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상사 견뎌내기

직장인 조회수 : 1,137
작성일 : 2013-04-16 19:22:25

최근에 상사가 바뀌었어요.

전에는 여자분이었는데 나름 합리적이고, 굉장히 성실하시고, 같은 여자로서 배려도 잘 해주시는 분이었는데

새로 온 상사는 전에 분과 완전 반대.

한마디로 무대포 남자!

그런데 이 남자 상사가 온 뒤로 두번이나 저에게 경우에 없는 요구를 하시고는 그게 마음대로 안되니까 화내고 그러네요.

집에 온 지금도 그 생각만 하면 골이 다 지끈지끈해지고, 어깨가 뻐근해지요.

앞으로 이 상사와 3년은 같이 근무해야 하는데 참 앞날이 캄캄해지네요.ㅠㅠ

저도 경력이 20년이 넘는 사람인데 참 이런 경우는 처음이네요.

뭐 이럴 때 도움이 될 만한 말들이 없을까요?

이또한 지나가리라가 가장 적절한 말일까요?

IP : 61.81.xxx.9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ㅠㅠㅠ
    '13.4.16 8:49 PM (61.85.xxx.203)

    저는...지랄같은 여자 상사 만나면서..여자상사들은 따 질색이었는데..

    여자분들 같은경우에는 너무원리 원칙위주로 하려고 하는데..
    가끔융통성도 필요하더군요..
    관둘것 아니면..남자상사 비위를 맞춰주세요..

    먹고 사는게 이리 힘드네요 남자 상사분께서 혹시 님과 기싸움을 하고자 하는건가요??

    괜히 트집잡는건가요??
    주변..직원분들에게 한번문의해보시고..그 상사가 어떤스타일인지..좀..수소문해보시고.
    맞춰주시던지..

    아니면......님이 더 세게나가시던지..세게나가실 분 같으면..이런 글도안올려겠죠

    이건..정말.............어렵더라구요..

  • 2. 글쓴 사람
    '13.4.16 9:24 PM (61.81.xxx.90)

    한마디로 이리저리 어울리면서 형님동생 하면 다 되는 스타일이예요.
    그리고 서류를 읽어보고 뭐고도 없이 자기가 그냥 싫으면 다 안된다는 스타일이네요.
    그리고 자기는 하지 않으면서 아래 사람은 시키는...

  • 3. 아 ᆢ
    '13.4.16 9:32 PM (175.223.xxx.46)

    저도 어제 너무 힘들어서 오늘가서 그만둔다고
    말할 작정으로 어제 새벽 4시까지 고민 하다가
    결국 내가 참기로 했네요
    자신도 너무한거 아는지 오늘은 생글거리는데
    아랫사람 한테 이렇게 짓밟고 윗 사람 한테는
    손금이 안보일거 같은 인간 때문에
    여기서 포기하면 내가 더 추할거 같아
    이를 악 물고 버티려고요 ㅠ

  • 4. 원글
    '13.4.16 9:40 PM (61.81.xxx.90)

    정말 이 나이 먹어 이렇게 스트레스 받을 필요 뭐 있나?
    그냥 적게 벌고, 스트레스 안받고 편히 살자 하다가도
    돈 땜에 직장 다니는 것만은 아닌데 저런 인간들 때문에 내가 그만두면 나만 바보다라는 생각으로 버팁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7091 살이 아무리쪄도 가슴은 거의 살이 안찌는 체질 있으신가요? 11 그래 2013/04/25 4,197
247090 밑에 학교 폭력 가해자들과 부모 교사에게 호통 치는 장면을 보니.. 1 엄마 2013/04/25 1,222
247089 2시 30분 결혼식은 언제 밥 먹나요? 13 궁금 2013/04/25 15,178
247088 오토바이에 개를 매달고 달린 노인이랍니다 7 기막혀 2013/04/25 1,455
247087 목이나 기관지에 좋은 것들이 뭐가 있나요? 8 콜록콜록. 2013/04/25 1,638
247086 아파트관리비 카드결제수수료 안붙는카드 2 없나요? 2013/04/25 1,543
247085 은행빚 못갚아 압류당할시 1 압류에 대해.. 2013/04/25 1,180
247084 미래엔 교과서가 뉴라이트 출판사 아니었나요? 아시는 분 알려주세.. 8 궁금 2013/04/25 1,697
247083 내가 홀릭되어 본 드라마,, 1 코코넛향기 2013/04/25 1,532
247082 간만에 극장 나들이도 못하고...ㅠㅠ 1 회색사슴 2013/04/25 581
247081 출산방법 선택한다면 자연분만 VS 제왕절개 어떤거 하실거에요? 37 .. 2013/04/25 24,882
247080 이비인후과는 왜 비싸나요 4 감기 2013/04/25 1,227
247079 아이스 아메리카노 와 아이스티 중에 2 휴식 2013/04/25 904
247078 평소 식습관이 좋은 사람은 어떻게 살빼나요? 또는 가르니시아약의.. 15 궁금해요 2013/04/25 5,664
247077 20년전에 쓰던 커피메이커 사용해도 될까요? 5 메니 2013/04/25 1,449
247076 밥하기 싫을때 이렇게 해보세요 6 나만의 비법.. 2013/04/25 4,419
247075 하루종일 고민..ㅠㅠ 가죽할까요, 합피할까요? 22 고1엄마 2013/04/25 2,826
247074 4학년 딸아이 상담하고 왔는데 기분 좋네요 1 ... 2013/04/25 1,260
247073 치아 크라운... 금or 세라믹 ???? 4 추천좀 2013/04/25 2,253
247072 4학년 남아 피아노 진도 질문요 6 피아노 2013/04/25 1,576
247071 요즘 밥하기 싫어 미칠지경입니다 11 고단한 엄마.. 2013/04/25 5,229
247070 정부, 경제민주화 뱃머리 돌려 재계 달래기 1 양치기아짐 2013/04/25 474
247069 코스트코에서 산 양념들.. 2 궁금 2013/04/25 1,844
247068 일자목 완화를 위한, 초간단 목운동있네요 6 ........ 2013/04/25 2,970
247067 제가 예민한거겠죠? 9 2013/04/25 1,6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