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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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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에 강해지는 방법은 뭘까요??

sss 조회수 : 2,201
작성일 : 2013-04-15 21:41:26

모든 병의 근은 스트레스에 제가 너무 약한거 같아요.

 

허리 위...스트레스를 과하게 받으면 바로 몸에서 반응이 와요.

 

결혼하고 첫해 큰일이 있었을때는 허리가 정말 콕 죽고싶을정도로 아파서

 

정형외과 한의원 카이로프라틱 안가본데가 없고...

 

이게 결국 스트레스라 제가 마음이 평온해지고 일이 해결되고 난뒤에야 낫더라구요.

 

지금은 일을 쉬고 있지만, 일할때도 너무 예민하고 하나하나 완벽을 추구하다보니 약간의

 

미스가 생기거나 일이 터지면 불면증은 물론이고 소화도 안되고 몸이 엉망이되요.

 

좀 마음을 넓게 크게 가져야하는데,,,,,쉽지 않네요.

 

어떤 방법이 좀 있을까요..

 

어쩔땐, 스트레스 받아 몸에 이상이 오면 꼭 암걸려 죽을거 같고,

 

이런 생각들면 또 더 스트레스받고...ㅠㅠ

 

왜이런 예민한 몸뚱아리를 타고 났을까요..;;;

IP : 116.127.xxx.18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타고나길
    '13.4.15 9:52 PM (218.238.xxx.159)

    에민하게 타고나신거에요. EFT 심리치료 요법이라고 있는데요. 네이버 인터넷 까페잇을거에요
    거기한번 가보세요.

  • 2. ......
    '13.4.15 9:53 PM (222.112.xxx.131)

    제가 그런 예민한 사람이거든요. 작년 7월에 큰일 있어서 스트레스 받았더니

    위궤양에 식도염. 살도 쭉빠지고 삶이 말이 아니네요.

    그래도 좀 정신적으로는 조금씩 방어하고 있는데요

    제 방법은


    1. 현실 도피할수 있는 방법을 찾는다.

    현실의 걱정근심.. 사실 걱정해봐야 더 나아지는것도 없고 그냥 불안하고 그런거거든요.
    결국 머리속에서 지워야되요.
    신이 인간에데 내려주신 가장 큰 선물 중에 하나가 "망각"이라고 하는거거든요.
    근데 잘안되요. 예민한 사람은 계속 잡생각에 머리가 터져버릴것 같죠.
    그래서 현실도피하는 방법을 찾아야 해요
    좋아하는것 약간 중독이 될정도의 것들을 찾으세요
    영화 드라마 게임 기타등등.. 그냥 설렁설렁 좋아하는정도가 아니라
    약간 빠져들어서 살짝 중독될정도가 좋아요.
    그럼 신기하게 그런 걱정들도 그까잇것 뭐 어때 이렇게 초연해질수 있어요.
    큰 불이 지나갈때 까지는 그렇게 대피해 있는것이 좋더라구요.


    2. 일부는 포기한다.

    포기하면 편하다는 말이 있죠. 어렵고 힘들고 견딜수 없다면. 포기하고 놔버리세요.
    실제로는 포기한다고 해서 하늘이 무너지거나 엄청난 일이 안일어나거든요.



    왜이런 예민한 몸뚱아리를 타고났을까요 라고 자책하지마시고
    그냥 그런 상황에 적응하는 나만의 방법을 찾으세요
    그거면 되지 자꾸 자신을 자책하지마세요.

  • 3. ....
    '13.4.15 10:08 PM (124.50.xxx.2)

    그러게요. 저도 너무 예민한 성격이라 이해가 됩니다. 힘든 일이 생기면 거의 잠을 못 자고 먹는 것도 귀찮거든요. 신경이 온통 그쪽으로만 쏠리구요. 스트레스가 모든 병의 원인이라는 거 정말 맞는가 봐요. 몇 년전 아주 힘든 일을 겪고 갑상선 항진증 진단을 받았어요. 컨디션이 안 좋으면 머리 배 허리 다 아픕니다. 밝게 살려고 노력하는데 마음대로 잘 되지를 않네요. 어쩌면 남들에게는 사소할지 모르지만 너무 부정적인 방향으로 생각을 몰아간다고 할까요. 어머니 남동생 저 모두 잠을 잘 못 자고 뭐든 집요하게 생각하는 습관이 닮았어요. 유전적인 성향이 있는 것도 같네요. 성격이 온화하고 긍정적인 사람들을 보면 부러워요. 되도록 정서가 안정된 이런 친구들을 가까이 하고 배우려고 노력합니다.

  • 4. 동병상련
    '13.4.15 10:10 PM (114.201.xxx.107)

    저도 그래요.
    저는 인간관계도 최소화하고 있어요.
    많은 사람들과 엮인적이 있었는데 마음고생 심했어요. 마음이 아프면 몸도 아프더군요. 일단 우리같은 사람들은 마음이 편해야해요. 40이 넘어서야 이런나를 있는그대로 사랑하고 받아들이게 되더군요.

  • 5. 원글
    '13.4.15 11:45 PM (116.127.xxx.180)

    아..기도하고 왔더니 좋은글들 주셨네요...마음에 새기고 노력해볼께요..감사합니다.^^

  • 6. 저도
    '13.4.16 4:54 AM (5.151.xxx.28)

    새겨들어야겠어요. 담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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