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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의 친구 엄마에게 과외 받는 건 어때요? ㅠㅠ

도와주세요 조회수 : 2,104
작성일 : 2013-04-16 12:02:45

안녕하세요?

중2 아들이   소수로 영어를 학원에서 배우고  있는데 갑자기 샘이 이번달까지 하고는 다른 지역으로 간다고 하십니다.

울 애랑 함께 수학 과외를 하는 아이가 있는데 이 아이의 엄마가 영어 과외를 하는데 잘 가르치는 것 같아요

제가 엄마를 잘 알기 때문에 어제 전화를 해서 문의하니 일대일로  하루에 두시간씩 주2회 봐 준다고 합니다.

지금 울 아이랑 수학을 하니 이 아니는 엄마가 영어샘이라 그런지 영어도 잘한답니다.

저희 애는 다른 과목은 상위인데 영어가 생각만큼 안되는 편입니다.

그래서 고민입니다 첫째,아이 친구의 엄마에게 일대일로 영어를 배운다

둘째,지금 영어 수업을 하는 샘에게 과외를 해줄 수 있는 분이 있으면 소개를 해달라고 했더니 알아봐 준다고 했는데

연락이 오면 이 쪽으로 한다

셋째,  새로운 과외 샘을 알아본다

아이가 영어 실력이 부족하다면 학원 보다는 일대일 과외가 괜찮을까요?

제발 좀 가르쳐 주세요 제가 잘 모르니 머리가 너무 아파요

IP : 211.117.xxx.15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4.16 12:06 PM (112.144.xxx.115)

    친구엄마가 과외하면 나중에 아이가 잘하면 좋지만 성적이란것이 맘대로 안되니..나중에 사이가 멀어지고 어색해질수 있어요..

  • 2.
    '13.4.16 12:13 PM (220.76.xxx.27)

    괜찮을것같은데요
    저도 예전에 친구엄마한테 과외한적있는데
    오히려 친구엄마라서 수업시간에 좀 더 집중해서
    열심히 배웠던것 같아요

  • 3. ...
    '13.4.16 12:21 PM (123.109.xxx.18)

    저도 잘된 경우에요
    저도 아이도, 선생님인 친구도 더 긴장하고 잘하게 되더라구요

  • 4. ..
    '13.4.16 12:24 PM (221.139.xxx.249)

    점두개님 말씀에 동의합니다.. 사이멀어지는것 외에도
    아이에 대한것 소소한것 그친구엄마 자기자식과 비교하고 ....득보다 실이많습니다.

  • 5. 새로운
    '13.4.16 12:25 PM (121.159.xxx.138)

    새로운 과외샘이 나아요. 아는사람이라고 더 잘봐줄 수 있다고 생각할수도 있지만.. 그렇지 않을수도 잇어요. 그리고 샘이 아이한테 잘 안맞아도 아이가 말못할수도 있구요. 웬만하면 새로운 과외샘 알아보세요. 젊은선생으로요

  • 6. ㅇㅇ
    '13.4.16 12:34 PM (211.209.xxx.15)

    아는 사람과는 안 하는게. 요구할 것도 말하기 주저되고 그래요

  • 7. ...
    '13.4.16 1:26 PM (112.152.xxx.71) - 삭제된댓글

    하지마세요 경험자인데 자기맘에 드는애 안드는애 자기아이랑 친한애등등 교묘하게 그엄마가 들었다 놨다 하더라구요 이아이는 어떻고 저아이는 성격이 어떻고 다른 학부모들에게 아무렇지도 않게 옮기고...
    엄마들 사이에 말많았어요

  • 8. ...
    '13.4.16 3:54 PM (211.214.xxx.177)

    제 딸과 함께 친구 둘을 묶어 과외해주는 엄마입장이에요
    도움이 되실 둣 해 몇자 적습니다.

    세명은 모두 초등 동창이고
    중1부터 영어 과목을
    고3인 현재까지 가르치고 있어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그 엄마에 대한 신뢰가 확고하다는 전제하에
    단기간만 아이 맡기실 것을 추천합니다.
    오래 끌수록 서로 힘들어져요
    구구절절 옮기기도 치사한 일들 쌔고 쌨습니다 저는
    몸에 사리 생겨요
    일단 맡기셨으면 엄마는 최대한 무심한게 좋습니다.
    상대방에게 이런 태도는 무한 신뢰로 다가오거든요
    단 아이와 수시로 수업내용이나 질에 관한
    소통은 하시고
    조금이라도 아이가 불편해 하거나 힘들어하면
    옮겨주세요.
    요때를 놓치면 안됩니다.



    금전적인 부분 확실하게 매듭짓고 시작하셔요
    아는 사람이니 어쩌니 깎네 마네
    실랑이 애당초 벌이지 마시고
    단호하고 분명하게....

    그래도
    제가 님 입장이라면 주저없이
    두번째 안을 선택합니다.ㅠㅠ

  • 9. ..
    '13.4.16 4:12 PM (121.128.xxx.124)

    저도 지인의 아이를 가르치고 있는 입장입니다.
    하시지 말라고 권해 드리고 싶습니다.
    서로 수업불만이 나 아이 상태에 관하여 편하게 얘기하기 쉽지 않습니다.
    더구나 시험성적에 관해서는 어휴......
    중간고사가 다가오니 스트레스에 피가 마릅니다.
    나름 과외선생으로서의 자존심 ,체통 이런 것들이 공부 안하는 친구 아들놈
    때문에 와르르 무너지게 생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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