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세상 살기 참 힘드네요...

세상 조회수 : 1,999
작성일 : 2013-04-15 23:35:52
답답한데 어디 말할곳도 없어서 그냥 주절거리러 왔어요.
요즘 돈이 없어서 장롱 서랍이 고장나도 그냥 살고있고, 중고나 알아보고있어요.
애기옷도 항상 헌옷만 입히고 아끼며 아둥바둥 사네요,
그나마 이제 아기가 좀 커서 어린이집 보내고 낼부터 출근하려고했어요.
근데 오늘 시어머니랑 병원에가니 수술하셔야한데요.
아프신거 어쩔수없지만, 몇년전에 검사 다 하고 수술날까지 잡았는데 무서워서
병원에 안가셨데요. 그래서 병만 더키우고, 돈만 더들어가게됐어요.
검사에 입원에 혼자서 못다니셔서 저 출근도 못하게됐어요.
왜 나만 이렇게 동동 거리며 살아야하는지 모르겠어요.
도와주는 사람은 없고, 다 나만 바라보고있어요.

정말 어디가서 소리지르고 싶어요.
IP : 119.67.xxx.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4.15 11:39 PM (218.48.xxx.236)

    에효 토닥토닥
    저도 시아버지 간암 병수발 하고있어,,,
    님 심정 이해갑니다,,,
    형제들이 좀 도와가며 돌보면 좋으련만,,,
    ㅜㅠ
    저도 하소연좀 했어요 ㅜㅠ

  • 2. 어휴
    '13.4.15 11:40 PM (203.226.xxx.38)

    정말 답답하겠어요 ㅠ
    남편 보고 간병하라고 해요

  • 3. 에고
    '13.4.15 11:40 PM (223.62.xxx.62)

    힘내세요
    좋은 날옵니다
    열심히 사시잖아요*^^

  • 4. 플럼스카페
    '13.4.15 11:41 PM (211.177.xxx.98)

    외며느리라 시아버님 위암 수발해요. 어디 미룰 곳도 없고 그냥 제 몫이라 생각해요.
    힘내세요 원글님. 우리 힘내요....

  • 5. ..
    '13.4.15 11:54 PM (115.140.xxx.99)

    힘드신 며느님들 많이 계시네요.
    오늘이가면 좋은날이 올거에요.

    모두들 힘 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04660 H라인 스커트 길이 몇 센티가 예쁠까요? 1 ll 08:24:47 57
1604659 집전체 문닫아놨는데 파리가 자꾸 나와요 2 골드 08:13:54 269
1604658 이거 이사가야 할 징조일까요? 2 언제 08:00:46 877
1604657 '이재명 아버지 논란’ 강민구“영남 남인 예법” 14 어버이수령님.. 07:58:38 400
1604656 냄새 때문에 고역 3 .. 07:51:17 798
1604655 정부, 北-러에 맞서 ‘우크라 살상무기 지원’ 검토 10 07:49:14 336
1604654 제사 & 차례 지내는 시댁, 남편과 언쟁 58 . 07:39:29 1,708
1604653 환율이 .. 7 ... 07:20:50 1,858
1604652 윤대통령 경산시장서 민생탐방 18 어제 07:20:06 1,135
1604651 직장내수다로 부적절한지 봐주세요 21 직장내수다 07:08:18 1,272
1604650 코카서스 최근 다녀오신 분~~ 1 .. 07:01:45 356
1604649 넷플릭스 추천작 1 루시아 06:56:16 835
1604648 성형을 처음 알게 된 게 언제인가요? 5 옛이야기 06:44:44 641
1604647 결혼.. 하고 싶어서 하신건가요? 10 06:42:35 1,222
1604646 푸틴, 한국 '큰 실수' '고통주겠다' 29 푸틴 06:32:00 5,994
1604645 고1아들 학업숙려제 신청 6 학업 06:31:47 1,173
1604644 강주은 부모님 다시 한국으로 오시는건가요? 9 ... 06:30:13 2,620
1604643 요즘 많이 건조하죠? 3 dd 06:24:01 761
1604642 목 디스크 5 06:07:38 563
1604641 ‘대참패’ 부산 엑스포 홍보비, 국내 언론만 배불렸다 11 !!!!! 06:01:23 1,791
1604640 술 끊으려햇는데.. 5 05:40:22 1,702
1604639 유투브 2 도움 04:27:59 898
1604638 요즘 2-30대 왜 비엘물에 열광하는건가요? 18 희한하네 03:43:37 4,885
1604637 펌) 길빵하던 남자가 키오스크 앞에서 쩔쩔매던 할아버지를 친절하.. 11 ㅇㅇ 03:08:10 4,461
1604636 유투브에서 해외사건사고 영상을 봤는데.. 4 ㄷㄴ 02:08:33 2,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