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만약 유진박엄마가 연아어머니같은 분이었다면

레드 조회수 : 5,667
작성일 : 2013-04-17 15:49:18
유진박 인생이 확 달라졌겠죠.
저도 유진박 빛나던 시절의 씨디 갖고 있섰고 콘서트도 간 적 있었는데 상태 안좋아 보이지 않았어요.
한동안 뜸하길래 미국으로 돌아간줄 알았는데 이상한 동영상에다가 이미지와 맞지않는 행사장에서의 연주영상과 인간극장을 보고 깜짝 놀랐어요.
초창기 소속사 괜찮았던 곳으로 알고 있었는데 어머니가 지나친 간섭으로 결별됐군요..
그럼 그 어머닌 지금 아들이 이지경인데 도데체 지금은 왜 간섭 안하시는지..
방송에 나온 그 어머니를 보고 경악을 금치 못했어요.
정말 잘만 다듬었으면 거장이 되었을텐데..
우리나라에 크로스오버를 알려준 사람이었는데..
바네사메이 저리가라 실력이었는데..

정말 유진박이 연아어머니같은 분을 엄마로 만났다면 지금쯤 세계적인 거장이 되었을 거라는 건 억지일까요..
너무 안타까워요..
IP : 125.177.xxx.35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유진박
    '13.4.17 3:55 PM (115.92.xxx.39)

    한 13~4년전 쯤 롯데월드 내에 레스토랑에서 봤어요
    친구 아기를 유모차에 태워서 재우고 친구랑 밥 먹고 있었는데
    담배피며 돌아다니다 친구아기 머리위에 터는거예요
    제가 잽싸게 유모차 천장? 을 내려서 아기는 다치지 않았지만
    뭐 저런게 다 있나? 싶더라구요
    그 엄마란 사람도 있었는데 본척만척...
    그땐 꽤 잘 나가던 시절이라 뭐 그쪽에선 어깨에 힘 좀 준 다는 사람들하고
    어울려서 놀고있더라구요

  • 2. 오늘 풀펜에서 동영상 하나 봤는데
    '13.4.17 4:02 PM (180.65.xxx.29)

    82에서만 유진박 얘기만 들었는데 동영상속 유진박 술취한 사람같이 무대 올라가서
    이상한 노래 부르고 정상은 아닌걸로 보였어요. 그 동영상 보니까 공연이고 뭐고 지금은 치료가 시급해 보였어요

  • 3. 파사현정
    '13.4.17 4:20 PM (203.251.xxx.119)

    아마 그랬을수도...
    연아어머니는 피겨전문가죠. 우리나라 공인피겨전문가보다 더 많이 알아요
    그리고 스케이트화 수선전문이기도 하고.
    우리나라에 피겨스케이트화 전문적으로 수선하는 사람이 없어서 연아어머니가 연아스케이트 다 수선하고 했답니다.
    멘탈강하기로는 연아가 어머니를 닮은듯
    그리고 연아가족들 모두 대단하신분
    어머니, 아버지, 언니, 그리고 연아. 서로 이해하고 양보고하 인내하면서 연아를 세계적인 선수로 키운거 보면 연아 가족들 모두 존경스러워요

  • 4. 파사현정
    '13.4.17 4:21 PM (203.251.xxx.119)

    유진박은 참 안타깝네요.
    소속사 잘못만나서
    그리고 주위에서 이용만하고 도와주는 사람도 없었고...

  • 5. 네버
    '13.4.17 4:22 PM (14.52.xxx.59)

    두 엄마도 다르지만 둘도 달라요
    유진박이 천재였는지도 모르겠지만 지금 저렇게 연주라도 해야 뭔가 지탱한다는 느낌이 들던데요
    그 전대가방 계속 차고 다니면서 감옥가겠냐고 횡설수설하는거보니 그나마 연주한다는 미명하에 일상생활을 하는 느낌이 커요
    그를 일반인으로 보고 소속사 나쁘다,엄마 뭐하냐,이런 말을 할 단계는 이미 지난것 같아요

  • 6. 그건 좀
    '13.4.17 4:57 PM (58.124.xxx.136)

    저도 제 딸이 김태희 같았으면 하지만
    세상에 그런 딸 별로 없죠.
    연아어머니 같은 어머니도 그렇지 않을까요?

  • 7.
    '13.4.17 6:44 PM (211.225.xxx.2)

    부모 둘다 의사에
    외아들이라면
    더욱 놀랍네요
    돈이 궁하지도 않을텐데
    아들 데려다 치료안하고
    저렇게 방치한다는게 더 이상함
    돈있어도 계속 돈돈거리는 사람들 있던데
    그런 부류인가?;
    많이 배워도 욕심덕지덕지 사람들보다
    연아엄마처럼 또순이 스타일이 훨씬 똑똑하고 좋아보입니다..

  • 8. 기가막힘
    '13.4.17 7:29 PM (85.170.xxx.185)

    유진박 부모들 정말 부모자격 없네요 !
    저렇게 방치하기전에 지 앞가림이라도 하게 제대로 가르쳐 줬던가
    아니면 늘 꼭 붙어 다니던가.. 아들도 딱 하나라면서...
    미쳤네요 미쳤어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6413 일이 너무 안풀리니, 죽고만 싶어요. 15 ... 2013/04/24 3,585
246412 하얀색 바람막이 어떻게 입을까요..ㅠㅠ 10 옷..ㅠㅠ 2013/04/24 3,774
246411 초2남아 고민 8 학교생활 2013/04/24 1,108
246410 한마디씩 해주세요 18 반지 2013/04/24 2,786
246409 내일 김치찌개 먹으러 갈거예요 17 ㅇㅇ 2013/04/24 2,730
246408 Daft Punk 신곡 나왔네요 (싸이와 아이튠즈 순위 경쟁) 8 깍뚜기 2013/04/24 1,503
246407 드럼세탁기 버블샷w9000 사용후기 좀 부탁드려요. 지끈지끈 2013/04/24 938
246406 날씨 땜에 정말 짜증나 미치겠네요 ㅋㅋ 6 ... 2013/04/24 2,548
246405 손금은 남여 구분 없이 왼손.오른손 다 보나요? 1 .. 2013/04/24 3,007
246404 남편 스킨로션추천부탁해요 2013/04/24 551
246403 친구 아이를 봐주려는데 주의해야할 사항 알려주세요. 5 보모 2013/04/24 1,087
246402 추리소설 좋아하시는 분 '족보 연구"(도날드 E 웨스트.. 7 fabric.. 2013/04/24 1,432
246401 옥수수2대,부셔부셔1봉지,샌드위치 한조각 2 .. 2013/04/24 882
246400 아랍미남 사진보니 성경의 에.스더가 4 우와 2013/04/24 2,676
246399 신세기 에반게리온 어떤가요? 10 ,,, 2013/04/24 1,192
246398 여자 서른중반에 월실수령액 250이 적은가요 14 35살 2013/04/24 12,993
246397 영어고수님들 영작좀 도와주세요 ~ 1 야밤에죄송 2013/04/24 530
246396 부산 사시는 분들께 질문 드려요. 5 징검다리 2013/04/24 1,250
246395 이상한 올케 ...쓴 사람입니다. 51 시누이 2013/04/23 15,369
246394 스틱형 향수 좋은것 있나요? 3 날개 2013/04/23 1,414
246393 카톡을 반나절 넘게 확인을 안했다면 절 삭제한 걸까요? 12 2013/04/23 5,136
246392 오전에 냥이 안락사 시켰다는 사람이예요. 4 울냥이 2013/04/23 2,371
246391 중2 수준 영어문제 풀이 좀 해주세요 (급해요 ㅠㅠ) 6 .. 2013/04/23 953
246390 시댁...이럴땐 어떻게 해야 하나요 26 초보주부 2013/04/23 5,229
246389 한국인에 유독...자살률 높은 우울증 따로 있다 1 ㅇㅇ 2013/04/23 1,1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