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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돈으로 부리려는 심리는 뭘까요?

심리 조회수 : 1,637
작성일 : 2013-04-17 11:42:24
잘알고 지내는 언니가있습니다 근데 이 언니는 사람을처음사귈때부터 물질공세로 사람을 사귀고 친한사이로 발전을합니다 당연히 아이선생님에게도 그럽니다 촌지는말할것도 없고 학교에 하는걸보면 감탄을 금할수가 없습니다 그러데 어차피 학교를 평생다니는것도 아니고 왜 그러는지 전 솔직히 이해가 안되더라구요 그리고 중학교가서도 선생님께 그런식으로 할려고하다가 선생님이 강한거절을 했데요 이 언니 지금 요즘말로멘붕이 왔나보더라구요 이런사람들의 심리는 뭘까요? 전 객관적으로 보기가 힘이들어서 님들조언 부탁드립니다
IP : 125.182.xxx.8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4.17 11:48 AM (58.236.xxx.74)

    사람들이 의외로 속물적이예요, 그게 통하는 사람이 많았으니까 그렇게 했겠죠.
    현명한 사람들은 결정적인 순간에 살짝만 하는데, 그 언니는 완급조절을 못했을 뿐.
    반대로, 호의로 한 번 남편 거래처에서 받은 백을 선생님에게 드렸느데 그 이후에 호구노릇
    요구당한 경우도 있잖아요.
    그나저나 그 중학교 선생님 퐈이팅이 넘치십니다.

  • 2. 패랭이꽃
    '13.4.17 11:51 AM (181.97.xxx.4)

    제가 아는 사람들 중 두 분이 그런 경향이 있어요.
    돈의 힘을 잘 알기 때문이고 돈이 권력이라는 걸 잘 알아요.
    돈을 통해 상대방을 조종하고 싶어하고 '갑'의 입장으로 기선을 제압하려고 하는 경향이 있어요.
    그 뜻대로 안되면 분노하고 악평하고 험담합니다. 또 자기 뜻대로 조종이 안될 시에는 뒤끝도 있구요.
    상대가 자기 맘대로 안 움직이면 준 돈 다시 돌려받고 싶어해요. 제 주변 사람이 그래요.
    그래서 저는 그 분이 돈 주려고 하면 절대 거절합니다. 순수하게 주는게 아니라 그 돈을 저한테
    제공함으로써 나중에 그 분의 말에 제가 거부를 할 수 없게 만들기 위한 떡밥으로 느껴지기 때문이예요.
    촌지도 일종의 그런 문화이겠고 교회에서도 십일조를 많이하고 헌금 많이 하는 사람의 발언권이 세요.
    선생님이 강하게 거절한 것은 많은 학부모를 겪어 봤을 것이고 그 중에 그 언니처럼 돈으로
    사람을 콘트롤 하려는 사람도 많았을 것이니까 그랬겠죠. 그냥 돈으로 사람을 사는 거죠.

  • 3. roo
    '13.4.17 11:52 AM (182.218.xxx.145)

    돈이 사람 위에 있다고 여기는 거지
    다른 이유가 있겠나요
    돈 앞에선 모든 사람이 고개를 숙인다고
    굳게 믿고 있다고
    모처럼 강직한 사람 만나 자신의 철학이
    흔들리니 멘붕이 왔겠죠
    중학교 선생님 .... 좋은 선생님입니다....

  • 4. ...
    '13.4.17 11:57 AM (121.160.xxx.196)

    효도도 돈으로 하는 사람 있고
    몸으로 떼우는 사람 있고
    입으로 다 하는 사람 있고
    손가락질로 다 하는 사람 있고

  • 5. ...
    '13.4.17 12:06 PM (211.225.xxx.2)

    자본주의 사회를 악용하는거죠..
    같은 사람끼리지만
    돈으로 상대를 자기마음대로 움직이고 싶어하는 욕망...
    중학교 선생님은 여러 엄마들 겪어보고 돈으로 사람 휘두르는 엄마들 성향 아니까 거절했을 겁니다..
    그런 사람들은 인간관계를 동등하게 대하려하지 않아해요
    언제나 갑과 을로 나누어서 자기가 갑이 되고 싶어하고, 그만큼 댓가성 호의를 마구 뿌리죠
    조심해야되요, 그런 부류들..

  • 6. ...
    '13.4.17 12:11 PM (220.72.xxx.168)

    세상일 가운데 돈으로 해결할 수 있는 일은 제일 쉬운 일이고 돈으로 해결하면 하수인 거죠.
    그런데 그 믿음이 과해서 세상에 돈으로 내맘대로 뭐든 할 수 있다 생각하기 쉽죠.
    오로지 문제 해결방법은 단 하나, 돈...
    그런 사람이 그 단하나의 해결방법이 막혔으니, 멘붕이 올만하죠. 다른 접근방법을 모르니...
    하수가 고수를 만나셨네요.

  • 7. 여태
    '13.4.17 4:45 PM (14.52.xxx.59)

    그게 통했으니 그렇게 살았죠
    저런 엄마들이 제일 좋아하는 선생은 촌지 탁탁 받고,그만큼 애들 밀어주는 선생이에요

    저희 시아버지도 좀 돈으로 사람 부리는 경향이 있었는데
    제가 시댁 안가고 버티니 봉투들고 오셨더라구요
    담주에 가서 그 봉투 다 드리고 여행가시라고 했을때 그 당황하시던 얼굴 ㅎㅎㅎㅎ
    친구들이 니 시아버지가 70평생에 강적을 만났다고 했었죠

    근데 그런 사람들도 알고보면 불쌍한게 주변에 다 돈 뜯으러 오는 사람밖에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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