌.. 5 녹색 2013/04/18 1,622
244414 송도신도시에서 ktx광명역 대중교통으로 가는법? 5 광명역 2013/04/18 5,437
244413 원천징수 관련해서 여쭤봐요 1 사업과 알바.. 2013/04/18 1,202
244412 내가 한 김장이지만 3 살림녀 2013/04/18 1,476
244411 자의식은 강한데 자존감은 낮은 사람. 4 ㅇㅇ 2013/04/18 7,879
244410 세탁기 청소 업체 예약했어요. ㅎㅎ 쿠바의밤하늘.. 2013/04/18 1,560
244409 6개월은 먹고살수 있는 냉장고 10 냉동실만땅 2013/04/18 3,263
244408 아내 생일선물로 현금 or 백화점 상품권 6 아끼오아껴서.. 2013/04/18 2,325
244407 삼생이보다는 차라리 사랑아가 더 낫다는 생각이..-.-;; 9 jc6148.. 2013/04/18 2,547
244406 (긴글)초1 아들 친구들한테 왕따?당하는거 같아요 7 눈물. 도와.. 2013/04/18 2,953
244405 돌아이 아짐 어쩔까요, 1 .. 2013/04/18 1,102
244404 족발삶아 지금 식히고 있는 중인데요 9 ... 2013/04/18 2,567
244403 여의나루역에서 내리면 벚꽃축제 가능한가요? 3 벚꽃축제 2013/04/18 1,220
244402 현명한 조언을 구합니다-반려견과 유기견 그리고 가족 문제 9 슬픔 2013/04/18 1,659
244401 튤립이 졌어요 보관은? 7 sksmss.. 2013/04/18 5,5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