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흔을 앞둔 주부입니다..
가정에 아무 문제 없는 평범한 주부임을 미리 밝혀둡니다.. ^^;;
십여년전에..
저를 십년 쫒아다니던 남자와 잠깐 사귀었더랬어요..
십년을 저를 따라다녔으니.. 사귀지 않았을 때도 엄청 지극정성이었고.. 항상 주위에 있었던 터라.. 그저 편한 선배 정도로 생각하고 있다가.. 사귀었더랬는데.. 생각보다 이성이란 느낌이 없고 뭐 이런 저런 사정으로 만남은 끝이났고.. 저는 다른 사람 한 둘을 더 사귀면서... 그 선배에 대한 제 감정도 사랑이었음을 깨달았었어여..
뭐.. 그렇게 시간은 지나고 서로의 연락처도 모르고 산지 십여년이 지났죠.. 그런데 어제.. 꿈에 그가 나타났더랬어요..
그런데 너무 놀랍게도 십수년을 잊고있던 그 사람 체취까지 함께.. 너무 놀랐었어요.. 정말 까맣게잊고있었는데..
그렇게 생생한 꿈을 꾸고 일어나 앉아 조금 걱정이되었더랬어요.. 무슨 일이 있으려나..
돌아서며 또 생각했어요.. 개꿈이겠지..
개꿈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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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사랑 꿈을 꿨어요..
봄날 조회수 : 2,006
작성일 : 2013-04-17 14:52:54
IP : 175.223.xxx.26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해몽녀
'13.4.17 10:47 PM (223.62.xxx.105)아직도 그사람이 몾잊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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