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래층에 민폐..어떻게 해야하나요??

^^ 조회수 : 3,092
작성일 : 2013-04-15 20:40:05

지난 주말 딸아이 친구들이 놀러와 잤는데, 넘 늦게까지 웃고 놀아그런지...

 

아래층에서 관리사무소에 신고했네요.

 

어떻해야하나요?

 

아래층에 항상 죄송한 마을으로 살아서 주인아주머니 만나면 시끄럽게 해서 죄송하다라고 얘긴 드렸었는데,

 

항상 너그러이 봐주셔서..좀 걱정을 안 했더니..

 

주말에 그집 따님이 잠을  못 자겠다고 올라오셨네요..그시간은 새벽 1시30분이었네요.

 

저도 아이들에게 주의주다가 잠들어버렸던 그시간..아래층은 고통받고 있었네요.

 

어떻하죠? 아래층 가족들 만날까봐 엘레베이터 못 타겠어요.

 

뭐래도 가지고 가서  사죄를 드려야겠죠??

 

요즘 뭐가 좋을까요?

 

흔한 롤케이크 같은 거 말고..거긴 직장다니는 딸, 아들..부부가 사는 집입니다...

 

쓴 소리도 다 받아야 하는 상황 괴롭네요.

IP : 58.120.xxx.73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빠르네요.
    '13.4.15 8:42 PM (119.64.xxx.153)

    아직 날씨가 많이 쌀쌀해서 소풍을 가기에는 좀 적당한거 같지는 않은거 같네요.
    옷은 좀 여러겹으로 입혀서 보내세요.
    더우면 벗으면 되니까요.
    그리고 간식은 입이 짦다고 하시니 아이가 그래도 좋아하는 것을 마트에 가서 고르시면 될거 같네요.
    선생님은 과일이랑 커피 정도 준비해드리면 되지 않을까요?
    김밥은 들어올거 같거든요.
    그리고 사실 나가면 김밥은 그리 먹고 싶지 않더라구요. (저는 그랬던거 같아요.)
    과일이나 물 종류가 가장 좋은거 같아요.
    아이들 인솔해서 다니려면 말을 많이 해야하거든요.

  • 2. ㅁㅁㅁ
    '13.4.15 8:42 PM (59.10.xxx.139)

    일단 아이 교육부터 시키는걸로

  • 3. ㅇㅇㅇ
    '13.4.15 8:43 PM (182.215.xxx.204)

    아이가 어린가요? 그럼 방음매트 제발 깔아주세요
    정말 깔은거랑 안깔은거랑 아래층에서 느낄때 천지차이구요
    암만 주의를 주고 조심을 해도 애들은 애들이고..
    보통.. 남편들도 무심결에 쿵쿵 걷기도 하쟎아요..
    사과하시고 주의 주겠다 매트 깔았으니 나을거다
    등등 이야기 하셔야하지않을지..
    예민한 아래층도 있지만 매트 안깐 윗집 미워요..

  • 4. ...
    '13.4.15 8:47 PM (180.231.xxx.44)

    딸아이가 친구랑 새벽 1시 30분까지 놀 나이면 통제가 불가능한 어린애도 아닐텐데 아랫집에 죄송스런 맘만가지고 살지 마시고 아이교육을 시키세요. 죄송하다 말로만 하고 그런 마음만 가진다고 아랫집 층간소음의 고통이 줄어드나요. 솔직히 그 아랫집 사람들 맘같아서는 원글님이 사오는 거 별로 달갑지도 않겠지만 그냥 롤케익이나 딸기 제철이니 사가시던가요.

  • 5. ..
    '13.4.15 8:47 PM (112.149.xxx.55)

    과일 좀 사가시면 어떨까요. 아니면 화과자 세트라든가...

    죄송하다, 이러이러했다...주의시키고 많이 혼냈다....고 우선 피해는 줬으니까 사과를 하는게 도리라고 생각해요.

  • 6. .......
    '13.4.15 8:51 PM (222.112.xxx.131)

    사과나 이런거 보다 다음부터 그런일을 안만드는게 100번더 중요해요.

    물론 과일같은거 좀 사들고 사과는 하시구요.

  • 7. ...
    '13.4.15 8:57 PM (218.236.xxx.183)

    애들은 뭉쳐 놓으면 그 혈기를 어쩔 수 없어요. 집으로 아이 친구들 부르지 마시고
    이번 일은 사과하시고요...

  • 8. 소음을
    '13.4.15 8:58 PM (212.201.xxx.61)

    소음을 만들지 않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하시고,
    부담되지 않는 선에서 간단한 롤케익 같은 것이나 과일등을 선물해 주세요.

  • 9. 소음을
    '13.4.15 8:59 PM (212.201.xxx.61)

    직접 만나는 것도 좋지만, 문앞에 쪽지를 써 놓고 선물을 놓아 두는 것도 괜찮을 듯 싶습니다.

  • 10. ㄹㄹ
    '13.4.15 9:02 PM (223.62.xxx.254)

    사과하러가실때아이도데려가세요

  • 11. ...
    '13.4.15 9:03 PM (119.70.xxx.81)

    지난 주말 딸아이 친구들이 놀러와 잤는데, 넘 늦게까지 웃고 놀아그런지... --------->
    이런거 아랫집에겐 거의 터레입니다.
    소심한 저 윗집에서 저러고 놀때 진짜 미치는줄 알았습니다.


    항상 너그러이 봐주셔서..좀 걱정을 안 했더니.. -------->
    제발 이런 생각일랑은 하지마세요.
    아랫집은 심장박동이 이상현상을 보이고
    손이 떨리고 당장 윗집으로 쫒아가서 박살(?)을 내고 싶은 충동을 느낍니다.
    과격한 표현 죄송합니다.

    부디 아랫집 생각 좀 하고 삽시다.
    그리고 손에 뭐 들고 오는 것보다
    자제시키고 남의 집 애들은 같이 놀리시려거든 낮시간에 하는걸로 하세요.
    낮시간에라도 마구 뛰게 냅두지 마시고
    뛰는건 놀이터에서 시키십시오.
    집에선 조용히...

  • 12. 미치겠다 정말
    '13.4.15 9:26 PM (223.33.xxx.206)

    새벽한시까지요?
    정말 아래층사람 얼마나힘들었을까요.

  • 13. -
    '13.4.15 9:28 PM (121.151.xxx.58)

    아랫층에서 항상 너그럽게 봐주셔서 그날도 새벽까지 뛰어놀았네요.
    사람이 가는정이 있으면 오는 정도 있어야 하는건데
    참는 분들이면 더 조심했으면 좋았을 걸 안타깝네요.

    참지않고 즉시 따지고 항의하고 했으면 그날도 특별하게 주의시켰을 텐데..

  • 14. ㅇㅇㅇ
    '13.4.15 10:44 PM (182.215.xxx.204)

    방산시장 가면 팔아요..
    가로세로 일미터 짜리 단위로 된거
    두께 여러가지인데
    가장 두꺼운거(5센티가량) 동선따라 깔았어요
    집 진짜 허접해지지만
    아래집이랑 안싸워서 좋았고
    애한테 큰소리 안내도 되서 좋았어요
    다들 아이방에만 매트 까시는데
    보통, 애들은 거실에서 뛰죠
    방에서 방으로 동선따라 다다다다다....

  • 15.
    '13.4.15 11:38 PM (117.111.xxx.131)

    먹을꺼 다 필요없고 죄송하다 사유가 이랬다 다시 그러지 않도록 조심하겠다 진심으로 말씀하시고 안심시켜 주시는게 최선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윗층 참아주는 아래집인데 말안한다고 손님초대해서 해피뉴이어까지 불러가며 전쟁통을 일으켜서 미치는줄 알았어요 손님초대하면 본인들은 즐거울지 몰라도 아래집은 테러인데 양해도 없네요
    전 뭐갖고옴 이걸로 참아라 일듯해서 싫을듯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4442 흥분되는 심야 식당 5 아리영 2013/04/25 1,408
244441 아이패드 청소년유해물 차단앱 추천부탁드려요. 엄마 2013/04/25 1,458
244440 집에 부처님액자 모셔도 괜찮을까요? 5 음....... 2013/04/25 2,241
244439 사람이 아파보면 주위사람이 다시 보이더군요 4 ... 2013/04/25 2,094
244438 이름개명으로 새삶을 살고계신82쿡님 계시나요? 3 짜증나 2013/04/25 1,147
244437 코엑스에서 가기 좋은 게스트하우스나 괜찮은 숙소 아시면 추천 좀.. 7 dd 2013/04/25 2,085
244436 홍익돈가스에서 왕돈가스 먹어보신분? 4 .. 2013/04/25 1,276
244435 이 가방 가죽 맞을까요? 구분되시나요? 10 고1엄마 2013/04/25 1,432
244434 '음주운전하고 공무원 아닌척'…작년 887명 들켜 1 세우실 2013/04/25 641
244433 중프라이즈라는 글에 의하면 "많은 국민들은 북유럽식 복.. 1 맹구 2013/04/25 895
244432 5살아들이 유치원에서 처음 배워온노래 4 아들바보 2013/04/25 1,314
244431 조용필 공연 일요일 기업체 구매?? 2 앙이뽕 2013/04/25 1,096
244430 vja)벌레키워 12억 소득올린 의사가 있다는데 ,,, 2013/04/25 1,070
244429 학교의 눈물 다시보기 해야겠네요. 1 ㅇㅇ 2013/04/25 897
244428 급))) 대상포진 어느 병원가야하죠? 19 대상포진 2013/04/25 44,503
244427 월세나 전세 계약할때요. 1년 계약도 법적보호를 받나요? 2 세입자 2013/04/25 853
244426 휴대용 유모차 어떤거 쓰시나요? 3 고민 2013/04/25 873
244425 한고은 언니분도 예쁘시네요. 참 대단한 자매에요.JPG 9 불혹이 맞는.. 2013/04/25 11,085
244424 스텐냄비 질렀어요 20 스뎅스뎅 2013/04/25 5,681
244423 초등학부모상담에 야구모자 쓰고가면 안될까요? 14 학부모 2013/04/25 2,784
244422 다크 에스프레소 커피머신있어야할까요? 2 일리 2013/04/25 579
244421 알타리무 에서 알타리가 도대체 뭔뜻이에요? 2 dd 2013/04/25 1,681
244420 모닝빵 둥글리기 하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 2 제빵초보 2013/04/25 1,553
244419 6살 아이 영어책을 사야하는데 어떤게 좋을까요? 3 영어 2013/04/25 880
244418 사소한질문인데요 5 넘사소..ㅠ.. 2013/04/25 4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