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체국에서 생긴일,, 제가 민감하게 반응한건가요?

!! 조회수 : 1,397
작성일 : 2013-04-17 09:20:36

업무상~~우체국을 하루에 두번까지도 갑니다.

오늘도 어김없이 우체국을 갔어요

다행히 한산하더라구요,, 빨리 볼일을 끝낼수 있겠구나,,, 아싸~~!!

그러구 서있는데,,, 제 번호 200번 ,,,  전광판엔 200번,,, 번호 바뀌는 소리도 못들었는데,, 언제 200번이지? 근데 제 번호를 누른 그 창구 앞에는 아까부터 업무를 보시는 남자분이  계셨구,, 암튼 제 번호니 그 창구 앞에 가서 제가 200번이라고 말씀드렸어요

그 창구 직원분은 앞번호가 아직  안끝났다고 옆창구에서 하셔야 겠네요~~ 그러시더라구요,,, 아마 이 남자분이 제 앞번호셨는데,, 좀 늦게 온건지? 그 창구분이 잘 못 누른건지? 그건 잘 모르겠어요,,,, 여기까지는 모~~기분은 안나빴어요~~ 그 창구 직원분도 웃으며 말씀해주시고,, 옆창구에 마침 사람도 없었거든요,,,

 

그래서 옆창구에서 우편물을 보내려구 하는순간 ,, 201번 아저씨가  오시더니 자기 우편물을 저울에 떡!!!하니 올려놓더니,, 자기꺼 먼저 해달라고 하더라구요,, 전광판에는 여전히 제번호가 떠있었어요,,

뻔히 제가 옆창구분과 하는말을 다 들었으면서,,, 201번을 부르지도 않았는데 말이죠~!! 그 순간 머리속에 이아저씨는 뭥미!! 하고 있는데~~~~~~~~~~~~~~~~~~~~~~~전 당연히 당연히 우체국직원이 저 먼저 해주고  그 다음에 이아저씨 우편물을 처리 해줄리라 생각했어요,, 근데 이 창구 직원이 저보러 이분먼저 해드리고 해드릴게요,, 하시는거예요~~

미안한데 먼저 해드리겠다고 하는것도 아니고,,, 퉁명스럽고 ,,아무일도 아니란듯

그 순간 확 열이 치밀어 올르는 거예요~~

물론 저도 양보를 할수도 있었는데,,, 분명 바로 옆에서 옆창구직원분과하는 얘기를 들었는데,,, 그런식으로 말하니,,,

 

그래서 저도 저 먼저 해주세요,,, 번호대로 해주셔야죠,, 하고 디 밀었어요~~

그 순간 그 직원분 얼굴표정이 바뀌더라구요,,

제 우편물 처리를 다 하시곤 안녕히 가세요~~ 인사 한마디 없구요,,,원래 그 직원이 인사성이 없긴 해요~~~

제가 잘못한건가요?

전 솔직히 그때 더 분명히 ~~말할걸 아쉬움이 남는데,,,

 

누구 말대로 사소한 일에 민감하게 반응한건지,,,

 

 

 

IP : 183.98.xxx.5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밥퍼
    '13.4.17 9:24 AM (121.124.xxx.175)

    거기 우체국이 조금 이상하네요 제가 다니는 우체국은 정말 친절하시던데요 요즘 우체국이 제일

    친절한데......

  • 2. ....
    '13.4.17 10:05 AM (121.160.xxx.196)

    짜증날 상황이긴해요.

    담당자가 성질이 급하거나 일처리 빨빨리 진행시키려고 하던일 거진 끝나면 다음 번호
    누르는거요. 막상 가 보면 아직 일 덜 끝나있고 내 다음번호는 다른 자리에서 띵똥..
    우쒸.. 가만 놔뒀으면 내가 먼저 하잖아!! 싶죠.

    201번도 자기 번호 왔으니까 일 하는거 당연하고요.

    님 빨리 해 주려다 그리 되었으니 그냥 참으셔요

  • 3. eee
    '13.4.17 10:13 AM (36.39.xxx.25) - 삭제된댓글

    아니용, 저 같아도 스트레스가 확 일어나는 상황

  • 4. 원글
    '13.4.17 10:26 AM (183.98.xxx.53)

    저 조금 위로됐어요~~히히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7074 4학년 딸아이 상담하고 왔는데 기분 좋네요 1 ... 2013/04/25 1,260
247073 치아 크라운... 금or 세라믹 ???? 4 추천좀 2013/04/25 2,253
247072 4학년 남아 피아노 진도 질문요 6 피아노 2013/04/25 1,576
247071 요즘 밥하기 싫어 미칠지경입니다 11 고단한 엄마.. 2013/04/25 5,229
247070 정부, 경제민주화 뱃머리 돌려 재계 달래기 1 양치기아짐 2013/04/25 475
247069 코스트코에서 산 양념들.. 2 궁금 2013/04/25 1,844
247068 일자목 완화를 위한, 초간단 목운동있네요 6 ........ 2013/04/25 2,970
247067 제가 예민한거겠죠? 9 2013/04/25 1,695
247066 내집있는 분들 대출 얼마나 남아있나요? 10 .... 2013/04/25 3,489
247065 이거 한번 보세요 피가 꺼꾸로 솟네요.. 6 ... 2013/04/25 3,421
247064 2 2013/04/25 637
247063 동서가 아기를 낳았는데.. 보통어떻게하시나요? 6 2013/04/25 1,893
247062 daum자주가는 카페가 활동중지되었다고 나오는데 왜이런데요? 3 다음 2013/04/25 2,191
247061 기숙사에 있는 고딩아들이 가스방출이 너무 심하데요 5 어쩌냐 2013/04/25 1,708
247060 김 민희 검정 바바리에 모자쓰고 멘 가방이요 3 알 수 있을.. 2013/04/25 3,084
247059 디퓨저 만들 공병 싸게파는곳좀 양천구 영등포구 ᆞᆞ 2013/04/25 1,214
247058 윤도현 두데 돌아오는거 보니 윤도현동정팔이쇼 제대로 했네요.,... 23 정떨어짐 2013/04/25 5,436
247057 아이들 공부상 겸 다용도 탁자 좀 봐주세요.. 3 카카 2013/04/25 940
247056 코스트코 팝콘 왜이렇게 맛있나요? 4 2013/04/25 3,951
247055 임신초기인데 엄마한테 너무 서운하네요ㅠ 18 ... 2013/04/25 4,659
247054 lg 인터넷tv 다큐멘터리 더빙인가요 자막인가요? 인터넷 tv.. 2013/04/25 542
247053 중학과학... 4 초6맘 2013/04/25 1,561
247052 버리는 장농같은거 옮겨주는 사람 구해야하는데 어디에 알아보죠? 3 .. 2013/04/25 1,969
247051 갤4와 갤3 비교 등촌동살쾡이.. 2013/04/25 1,253
247050 휴대용 유모차는 언제나 사용가능한가요? 7 2013/04/25 3,2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