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양배추로 며칠사이 1킬로 뺐어요..ㅋ

양배추 조회수 : 3,789
작성일 : 2013-04-16 21:46:42

뭐.. 1킬로쯤이야 한끼 과식하면 금방 찌는 살이긴 하지만

근 2년동안 무슨짓을 해도 몸무게 변화가 전혀 없다가 생전 처음 빠진거라 신기해서 적어봅니다.

쬐끔만 노력하면 살 더 뺄 수 있는데 제가 노력하는 타입이 아닌데

이번 양배추 먹기는 비교적 많이 힘들지 않았거든요.

 

제가 키 162이고 몸무게가 59였어요.

이렇게 살이찐 원이이 밤늦은 시간에 먹는 간식들..(원래 52에서 몇년간 차곡차곡 쌓인 살들..)

 

제가 최근 변비가 심해 치열이 생겼거든요.

야구르트 먹어도 별 효과 없어서 양배추 찐걸 먹은지 5일정도

먹고 2일정도 되니 시원하게 볼일보고 몸무게가 1킬로 줄더라구요.

그리고 3일 유지중이니...

여기서 계속 노력하면 살은 조금씩 빠질것 같아요.

1킬로 차이라도 저만 느낄 수 있지만 허리 라인이 슬림해졌어요.

예전엔 완전 통짜였는데..

 

양배추는 물에 삶아서 아침에 쌈장과 함께 먹었구요.

다이어트가 목적이 아니라 변비 치료가 목적이라서 부담없이 쌈장 듬뿍 먹었어요.

저녁도 자취를 하는데 양배추 배부르게 먹고 남은양만 밥이나 라면 씨리얼 등

내키는대로 먹었어요.

양배추를 많이 먹으니 평소 먹던양의 반은 줄여 먹었구요.

 

그냥 이렇게 배고픔 없이 뺐네요.

다이어트 하기 어려우신 분들...

그냥 장기전으로 간다 생각하시고 양배추 우선 먹어보세요.

 

 

 

IP : 175.192.xxx.47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당연히....
    '13.4.16 10:05 PM (115.140.xxx.66)

    양배추 뿐만아니라 밥대신 뭐든 야채로 배를 채우면 살이 빠집니다
    당근 부추 브로컬리 같은 것 먹어도 변비에 좋고 영양도 많아 좋아요

    다만 탄수화물이 주성분인 감자 고구마는 제외입니다.

  • 2. ...
    '13.4.16 10:21 PM (121.175.xxx.222)

    양배추 채 썰어서 플레인 요거트, 레몬즙, 양겨자 적당히 넣고 버무려 먹어도 좋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3900 “4대강 사업 감사에 야당 추천인사도 참여 가능” 세우실 2013/04/17 586
243899 연골이 찢어진거 같은데 어떻하지요? 3 다이욧 2013/04/17 1,301
243898 이 문자 스미싱 맞죠? 알약 2013/04/17 726
243897 초등 음악 교과서에 '우리의 소원은 통일' 이 노래 있나요? 1 요즘 2013/04/17 695
243896 보험, 잘 아는 분 계셔요? 4 크로아상 2013/04/17 647
243895 구스이불 집에서 어떻게 세탁해야하나요?? 4 궁금이 2013/04/17 2,135
243894 우리동네 문화센터 풍경은 젊은 애들이 진상~ 4 나비 2013/04/17 1,986
243893 임시주부생활도 힘든데 결혼은 어떻게 해요 ㅠㅠ 11 .... 2013/04/17 1,471
243892 놀부 마누라 같은 친정엄마 4 칠뜨기 2013/04/17 2,530
243891 시판 슬라이스치즈 어디께 맛있나요? 11 슬라이스치즈.. 2013/04/17 4,405
243890 자랑~ 운동 7개월차, 드디어 비만탈출 14 다엿 2013/04/17 4,543
243889 추석연휴 친구와 둘이서 유럽여행,읽을 만한 책 추천해주셔요~플리.. 5 봄맘 2013/04/17 1,201
243888 난폭운전하는 시내버스 1 공포체험 2013/04/17 533
243887 수학학원을 그만두고 혼자서 공부 10 고3엄마 2013/04/17 2,404
243886 드라마 돈의 화신 보시는 분 계세요? 24 아리강아지 2013/04/17 2,691
243885 잘 꼬이지 않는걸로 사고 싶어요. 2 줄넘기 2013/04/17 761
243884 신용회복기금과 국민행복기금 차이점 살펴보고 있는데요. 휘핑빵빠레처.. 2013/04/17 723
243883 변희재가 이해 안가는 점이요 15 ........ 2013/04/17 2,406
243882 낸시랭, "말하기 힘든 가족사 있다" 우회적 .. 12 호박덩쿨 2013/04/17 5,041
243881 유아축구팀명 추천 좀 해주세요~ 5 사랑둥의맘 2013/04/17 4,591
243880 만약 유진박엄마가 연아어머니같은 분이었다면 8 레드 2013/04/17 5,666
243879 요즘 진주 날씨? 벤자민 2013/04/17 1,736
243878 '나인'을 보면서... 20 ... 2013/04/17 2,386
243877 여대생 쟈켓 몇개가지고 입나요? 8 옷옷옷 2013/04/17 2,111
243876 50대 중반 이상의 일부 어머님들.. 가끔 질려요. 58 ... 2013/04/17 18,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