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등 1년 부정교합 교정

리사맘 조회수 : 4,467
작성일 : 2013-04-15 13:12:29

3학년 큰딸아이 덧니 교정 시기 알아보러 갔다가 작은아이 부정교합의 교정을 시작하게 되었어요.

작은아이 윗이가 아랫이 안쪽으로 들어가있고( 아주 약간) 약간의 턱이 비대칭이 되기 시작했어요.

7살 후반 부터 그렇게 되어지는 것 같았고요. 약간의 가족력과 습관이 더해져서 그렇다고 하더라고요.

문제는 아랫턱은 제일 나중에까지 자라나고 얼마나 성장하게 될지 모른다네요.

우선 윗니를 조금 갈아서 위에 끼었다 빼었다하는 교정장치를 하고 윗턱이 아랫턱을 감싸듯 잡아주어 아랫턱의 과도성장을 막는것이라고 하네요.

그런데 이제 8살인데 조금 걱정이 되어서요.

의사샘은 부정교합은 나중에 수술까지 고려하는 것이고 치료 도중 지칠수도 있다고 하시는데 그래도 시작을 하는것이 좋은것인지 고민이 됩니다.

인터넷에서 찾아보아도 부정교합의 교정은 일찍 시작해야 한다고는 하던데 의사샘이 좋은 예후의 장담을 안해주시니 그냥 그곳에서 해야하는가 싶기도 하고,,,

혹시 아이들 중에 저와 같은 경험이 있으신분들 조언의 말씀 부탁드립니다.

2주전에 상담받고 지난주에 틀뜨고 사진찍고 이번주에 실질적인 교정의 작업에 들어갑니다.

꼭 조언의 말씀들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날씨가 꾸물꾸물하네요. 그래도 좋은 하루 되세요~~^^

IP : 221.160.xxx.204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경험담
    '13.4.15 1:29 PM (211.36.xxx.29)

    저 초2부터 시작해서 끝냈는데 성인되고나서 다시했어요.
    습관이 문제라면 본인이 신경써서 관리할수 있는 때에 교정하는게 더 좋다고 봅니다.
    성장과정에서 뼈도 계속 자라니까 교정끝났다고 완벽히 그상태로 유지되지도 않아요.
    어릴때 치과다니느라 스트레스 너무 많이 받았어요.
    지금은 좀 더 기다리면서 충치관리나 잘 해주세요.

  • 2. 현재 중3 고2
    '13.4.15 1:36 PM (14.35.xxx.161)

    저희 작은아이 경우 초3때 시작했어요.
    원 1차 교정으로 마우스피스처럼 생긴거 잠잘때만 끼우는걸로 1년이상 했구요.
    큰아이도 같이 시작했는데 큰아이는 1차만으로 어느정도 부정교합을 잡아서 2차교정은 안했어요.
    근데 같은 기간동안 했던 작은아이는 1차만으론 안된다고 하셔서 2차교정(치아에 붙이는거) 들어갔구요.
    1차때 2백정도 2차에 350정도 들었어요.
    일년정도 윗니만 붙이고 있다가 아랬니도 붙여야 하는 상황에서 아이가 힘들어하길래
    교정치과아닌 다른 일반 치과에 가서 제생각도 말씀드리고 선생님 의견도 듣고한뒤 결정해서
    그만 하기로 하고 윗쪽에 부착되어있던 교정기들 다 떼고 현재 1년정도 되었는데 6개월마다 체크하러 가요.
    일반인들이 보기엔 현재상태는 괜찮은데 치과선생님은 마저 해야한다고 약간 겁주시는데 아이가 이제 그만하길 바라고 2차교정 2년정도 더해도 그후에 간격유지장치도 계속 끼고 살아야 하는...
    몇년해서 딱 끝날게 아니에요.쭈욱 관리해야한다고 보셔야 할듯..
    이도 약해지고 득보다 실이 많을지 하여튼 여러가지 생각해보셔야할듯 합니다.

  • 3. 현재 중3 고2
    '13.4.15 1:37 PM (14.35.xxx.161)

    2차에 위아래 700인데 우선 윗니만 했기에 반만 지불..

  • 4. .....
    '13.4.15 1:57 PM (1.241.xxx.178)

    저희아들 같은 이유로 치과 세군데 돌아보다 조금씩 틀린말과 금액이 다르길래 머리아프다가
    서울대병원어린이치과 갔어요. 지금생각하니 젤 잘한일 같아요.
    남자아이같은 경우는 사춘기 지나면 얼굴형도 틀려지기땜에 무리한 교정 하지 않구요.
    간단히 윗분 말씀처럼 잘때만 끼우는 마우스피스로 저희아이 6개월정도 해서 교정됬고 1년에 한번
    검사하고 영구치 다 나온다음 다시 보자고 하셨어요. 아무래도 개인병원은 금액도 그렇고 ...
    서울대병원 가 보세요. 간단히 전화로 예약하고 갈수 있어요. 교정전문 교수님 소개해달고 하시고

  • 5.
    '13.4.15 2:00 PM (211.51.xxx.98)

    저희 아이도 부정교합 교정을 했었는데,
    그보다 훨씬 이른 나이였던거 같아요.

    적어도 5살, 6살 무렵이었는데 6개월 정도로
    교정이 끝났고, 그때 의사샘 말씀으로는
    서양아이들은 부정교합 교정 후에 다시 돌아갈 확률이 높지만
    동양아이들은 거의 돌아가지 않는다고 하더라구요.

    그 후 초딩 4학년때 치아 교정 (이미 5,6살 때 나중에 4학년때쯤
    치아 교정을 해야할거라고 하셨음)을 해서 6학년때 끝났구요.

    지금 대학생인데 멀쩡하네요.

  • 6. .....
    '13.4.15 2:02 PM (1.241.xxx.178)

    앗참 저희아인 4학년때 시작했어요.
    일찍 가면 더 간단할꺼에요.

  • 7. 리사맘
    '13.4.15 4:27 PM (221.160.xxx.204)

    지난주 본뜨고 왔는데 본을 봐야 정확하게 얘기를 할수 있다고 하시더라구요. 치과전문병원이라고 해야하나 층마다 어른들하는 곳 어린이치과 그리고 교정과가 있어요.
    큰아이 치아발치하고 하는 교정은 몽땅 다해서 500인데 작은아이는 정확한 명칭은 모르겠으나 끼웠다 빼었다 하는 것을 할것인데 우선은 200정도 든다고,,,지방이라(대전) 서울대 병원은 무리이고 선치과가 있기는 한데,,,다른곳도 한번 상담을 받아봐야 하나 고민이네요.
    금요일에 본을 보고 말씀하시는것 듣고 결정을 해야할까봐요. 그때 심각한 이야기도 하신다고는 하시더라구요. 히유~~~
    댓글 주신 분들 감사드려요^^

  • 8. 리사맘
    '13.4.15 4:28 PM (221.160.xxx.204)

    윗분처럼 6개월에 끝나면 참으로 고맙겠어요.

  • 9. **
    '13.4.15 6:59 PM (220.87.xxx.9)

    부정교합은 일찍할수록 효과가 좋대요.
    울아들 윗니 아랫니 반대로 물려서... 2학년때 교정치과 갔더니 일찍 온건 아니라고...
    원글님과 똑같은 말 들었고요...
    밤에 쓰고 자는 장치 10개월쯤해서 아랫니 들어 갔어요. 지금은 꼈다 뺏다하는 장치하고 이거 끝나면 비대칭(살짝 비대칭이래요. 이건 교정 안하면 더 비대칭이 되므로...) 치료 들어간답니다.
    7살이면 저희보다 일찍 가서 효과가 더 좋을것 같아요.

  • 10. 리사맘
    '13.4.15 9:08 PM (221.160.xxx.204)

    네,,,저희는 유성에 있는 플랜트 치과에 가봤어요. 시청앞도 좋은가요?
    아이가 아주 심하지는 않아 치과병원인 선치과는 안가고 그냥 교정치과를 가봤어요.
    시청앞도 한번 상담받아봐야겠어요.

  • 11. 야야
    '13.4.15 10:20 PM (211.179.xxx.156)

    부정교합이 정확히 어떤건가요? 윗니 아랫니가 일자로 딱 안맞고 위가 튀어나오거나 아래가 나오거나 하면 부정교합인가요? 울아긴6살인데 벌써 그런걸 확인해봐야하나 갑자기 걱정되서요. 제 이가 윗니가 더 앞으로나와서 이나이까지 스트레스거든요. 애들은 나같은일없게해주고 싶어서요

  • 12. 리사맘
    '13.4.15 10:40 PM (221.160.xxx.204)

    부정교합에는 정도에 따라 조금씩 다른것 같은데,,윗니가 아랫니를 살짝 덮어야 하는게 정상이고 윗니가 앞으로 좀 나오면 1급 부정교합, 나온정도가 더 심하게 나와서 입이 잘 안다물어지면 2급 부정교합이고 아랫니가 앞으로 그러니까 거꾸로 물렸다고 하면 3급 부정교합인데 그 정도는 정말 아이들마다 아주 많이 다른것같아요.
    아주 조금부터 아주 많이,,,그래서 양악수술까지 해야하는 정도까지,,
    아이들이 부쩍부쩍 자라니 시기를 놓치면 또 후회될까봐 해야하나 하는데 걱정이 산만큼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4968 넷상에서 악성댓글 다는 사람중에 1 가라사대 2013/04/26 497
244967 인테리어 잘하는 곳 추천해주세요. 댓글pls... 2 집수리 2013/04/26 982
244966 교과서 읽으라고 하면 싫다하고 문제집만 풀겠다고 하는 중1 이요.. 4 공부 싫어하.. 2013/04/26 944
244965 국민연금 이거 왜이래요? 5 뭐에요 2013/04/26 3,202
244964 아기 장난감,교구,책 얼마나 사줘야할까요? 6 뽀로로 2013/04/26 1,763
244963 현미 -- 1분도미로 도정해 먹으면 농약걱정은 안되시나요? 2 ** 2013/04/26 1,664
244962 생리때 히스테리가 너무 심해요.. 6 월경히스테리.. 2013/04/26 2,373
244961 고1수학시험후... 8 장미 2013/04/26 2,203
244960 애 없이 살겠다는 동생 설득시키는 방법? 23 아리강아지 2013/04/26 3,982
244959 바람피는 사람 많지 않나요? 19 여자들도 2013/04/26 3,665
244958 여자들 키가 정말 컴플렉스가 되나요? 30 크흠 2013/04/26 6,399
244957 강남에 코스요리 잘나오는 중식당 4 중식 2013/04/26 1,359
244956 올인원 PC 어떤가요? 6 올인원 2013/04/26 1,200
244955 관리비 카드납부 여쭙니다~ 관리비비싸 2013/04/26 531
244954 왜이렇게 눈이 충혈되는지 2 감기환자 2013/04/26 1,005
244953 냉장고에 넣어둔 멸치육수, 얼마나 보관할수있나요? 1 일주일째 2013/04/26 3,043
244952 짜파구리 말고...^^ 6 냠냠 2013/04/26 1,082
244951 시판 수프 뭐가 맛있나요?? 2 수프 2013/04/26 1,081
244950 초등학교다니는 애들생일도 케익이랑 간식 보내시나요? 3 초등1학년 2013/04/26 1,019
244949 일부러 나 엿먹으라고 그런건 아니겠지만 남편한테 너무 야속해서... 너무해남편 2013/04/26 725
244948 헤나염색 할때요 8 .... 2013/04/26 2,222
244947 에버랜드 로스트벨리 다녀오신분~ 1 게으름뱅이 2013/04/26 3,139
244946 설렁탕에 고기좀 봐주세요(사진있음) 5 .. 2013/04/26 1,742
244945 황수경 아나운서도 자기관리를 잘하는것 같아요 9 2013/04/26 5,228
244944 잠깐 쉬는시간 추리소설을 읽고 있네요 ㅎㅎ 레몬차 2013/04/26 4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