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체국에서 생긴일,, 제가 민감하게 반응한건가요?

!! 조회수 : 1,394
작성일 : 2013-04-17 09:20:36

업무상~~우체국을 하루에 두번까지도 갑니다.

오늘도 어김없이 우체국을 갔어요

다행히 한산하더라구요,, 빨리 볼일을 끝낼수 있겠구나,,, 아싸~~!!

그러구 서있는데,,, 제 번호 200번 ,,,  전광판엔 200번,,, 번호 바뀌는 소리도 못들었는데,, 언제 200번이지? 근데 제 번호를 누른 그 창구 앞에는 아까부터 업무를 보시는 남자분이  계셨구,, 암튼 제 번호니 그 창구 앞에 가서 제가 200번이라고 말씀드렸어요

그 창구 직원분은 앞번호가 아직  안끝났다고 옆창구에서 하셔야 겠네요~~ 그러시더라구요,,, 아마 이 남자분이 제 앞번호셨는데,, 좀 늦게 온건지? 그 창구분이 잘 못 누른건지? 그건 잘 모르겠어요,,,, 여기까지는 모~~기분은 안나빴어요~~ 그 창구 직원분도 웃으며 말씀해주시고,, 옆창구에 마침 사람도 없었거든요,,,

 

그래서 옆창구에서 우편물을 보내려구 하는순간 ,, 201번 아저씨가  오시더니 자기 우편물을 저울에 떡!!!하니 올려놓더니,, 자기꺼 먼저 해달라고 하더라구요,, 전광판에는 여전히 제번호가 떠있었어요,,

뻔히 제가 옆창구분과 하는말을 다 들었으면서,,, 201번을 부르지도 않았는데 말이죠~!! 그 순간 머리속에 이아저씨는 뭥미!! 하고 있는데~~~~~~~~~~~~~~~~~~~~~~~전 당연히 당연히 우체국직원이 저 먼저 해주고  그 다음에 이아저씨 우편물을 처리 해줄리라 생각했어요,, 근데 이 창구 직원이 저보러 이분먼저 해드리고 해드릴게요,, 하시는거예요~~

미안한데 먼저 해드리겠다고 하는것도 아니고,,, 퉁명스럽고 ,,아무일도 아니란듯

그 순간 확 열이 치밀어 올르는 거예요~~

물론 저도 양보를 할수도 있었는데,,, 분명 바로 옆에서 옆창구직원분과하는 얘기를 들었는데,,, 그런식으로 말하니,,,

 

그래서 저도 저 먼저 해주세요,,, 번호대로 해주셔야죠,, 하고 디 밀었어요~~

그 순간 그 직원분 얼굴표정이 바뀌더라구요,,

제 우편물 처리를 다 하시곤 안녕히 가세요~~ 인사 한마디 없구요,,,원래 그 직원이 인사성이 없긴 해요~~~

제가 잘못한건가요?

전 솔직히 그때 더 분명히 ~~말할걸 아쉬움이 남는데,,,

 

누구 말대로 사소한 일에 민감하게 반응한건지,,,

 

 

 

IP : 183.98.xxx.5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밥퍼
    '13.4.17 9:24 AM (121.124.xxx.175)

    거기 우체국이 조금 이상하네요 제가 다니는 우체국은 정말 친절하시던데요 요즘 우체국이 제일

    친절한데......

  • 2. ....
    '13.4.17 10:05 AM (121.160.xxx.196)

    짜증날 상황이긴해요.

    담당자가 성질이 급하거나 일처리 빨빨리 진행시키려고 하던일 거진 끝나면 다음 번호
    누르는거요. 막상 가 보면 아직 일 덜 끝나있고 내 다음번호는 다른 자리에서 띵똥..
    우쒸.. 가만 놔뒀으면 내가 먼저 하잖아!! 싶죠.

    201번도 자기 번호 왔으니까 일 하는거 당연하고요.

    님 빨리 해 주려다 그리 되었으니 그냥 참으셔요

  • 3. eee
    '13.4.17 10:13 AM (36.39.xxx.25) - 삭제된댓글

    아니용, 저 같아도 스트레스가 확 일어나는 상황

  • 4. 원글
    '13.4.17 10:26 AM (183.98.xxx.53)

    저 조금 위로됐어요~~히히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5828 휴대폰 사서 바로 파는 사람은 왜 그럴까요? 3 12 2013/04/22 1,535
245827 일식집 무순 안씻는듯! 13 무순 2013/04/22 3,723
245826 가스렌지 주변기름때 2 방법알려주세.. 2013/04/22 1,754
245825 포X코 왕서방 라면가게 차리면 잘될거 같아요 12 ㅇㅇ 2013/04/22 1,893
245824 혼자서 술마시고싶을때... 7 속상해 2013/04/22 1,908
245823 영어 잘 하시는분 부탁 좀 드려요. 4 영어잘하시는.. 2013/04/22 658
245822 부동산 월세 놓는분들.. 복비 계산 어떻게 하셨어요?? 뉴스 내.. 6 월세 2013/04/22 4,596
245821 어린이집 다니는 아이 시어머니가 봐주시면 얼마 드려야 할까요? 14 음음 2013/04/22 2,698
245820 마법증후군 너무 괴롭네요ㅠ 7 2013/04/22 1,113
245819 태어나서 처음 서울가서 젤 좋았던 곳이~ 2 겨울 2013/04/22 932
245818 양도세 한시 감면안 오늘부터 적용이라는데, 질문요. 부동산 2013/04/22 413
245817 학원안다니니 정말 놀 친구가 없네요 6 문리버 2013/04/22 1,381
245816 감사합니다 29 .. 2013/04/22 3,934
245815 코스트코 물건 질문이요.. 4 궁금 2013/04/22 1,409
245814 5월 23일 태국 정녕 우기라 안되나요~ 7 안디야~ 2013/04/22 938
245813 카카오톡 알려주세요 2 기초 2013/04/22 734
245812 여성분들도 잘 생긴 남성 지나가면 힐긋힐긋보나요? 19 ㅇㅇ 2013/04/22 19,979
245811 중고자녀 두신분들 수학 인터넷강의 효과 많이 보나요? 12 .. 2013/04/22 2,141
245810 오늘.보기 훈훈한??????글들이 많이 올라 오네요 2 -_- 2013/04/22 885
245809 금보라씨 눈이 정말 예쁜 거 같아요 15 2013/04/22 4,092
245808 왕상무의 위엄 ㄷㄷㄷㄷ 4 무명씨 2013/04/22 3,375
245807 핏플랍 컨버스 스니커즈 신으시는분.. 2 어렵다 2013/04/22 1,388
245806 드라이 하고 나면 롤빗에 흰머리가..ㅠ.ㅠ 슬퍼요 2013/04/22 599
245805 쑥을 얻었는데 어떻게 냉동보관하나요? 3 쑥국 2013/04/22 1,004
245804 학습지 연납했는데 선생님이 바뀌면,수수료는? 씽크빅 2013/04/22 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