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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할까요? 우울한 딸을...

미아 조회수 : 3,629
작성일 : 2013-04-16 17:00:32
대학1년생딸이 전공재미없다고 공부안한다고 철없이 굴어 들은척만척햇어요. 전공은 경제학인데 고등학교때 과 선택할때도 하고 싶은게 없다고 해서 겨우 결론지은건데...(문과는 어학아니면 상경계열이니까)저도 경영학전공한지라 배우면 무난할것 같아서 해보라고 한건데... 다들 하고싶은공부하러 대학전공 선택했을까요?참고로 딸성격이 호불호가 분명하고 관심있는분야 집중력은 뛰어난 편이고 학구적인면도 있어보이는데 본인은 공부가 젤 싫대요. 지금 딱이 뭘할찌모르겠대요.    정시로 어렵게 (그래도 남들이 부러워할정도) 학교 간건데..대학다닐돈으로 세계여행하면서 공부는 필요하면 나중에 하고 싶다는 아이입니다.
IP : 175.198.xxx.86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경제학이면
    '13.4.16 5:02 PM (116.120.xxx.67)

    경영학이랑 많이 다른데....
    수학으로 시작해 수학으로 끝나는 학문인데....
    그래도 1학년이면 아직 수학 깊게 안들어갈텐데요.

  • 2. 일단
    '13.4.16 5:04 PM (118.216.xxx.135)

    배낭여행부터...

    애들이 다녀오면 많이 달라지더라구요. 매사 심드렁했던 애가 활동적이 되기도 하구 그렇더라구요.

  • 3. 평소
    '13.4.16 5:05 PM (222.106.xxx.102)

    수학을 좋아했나요? 경제학자들 수학은 기본입니다.

  • 4. 미아
    '13.4.16 5:07 PM (175.198.xxx.86)

    경제학이랑 경영학이 다른건 아는데 겹치는 부분많잖아요,거시경제학,미시경제학,회계학등등.. 30년전에 공부했었네요...

  • 5. .....
    '13.4.16 5:07 PM (125.129.xxx.122)

    대학다닐돈으로 세계여행하면서 공부는 필요하면 나중에 하고 싶다는 아이입니다 >>>> 요즘 날씨도 따뜻한데 옷 하나만 입고 돈 10만원주고 내쫓으세요. 그리고 일주일뒤에 부터야 문열어주세요.

  • 6. 미아
    '13.4.16 5:12 PM (175.198.xxx.86)

    방학때 여행가라했더니만 공부아예접겠다니...고등학교때도 재미없게 공부왜하냐고 안하더니 고3때일년 바짝해서 대학간겁니다. 성실도가 떨어진다해야하나?

  • 7. ㅇㅇ
    '13.4.16 5:15 PM (211.209.xxx.15)

    그런 대학 가고 싶어도 못 간 애들이 부지기수인데ㅜ
    사춘기가 늦게 오나 보군요. 1년 휴학하고 여행가든가 말든가 상관 않는데 스스로 벌어서 가라 하세요. 4년 학비 외에는 다른 여지 주지 마시고, 새로 공부해서 다른 과 가고 싶어도 부모 기대지 말고 자립해서 하라 하시고.

  • 8. 한학기 휴학이 답
    '13.4.16 5:17 PM (115.136.xxx.239)

    휴학하고 5월에 배낭여행이나 한달간 다녀오라 그래요.
    유럽이나 러시아나 중국이나,

    가서 세상을 넓게 보고
    고생도 직싸게 해보면
    생각도 정리될겁니다.

  • 9.
    '13.4.16 5:17 PM (175.223.xxx.245)

    1년 휴학하고 여행가든가 말든가 상관 않는데 스스로 벌어서 가라 하세요. 4년 학비 외에는 다른 여지 주지 마시고, 새로 공부해서 다른 과 가고 싶어도 부모 기대지 말고 자립해서 하라 하시고.222222222
    여행은 돈을 부모가 줄껄 아니깐 가겠다는 거겠죠?

  • 10. 미아
    '13.4.16 5:23 PM (175.198.xxx.86)

    재능은 어학에 있는데 따분해서 어학은 싫다하고요 수학은 수능2등급정도밖에 안되지만 재미는 있다고 하네요.

  • 11. ..
    '13.4.16 5:41 PM (223.62.xxx.101)

    휴학시키시고 여행 보내주세요.
    대학다닐 돈은 부모가 내주는거 아닌가요?
    그걸 공돈 취급하는건 아니라 생각되요.
    필요경비 절반 줄테니 절반은 벌어서 여행 떠나라고하세요.
    잡아두면 더 어긋날수 있으니
    넓은 세상 다니다보면 생각하는게 있지않을까요?

  • 12. ...
    '13.4.16 5:43 PM (220.72.xxx.168)

    따님이 호불호가 분명한 성격인데, 어머님한테는 뭐하고 싶은지 모르겠다고 한다구요?
    혹시 어머님이 어머님의 의견을 밀어붙이는 경향이 강하신건 아닌지요?
    저 정도면 이미 따님 마음속에는 뭔가 하고싶은 걸 품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다만, 그걸 어머님이 받아들이지 않을 거라고 생각하니까 어머님한테 말을 안할 뿐이구요.
    어머님이 너무 강하게 밀어붙이면 딸은 지금처럼 붕 뜬 것 같은 상태를 계속 유지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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