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이 47평이고 거실의 TV를 안방으로 옮겼어요.
TV놓았던 공간이 너무 휑해서 그림을 한두어개쯤 바닥에 놓고 싶은데
해바라기그림 놓으면 괞챤을까요? 센스 있으신 82님들 아이디어좀 빌려주세요.
남편이 휑한 부분을 계속 신경쓰여하네요...
집이 47평이고 거실의 TV를 안방으로 옮겼어요.
TV놓았던 공간이 너무 휑해서 그림을 한두어개쯤 바닥에 놓고 싶은데
해바라기그림 놓으면 괞챤을까요? 센스 있으신 82님들 아이디어좀 빌려주세요.
남편이 휑한 부분을 계속 신경쓰여하네요...
유명한 그림은 누가봐도 카피잖아요
특히 고호나 르노와르 이런 그림은 잘못걸면 이발소 같아요 ㅠㅠ
심플한 포스터나 판화 거세요
평수도 왠만하니 오리지널 판화나 아트인쇄 된 포스터 정도로요
풍수지리에서 거실 벽에 색이 선명한 꽃그림을 걸어 놓으면
집안의 화목을 부르고 집나간 가족을 모이게 한다고 해요.
화사하니 좋을거 같아요.
물론 누가 봐도 카피기야 하겠지만 카피면 어때요.
감상하는덴 원조나 카피나 똑같아요.
우연히 티비보다가 강신애인가? 화가 그림 봤는데 이런그림 집에 꾸미고 싶어요^^
유명한 카피 그림은 잘못 걸면 정말 이상해보이더라구요^^;
그래서 요즘은 모던하거나 심플한걸로 많이 하고..
아니면 아트벽지를 그림처럼 액자?로 만들어 꾸며놓기도 하더라구요^^
저는 유화 캔버스에 대~~~~충 슥슥 그린 거 놨더니 애정이 가요.ㅋㅋ
유화 하나도 못그리는데 구냥 추상화 수준으로 색깔칠해도 데코앤 좋더라구요.
추상화 또는 반추상화를 권해드려요.
구상화 즉 구체적인 그림은 처음에는 쉽고 친근하지만 얼마지나지않아 지겨워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상상할 수 있는 범위가 점점 작아지니 그림에서 더이상 감흥을 느낄 수 없는거죠.
추상 또는 반추상은 구체적인 형상이 그려지않아 기분에 따라 상황에 따라 그림에서 다양한 느낌을 가질 수 있어요.
그림 구입이 애매하다면 애들 크레파스로 적당한 그림 훙내내서 슥슥 그려서 액자에 넣어 보세요.
실패해도 또 그리면되고 누가 점수 매기는 것도 아니니 부딤없이 그려보세요.
또 압니까?
본인의 숨겨진 재능을 발견할 수 있을지~~~^^
저도 추상화 추천이요. 아이와 함께 작품 만들어 보세요. 폴락식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