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화났을때 스스로 처방하는 신경안정제 공유해봐요~

후아 조회수 : 5,667
작성일 : 2013-04-16 21:05:18
지금 울컥울컥 목에 멍울이 걸렸는데
저 혼자 삭혀야 합니다.
슈퍼가서 카카오 72%담겼다는 걸 사왔는데
앉은 자리에서 한통을 다 비워간다는...ㅠㅠ
인간에게서 어떤 위로받을 기대를 할 수 없을때
사람에게서 희망은 커녕 절망만 발견할때
초콜릿. 너가 효자다 하고 있네요.
인간 말고 돈으로 해결할 수 있는 신경안정제
서로 공유해요~
IP : 14.52.xxx.192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3.4.16 9:06 PM (203.152.xxx.172)

    맥주 시원하게 원샷

  • 2. ㄱㄱㄱ
    '13.4.16 9:10 PM (125.186.xxx.53)

    반신욕...

  • 3. 후아
    '13.4.16 9:11 PM (14.52.xxx.192)

    ㅋㅋㅋㅋㅋㅋㅋㅋ 씹으며 힘 빼기.. 기발하십니다.

  • 4. ...
    '13.4.16 9:13 PM (121.133.xxx.199)

    따뜻한 핫쵸코 한잔이요. 저두 힘든 나날 보내고 있는데요. 가슴이 답답할때 실제로 가슴을 치는게 도움이 되더군요. 숨이 잘 안쉬어질때는 비닐봉지에 대고 숨을 몰아쉬기도 해요.

  • 5. bbb
    '13.4.16 9:15 PM (61.85.xxx.203)

    사람때문에 힘드시죠..
    전.....다트를살까고민중이었어요..
    돈안들고..괜찮은 방법은............노트에..욕을썼어요.가끔.안좋은일만 생겨라이런말도.
    그노트를 쓰고나면..맘이좀..편안해졌어요..

    아니면..........음악들으세요..^^

  • 6. eee
    '13.4.16 9:15 PM (36.39.xxx.25) - 삭제된댓글

    수다 아니면 가벼운 문자... 일기장에 욕쓰기,,익명채팅 하기도하고 벼라별거 다해요

  • 7. ..
    '13.4.16 9:15 PM (121.135.xxx.39)

    소주 세잔 마시고 잡니다.
    더 마시면 감정조절 못할까봐 연속 세잔 마시고 속이 쏴아~할때
    자버려요

  • 8. 교과서적방법
    '13.4.16 9:18 PM (115.140.xxx.99)

    라디오에 한의사가 처방해준 방법.

    화가나면 기가 상승해 열받고 숨이가빠진데요.
    기를 내리려면 걸으랍니다.

    나가서 동네한바퀴라도 돌라네요.


    음... 귀찮은 방법같죠? ㅎㅎ

  • 9.
    '13.4.16 9:22 PM (1.231.xxx.40)

    화가 난 이유를 가만히 생각해 보면(이거 하기가 아주 싫지요...)

    전적으로 남이 잘못해서 그런 것도 분통이 터지지만...
    더 화가 나는 때는...내가 그러지 않았으면 싶은 게 있을때(생각 아니라 본능으로 느낄 때)...더라구요...

    먼저 내가 찌질한 나를 인정하는 거
    그래 너도 고생했다

  • 10. ㅁㅁ
    '13.4.16 9:22 PM (110.47.xxx.187)

    무작정 걷기.
    이건 틱낫한 스님의 화 라는 책에도 나오는 방법인데 저한테도 효과적이었어요.

    찬물에 머리담그기.
    화가나면 머리에 열이 나더라구요. 그래서 머리를 찬물로 감거나 여유되면 수영장엘 갑니다. 이것도 효과적.

  • 11.
    '13.4.16 9:25 PM (14.52.xxx.59)

    커피 와 쇼핑
    다음날부터 택배의 홍수죠 ㅠㅠ

  • 12. ㅠㅠ
    '13.4.16 9:29 PM (220.85.xxx.123)

    저도 스트레스로 위산이 역류중...
    관세음보살 무한반복 중이네요ㅠㅠ

  • 13. ...
    '13.4.16 9:29 PM (1.224.xxx.121)

    버스 타고 끝까지 갔다 다시 돌아옵니다.차창밖 보며 이런저런 생각 정리하고 나면 좀 가라앉더군요

  • 14.
    '13.4.16 9:31 PM (59.18.xxx.57) - 삭제된댓글

    회사에서는 얼음갈린 카라멜쉐이크 처럼 무지 달고 찬거 테이크아웃해서 마시던지 껌을 아작아작 씹고요,
    집에서는 엄청 뜨거은 물에 샤워하고 나와서 무지 찬 맥주 원샷하면서 tv봐요~

  • 15. 후아
    '13.4.16 9:32 PM (14.52.xxx.192)

    앗. 덧글이 지워져서 붕 뜨네요. 오징어 쥐포 같은거 씹으면서 힘빼신다는 분 계셔서 빵터졌었는데..
    1. 231 님. 맞아요. 화가 난 이유를 생각해보면, 절 갉아먹는 인간을 정리하지 못한 제 불찰이죠.
    며칠전 올라온 인연에 관한 법정스님 글에 참 공감했는데 실천은 어렵네요

  • 16.
    '13.4.16 10:07 PM (119.203.xxx.233)

    저는 그냥 화를 막 냅니다.

  • 17. 라일락84
    '13.4.16 10:12 PM (175.223.xxx.136)

    그냥자요~

  • 18. 냉탕열탕
    '13.4.16 11:01 PM (220.76.xxx.27)

    걷기..
    쇼핑같은거 말고 그냥 큰 대로변이나 공원을 무작정 걸어요
    한시간정도 걸으면 개운해져요
    다이어트 효과까지 일석이조!

  • 19. ...
    '13.4.16 11:43 PM (83.208.xxx.7)

    화가난 상대가 있다면 이메일에 주소는 제 메일로 하고 필터없이 막 편지를 써요!! 그렇게 보내고 나면 속이 좀 풀리고, 그냥 기분이 너무 다운되고 속상하면 싸구려 맥주 두 병정도 산 다음에 욕조에 담아 맥주스파해요ㅎㅎ 거기에 재미있는 미드 보며 맥주 마시면 기분 좋아져요.

  • 20. 앵그리버드
    '13.4.17 12:23 AM (116.34.xxx.206)

    저장합니다

  • 21. 저는
    '13.4.17 1:21 AM (1.234.xxx.97)

    정말 필요합니다.ㅠㅠ

  • 22. 쓸데없이
    '13.4.17 1:43 AM (14.47.xxx.173)

    너무 답답해서 친구한테 말할까하다가
    그 친구는 그런 문제 위로 잘못해줘서 몇번 씁쓸했던 기억에
    꾸욱 참았더니
    오히려 힐링되네요.

  • 23. Anger mangement
    '13.4.17 1:54 AM (99.242.xxx.86)

    사람마다 화를 푸는 방법이 다양하기도 하고
    비슷하기도 해서 놀랍습니다..

    재미있고 유익한 내용이라 저장합니다!

    ^^

  • 24. 0000
    '13.4.17 3:06 AM (14.46.xxx.252)

    인터넷쇼핑해서 무통장입금으로 결제하기
    담날 화풀리면 결제안하기 또는 취소하면 되고..
    방에 문잠그고 노래 부르기
    평소에 돈아까워 못보던 4처넌짜리 쿡티비 최신영화 보기

  • 25. ...
    '13.4.17 11:20 AM (115.136.xxx.187)

    지치고 화날때 푸는 방법을 몰랐는데...감사합니다.

  • 26. ..
    '13.6.9 1:16 AM (5.151.xxx.28)

    저도 저장합니다. 우울할때 일이 마음대로 안될때 힐링하는 여러가지 방법
    감사드립니다.

  • 27. 저장하고,
    '13.6.9 12:13 PM (72.190.xxx.205)

    하나씩 실천해 봐야 하겠군요. 화나거나 우울 할때 .... 고맙습니다.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6934 초등아이 성에 호기심 갖는것도 성조숙증인가요 4 2013/04/25 1,826
246933 잘짓는 작명소 알려주심 복받으실 꺼예요~ 4 *** 2013/04/25 1,897
246932 고1 아이, 이 백팩 어떨까요? 괜찮을까요? 6 ... 2013/04/25 956
246931 김용 무협지 주인공들이 만약 6 나름 2013/04/25 1,157
246930 아이언맨 3 보고 왔어요(스포없음) 7 오오~ 2013/04/25 1,964
246929 철이 안든거 같은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 2013/04/25 442
246928 어린이집 학대사건 6 .... 2013/04/25 1,642
246927 갱년기에 뭐가 좋나요 3 갱년기 2013/04/25 1,444
246926 여기올라왔던 이명철학관 후에 다녀오신분 계신가요???? 두딸맘 2013/04/25 958
246925 삼생이에서요..동우와는 이제 끝인건가요? 7 드라마 2013/04/25 2,269
246924 요즘 초중고생들 보면 사회가 정말 쓰레기 같아요. 50 말이좀 험하.. 2013/04/25 10,358
246923 비오고 벼락+돌풍+우박 친다더니 안 그럴 것 같은데요 7 .... 2013/04/25 1,610
246922 '일본어 독도홈피' 8월 개설…정부, 홍보 강화 1 세우실 2013/04/25 485
246921 아들녀석이 빨간안경테를 골랐어요 ㅠ.ㅠ 6 이클립스74.. 2013/04/25 1,421
246920 빌트인 식기세척기위에 전기렌지 고장...? 1 전기렌지와 .. 2013/04/25 1,804
246919 고운 고추가루는 시중에 파는 고추장용 고추가루를 말하나요? 2 뭐냐넌 2013/04/25 999
246918 병원에 생전처음 입원했을대 가족들 반응. 23 .. 2013/04/25 3,620
246917 저보고 같은 옷 5번 입었다고 말하는 사람은 ??? 14 뭥미 2013/04/25 3,737
246916 왜 파렴치하고 충격적인 사건들은 죄다 공무원이나 고위층일까요? 7 ㅇㅇ 2013/04/25 1,144
246915 미국 방문 관련 질문드려요 7 질문 2013/04/25 764
246914 pdf 파일을 어떻게 열어서 볼까요? 3 쵸코코 2013/04/25 849
246913 나이들어 잇몸올라간거 회복되나요? 14 치과 2013/04/25 11,474
246912 요며칠 부쩍 부동산 관련 광고전화가 많이 오네요. 투기싫어 2013/04/25 452
246911 통영여행 가요~ 2 오늘내일 2013/04/25 941
246910 강남에 호텔급 부페 어디 없나요? 5 부페 2013/04/25 1,9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