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옛사랑 꿈을 꿨어요..

봄날 조회수 : 2,154
작성일 : 2013-04-17 14:52:54
마흔을 앞둔 주부입니다..
가정에 아무 문제 없는 평범한 주부임을 미리 밝혀둡니다.. ^^;;

십여년전에..
저를 십년 쫒아다니던 남자와 잠깐 사귀었더랬어요..
십년을 저를 따라다녔으니.. 사귀지 않았을 때도 엄청 지극정성이었고.. 항상 주위에 있었던 터라.. 그저 편한 선배 정도로 생각하고 있다가.. 사귀었더랬는데.. 생각보다 이성이란 느낌이 없고 뭐 이런 저런 사정으로 만남은 끝이났고.. 저는 다른 사람 한 둘을 더 사귀면서... 그 선배에 대한 제 감정도 사랑이었음을 깨달았었어여..
뭐.. 그렇게 시간은 지나고 서로의 연락처도 모르고 산지 십여년이 지났죠.. 그런데 어제.. 꿈에 그가 나타났더랬어요..
그런데 너무 놀랍게도 십수년을 잊고있던 그 사람 체취까지 함께.. 너무 놀랐었어요.. 정말 까맣게잊고있었는데..

그렇게 생생한 꿈을 꾸고 일어나 앉아 조금 걱정이되었더랬어요.. 무슨 일이 있으려나..

돌아서며 또 생각했어요.. 개꿈이겠지..
개꿈이겠죠??^^;;
IP : 175.223.xxx.26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해몽녀
    '13.4.17 10:47 PM (223.62.xxx.105)

    아직도 그사람이 몾잊나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4135 매운탕이 슴슴해요. 8 .. 2013/04/18 946
244134 요즘 학교도 너무 험하고 이상한 일도 많이 일어나고 1 음.. 2013/04/18 1,049
244133 아침부터 교복땜시 5 ㅜㅠ 2013/04/18 974
244132 바쁜 이모의 집방문....거절하는게 맞지 않나요? 6 이거실례에요.. 2013/04/18 3,142
244131 내일부로 퇴사합니다 2 시원 섭섭 .. 2013/04/18 1,562
244130 곳곳에 벚꽃축제인데 무궁화는 10 그냥 2013/04/18 1,449
244129 유산균 캡슐 vs 분양받은 유산균 어떤게 나을까요? 유산균 2013/04/18 1,196
244128 생일초대 받았는데 선물은 모가 좋을까요? 4 초등1 2013/04/18 761
244127 나이가 드는거 몇살부터 느끼기 시작하셨어요? 25 .. 2013/04/18 3,776
244126 제주시청근처 위생식당 & 신수성(각제기국) 2 제주한달 2013/04/18 1,098
244125 학교폭력 어떻게 해야할까요? 1 아들엄마 2013/04/18 859
244124 젠틀맨 강아지, 노래에 맞춰 춤 춰요 3 ㅎㅎ 2013/04/18 1,277
244123 4월 18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3/04/18 413
244122 감자탕에 말린 무청 넣어도 될까요 6 요리 2013/04/18 1,205
244121 목동에 경락마사지 추천부탁드려요 경락 2013/04/18 883
244120 잘 넘어져요 1 무릎 2013/04/18 531
244119 자동차업계에서 급하게 엔지니어 구해요(미국) 8 자동차 2013/04/18 1,370
244118 운동을 할수록 체중이 늘고 체지방은 별 변동이 없어서 우울해요... 4 울적 2013/04/18 2,268
244117 동서와 인간적으로 가끔 차마시며 이야기들 하시나요? 17 궁금.. 2013/04/18 5,210
244116 돼지고기 굽다가 살부분에 실같은 것..ㅜㅜ 2 처음봐 2013/04/18 2,004
244115 믿고 사먹을 안전한 식품을 없네요.ㅠㅠ 3 재민아빠 2013/04/18 2,082
244114 컴도사님들 봐주세요 2 2013/04/18 484
244113 여자동창 4 흐린날 2013/04/18 1,631
244112 나이가 드는 증거 10 인복과 인덕.. 2013/04/18 3,688
244111 4월 18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3/04/18 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