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상납 피디때문에 안보려고 했는데
요즘 웃을 일이 없어서....쩝;;;
암튼 마음 한구석이 껄쩍지근하지만....
미스김 재미있네요..!!!!ㅎㅎㅎㅎㅎㅎㅎ
느라지아 빨간내복쇼도 그렇고
쌈닭면에서 콧김, 입에서 불 뿜는 CG에 미친듯 굴렀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
그나저나 김혜수 원래 이렇게 연기 잘했나요??
뭔가 몸에 딱 맞는 캐릭터를 입은듯,
완전 미스김씨가 김혜수고, 김혜수가 미스김씨같아요!!ㅎㅎㅎㅎㅎㅎ
왜 코믹연기를 이제서야 했는지 몰라요.. 완전 웃겨요!!
김혜수가 아닌 미스김을 상상할수없네요.
게다가 머리망사 무뚝뚝 미스김일때랑
사회초년병 순수하고 어릴때 미스김일때랑
마추픽추에서 성숙하고 자유로운 미스김일때랑....
얼굴표정, 눈빛, 목소리도 다 달라요.
어릴적 미스김 연기할때 놀랐어요.
분명 마흔넘은 여자인데 그 순간에는 사회초년병처럼
어린 목소리에 표정까지....!! 피부주름같은 외적인 부분 제껴두고(그나마도 팽팽)
진짜 신입사원의 어리버리하고 사회에 익숙하지 않은
다시말해 어린 여사원의 느낌이 물씬 나더라구요.
진짜 오랫만에 월,화가 기다려지네요,
월화는 치열한데 수목은 참 볼만한 드라마가 없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