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음식물쓰레기 분리 배출 안해도 된다고?

세우실 조회수 : 1,362
작성일 : 2013-04-17 13:51:17

 

 

 

제가 질문하는 게 아니라 기사 제목이 저렇습니다. -_-;;;
 

 

http://www.edaily.co.kr/news/NewsRead.edy?SCD=JF11&newsid=01164406602777104&D...
 

 

 


남양주와 여주의 각각 200가구를 가지고 테스트 하는 게 왠지 바른 표본집단은 아닐 것 같은데...

요거 어떻게 생각하세요?


 


 


―――――――――――――――――――――――――――――――――――――――――――――――――――――――――――――――――――――――――――――――――――――

”귀는 친구를 만들고 입은 적을 만든다.”

                  - 웹툰 [미생] 120수 댓글 中 -

―――――――――――――――――――――――――――――――――――――――――――――――――――――――――――――――――――――――――――――――――――――

IP : 202.76.xxx.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가 관련된일을 하고 있어 잘 압니다
    '13.4.17 3:25 PM (218.52.xxx.100)

    저거 탁상행정의 전형적 표본입니다
    지금도 조금 규모가 큰 식당에서 디스포자방식 기계를 300~400만원씩 주고 구입해 한달써보다가
    마음에 않들면 반품해준다고 영업사원이 설치하라고 권유한후 그거 달았다가 배수관 다 막히고
    씽크대 물않내려가서 기계도로 철거해가라고 전화하면 전화 않받고 있다가 한달지나 위약금 운운하고
    으름짱 놓는 사기성 디스포자기계판매회사 많습니다
    여러 업체가 같이 밀집해 있는 상가등에 저런 기계 들여놨다가 배수관 제대로 막히면 그 공사비
    누가 물어내야 하는지 아세요 ? 바로 디스포자형 기계 설치한 업소에서 책임져야 합니다
    가정용쓰레기가 업소에 비해 적다고 만만히 생각하는거 같은데
    수많은 가정이 디스포자 방식으로 갈아서 씽크대에 그냥 배출하면 배수관 막힐 가능성 상당히 높습니다
    그리고 음식물쓰레기에서 발생된 침출수는 일반 생활용수보다 오염도가 매우 높아서 그냥 배출하면
    큰 문제가 생길게 뻔합니다....
    지금 수거업체가 비용을 인상해서 각 지자체별로 그 비용부담때문에 부담스러워 그러는지모르겠지만
    지자체와 처리업체간에 대화와 협의후에 서로 좀 양보할것은 양보하고 지불할것은 지불해가면서
    방법을 찾아야 하는데 이건 정말 무식한 방법이예요
    그럼 식당에서 수거해가는 음식물쓰레기도 그냥 아무대나 갈아서 버리면 될껄 처리업장에서 왜
    하수종말 처리장에 비싼비용 지불하며 침출수를 넘기나요?
    그냥 막 버리면 다 남는게 돈인데..?
    누구 머리에서 나온 생각인지 참 한심하네요...
    처리업체들 문닫으면 그때가서 정말 음식물쓰레기처리
    대란오면 그게 더문제가 골치 아파집니다....
    배수관 다 막히고 하수종말 처리시설 문제생기면 공무원들이나 김문수가 책임질껀가 보죠...?
    우리나라 전체에서 배출되는 음식물 쓰레기량이 얼마나 어마어마한테 그걸 디스포자 기계로 갈아서
    씽크대에 버려요..? 참나... 온나라를 쓰레기로 뒤덮어 아주 환경재앙을 만들려고 하나보네요

  • 2. 제가 관련된일을 하고 있어 잘 압니다
    '13.4.17 3:30 PM (218.52.xxx.100)

    진작에 지자체별로 예산모았던것을 공공처리장 시설 몇개만 더 지으면 이런 쓰레기 대란도
    않일어 났습니다...다들 나몰라라 올해부터 음식물쓰레기 해양투기 전량 금지되는줄 알았으면서
    아무런 대책도 세우지 않고 있다가 처리업체에서 침출수처리비때문에 가격인상하니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끌려다니면서 일을 이렇게 만든건 지자체별 기관장들이나 공무원들 안일한 태도 탓이 큽니다
    자기들이 잘못해서 준비않해놓고 애꿎은 영세 처리업체나 수거하는 분들...
    ( 그 양반들도 여느집 가장들입니다)
    만 고래싸움에 새우등터지고 이게도대체 뭐하자는 것인지...

  • 3. 세우실
    '13.4.17 3:34 PM (202.76.xxx.5)

    좋은 댓글 고맙습니다! -_-)b

  • 4. 제가 관련된 일을 하고 있어 잘 압니다
    '13.4.17 3:39 PM (218.52.xxx.100)

    그리고 우리나라는 최근에 지어진 아파트 말고는 배수관시설이 노후되고 배수관이 좁아 음식물쓰레기
    디스포자방식으로 갈아서 하수구에 같이 버렸을때 생활하수까지 버리지 못하고 막히게 되는 사태가
    올 수도 있어요... 제발 당장 편하자고 저런 미련한 방법의 해결책을 실제 법안으로 밀어붙이지 않았음
    좋겠네요.. 저런 기계 모르고 구매했다가 구청등에 물어보면 그 기계 달지 말라고 지금 공문등으로
    알린지 얼마나 되었다고 저런 뒷북행정을 떠드는지 원...
    그 기계 때문에 피해본 식당들 민원이 계속 접수되는데도 안일하게 대응하는거 같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5795 목표의식 뚜렷한 사람들은 취미생활이나 소소한 즐거움 안찾나요? 1 고민 2013/04/29 1,105
245794 장나치다가 이가 골절된 경우... 14 치아골절 2013/04/29 1,152
245793 흑석동 센트레빌 대폭 할인행사 하네요!! 음. 2013/04/29 1,887
245792 일인가구의 식사에 조언을 좀. 4 ... 2013/04/29 956
245791 어린이날 선물 뭐가좋을까요? 이제5월 2013/04/29 246
245790 아랫집애가 올백이라는데 19 .... 2013/04/29 4,199
245789 갤럭시 3나 노트2 짐 싸게 파는곳 아시는분? 급질 2013/04/29 655
245788 이사를왔지만 예전다니던 치과 그대로 2 가야하나 고.. 2013/04/29 526
245787 삼생이 전개 예상해 보아요 7 ^^ 2013/04/29 1,596
245786 아이 시험끝나면 바로 어버이날...-.-; 2 .. 2013/04/29 842
245785 나중에 자식이 부모집을 뺏으려하면 어쩔 생각이세요? 11 만약에 2013/04/29 3,074
245784 큰 아이가 성장호르몬 억제 주사를 매달 맞아야 한다는데...ㅜㅜ.. 6 아기엄마 2013/04/29 6,586
245783 공인 중개사 시험에 도전해볼까요? 5 ----- 2013/04/29 2,143
245782 시험기간에 아이들 먹을거리 어떻게 해주시나요? 1 초보중학생맘.. 2013/04/29 575
245781 촛불시위 안하나요 ? 6 5명참석 2013/04/29 923
245780 뚱뚱한 사람이 자기가 뚱뚱한걸 모르고 있을까요? 62 뚱뚱 2013/04/29 15,248
245779 뷰레 브랜드 가방 무겁나요? 질문 2013/04/29 456
245778 만들어 놓고 먹으면 효과가 적을까요? 4 해독쥬스 2013/04/29 648
245777 먹거리 x파일 보시는분... 12 ㄷㄷ 2013/04/29 3,547
245776 저렴이 립스틱 하나 샀더니 돈배렸네요ㅠㅠ 7 ww 2013/04/29 3,104
245775 마음이 불안정해서 이러는거겠죠 우울 2013/04/29 524
245774 로스쿨생도 판검사도 될 수 있나요? 2 LAW 2013/04/29 1,842
245773 진짜사나이 서경석 이병 이해가 갑니다 12 이해감 2013/04/29 3,932
245772 <한겨레> "수구 <조선일보>, .. 1 샬랄라 2013/04/29 474
245771 키115에 24키로 과체중인가요? 15 몸매관리 2013/04/29 2,3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