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무실에서 민소매차림 어떤가요??

음음 조회수 : 3,277
작성일 : 2013-04-17 14:04:29

직장 10년차...

신입직원일때 여름에 민소매원피스를 입고 근무하다가 선배 여직원분께 지적받은 후로

늘 실내에서는 가디건을 걸쳐입어요

 

이제 제가 선배 된 입장에서 보니 그때의 지적이 감사하고,

어린 직원들이 좀 파인 민소매 옷을 그대로 입고 있으면 제가 더 좌불안석이 되죠 

 

요새 친구들은 하나같이 마르고 팔도 너무 가늘고해서 크게 야하다거나 흉한 건 아니지만

제 기준에서 사무실 에티켓은 아니라고 생각되거든요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과감히 지적(?) 하시나요?

IP : 211.219.xxx.6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민소매
    '13.4.17 2:47 PM (202.30.xxx.226)

    지적? 해주는 이유가..팔뚝 가늘고 이쁘고..이런거랑은 상관없이..

    어쩔 수 없이 겨드랑이에 남자직원들의 시선이 가기때문에..

    서로 불편해서일거에요.

    여자들끼리도 시선가요.

    그게 밖에서는 탱크탑을 입던 뭐를 입던 상관이 없는데..

    사무실에서는 좀 그렇긴 하더라구요.

    같은 이유로 암홀 큰 캡소매도 겨드랑이가 보이면..시선두기 불편하더라구요.

  • 2. ...
    '13.4.17 3:07 PM (61.33.xxx.133)

    지적하는게 맞다고 봐요.
    저도 포멀한 정장만 입고 다니는 회사는 아니지만 그래도 학교가 아니라 회사잖아요.
    사규에 정확하게 민소매가 안된다는 규정이 있는건 아니지만 조심할건 조심해야하니까요.
    전 30대 중반, 12년차 직장인입니다.

  • 3. ..
    '13.4.17 3:22 PM (222.107.xxx.147)

    저는 사무실이 여름에 냉방이 심해서
    민소매로는 힘들 정도였는데 항상 가디건을 입었어요.
    물론 안그래도 민소매로 안 다니는 스타일이긴 해요.
    젊은 아가씨들
    민소매도 입고, 그 뭐죠, 치마 같은 거 붙어있는 레깅스만 입고 오기도 하고
    그랬는데, 물론 젊고 날씬하니까 예쁘네...그랬지만
    그래도 출근 복장으로는 아니라고 생각해요.

  • 4. 글쵸
    '13.4.17 5:53 PM (125.128.xxx.114)

    아무도 말안하고 방치했더니 나중에 홀터넥원피스 입고 출근한 여직원도 본 적 있어요. 2222222222222222222222

    그리고 회사마다 분위기가 좀 다르긴 하겠지만
    본인이 선뜻 입기 전에
    다른 사람들이 입은 거 눈에 안띄면 안입는 게 맞아요

    예전에 모 기업 임원과 미팅이 있어서 그 임원 방(사방 유리벽)에 들어가 얘기하는데
    그 임원분(50대 남자)이 얘기를 하다말고 갑자기 옆에 있던 자기네 직원한테 신경질적으로
    "저기 쟤 나가서 옷좀 입으라고그래!~ 신경쓰여" 라고 하는 거에요.
    가리키는 곳을 봤더니 비서인지 사무보는 여직원인지 슬리브리스 원피스 입고 있던데..정장틱한 거...심플하고 단정... 하나도 섹시하지 않고 육덕지지도 않고 그냥 조금 마른 듯한 정도..
    같이 있던 직원 부랴부랴 나가서 뭐라뭐라 하니 얼굴 새빨개져서는 가디건 챙겨입더라고요.

    우리도 복장이 깨나 자유로운 직종인 편이라 야하지만 않으면 나시 정도야~ 라고 생각했다가
    그 다음부터는 반드시 소매 달린 거 입습니다. 특히 외부 미팅 때는 100%

  • 5. 흠흠
    '13.4.17 8:47 PM (115.86.xxx.13)

    키보드 두들기느라 자세가 흐트러지면, 암홀 통해서 가슴까지 훤히 다 보이는 경우가 있어서.. 킁킁킁.... 저희 사무실에는 민소매로 다니는 사람 없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4348 생리 할 때가 다가오면 순대가 너무 땡겨요. 5 한달에 한번.. 2013/04/18 3,843
244347 요즘 학교 교사 선생님 학부모들 보면 무섭네요 2013/04/18 1,098
244346 실험설계에 대해 아시는 분 계신가요? 2 리서쳐 2013/04/18 593
244345 몇일전 남편이 피부관리실 끊어줬는데 한번밖에 못했는데.. 문닫고.. 4 사기 2013/04/18 1,736
244344 급질>소리아이콘이 없어졌어요. 2 컴퓨터고수님.. 2013/04/18 712
244343 코스트코에 파는 유산균파우더 어떤가요? 8 유산균 2013/04/18 6,952
244342 42살인데.. 폐경 두려워요~ 10 .. 2013/04/18 6,268
244341 프랑스인의 먹을거리에 대한 애정은 상상을 9 ... 2013/04/18 2,728
244340 ㅎㄷㄷ 양도세 감면안으로 하루만에 집값이 2천만원 뛰었네요 3 ... 2013/04/18 2,506
244339 한국 신용카드가 아이허브 결제가 되는데요,,미국가서 상점서 사용.. 2 ㅇㅇ 2013/04/18 1,106
244338 롯지팬 벗겨지는데 어떻게 해야 하나요? 7 햇살가득 2013/04/18 12,984
244337 등갈비는 어떻게 해먹어야 젤 맛있을까요? 9 등갈비 2013/04/18 2,099
244336 혹시 오클리 안경 가지고 계신분 있나요? 2 질문 2013/04/18 1,243
244335 내일 여의도 벚꽃나들이...벌써 다 진 건 아니겠죠? 5 나들이 2013/04/18 1,220
244334 친정엄마한테 카드를 드렸는데.. 30 속상.. 2013/04/18 7,093
244333 저 딱 20일만에 정확히 4kg 빠졌어요!!! 31 헐!! 2013/04/18 13,555
244332 바닥에 침대 매트리스만 놓고 써보셨어요? 1 ..... 2013/04/18 2,753
244331 밀가루가 그렇게 몸에 안좋나요? 2 밀가러버 2013/04/18 2,003
244330 싸이 젠틀맨 방송부적격...이게 말이 되나요? 21 요리초보탈출.. 2013/04/18 2,633
244329 아래 바운스 글쓰신분. 2 또 지웠네... 2013/04/18 912
244328 나인 보시는 분들- 과거가 또 바뀐 건 아닐까요? 8 나인팬 2013/04/18 1,364
244327 바람 피는 남자들... 3 ... 2013/04/18 2,206
244326 강아지가 수술하고 좋게 이상해졌어요.... 10 ㅇㅇㅇㅇ 2013/04/18 1,964
244325 한정식 괜찮은 곳 있을까요?? 2 해피맘 2013/04/18 1,201
244324 요거 먹어도 괜찮을까요?? 1 2013/04/18 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