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막막

홀로 조회수 : 766
작성일 : 2013-04-15 00:12:14
지난세월 동안 시모에게 온갖 모욕과 멸시 받아가며 살아 왔는데 시부 돌아가시고 나이도 더 들어가니 며느리 해준 밥 먹고싶답니다. 본인이 제게 한 일 생각하면 뻔뻔하게 그런 소리 못할텐데 분노가 나네요.
죽어도 같이 살긴 싫네요
그런데 남편이 마마보이고 어머님 모시고 같이 살고 싶어하네요. 혼자라도 내려가겠답니다 그리고 생활비는 혼자 벌어 생활하라구 협박하네요 애는 중고딩 둘이구요 전 전업
인데 막막하네요
지혜 좀 나눠주세요 ㅓ
IP : 61.43.xxx.15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휴...
    '13.4.15 12:26 AM (119.198.xxx.116)

    애들 학비는 대 달라고 하시고 남편보고 혼자 내려가라고 하세요.
    애들 생활비는 부쳐 달라고 하시고 내가 혼자서 살꺼니까 걱정 마시고 나중에 늙어서 찾아오지 마라고 하세요.

    그리고 님도 일 하심 되요. 여자는 어디든 가서도 몸만 건강하면 돈 벌고 살 수 있습니다

  • 2. 오늘
    '13.4.15 1:18 AM (121.142.xxx.199)

    유난히 우울한 글이 많네요.

    남편분 참 .....
    애도 아니고 뭔 말을 저렇게 한대요.

    그래도 우리보단 낫네요.
    제 남편은 애들은 고아원에 맡긴다고 했거든요. ㅜㅜ

    어머니를 모셔야 한다는 강한 메시지겠지요.
    그렇지 않고 진심이면
    윗글님 말씀대로 애들에게 들어가는 비용을 책임지라 하시고
    따로 사세요.

    마음이 힘드시겠지만 일거리 찾으면 있어요.
    남편분도 따로 살다 보면 생각이 달라지겠지요.
    기운 애세요.

  • 3. 차라리
    '13.4.15 1:56 AM (121.157.xxx.36)

    남편 말대로 내려가서 엄마하고 같이 살라고 하세요
    효도는 님이 하고 남편은 편히 살려고 하는 심보군요
    혼자서 잘난 효자노릇 실컷 하라고 하세요
    막상 혼자서 시어머니 모시고 살려고 하지 않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3355 간호조무사 7 궁금이 2013/04/16 2,062
243354 [남편과의 문제]이런 경우....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요? 7 skavus.. 2013/04/16 1,954
243353 신비로운 야옹이의 성장 5 하늬 2013/04/16 1,318
243352 돈을 어떻게 버는지도 중요한가요? 7 궁금 2013/04/16 1,696
243351 이자수입이 연 2000이라면 5 원금은 얼마.. 2013/04/16 2,696
243350 저처럼 환절기 어렵게 보내시는 분들 또 계시나요? 4 30대 중반.. 2013/04/16 1,101
243349 역대 장희빈이라는데 누가 가장 어울리나요?ㅋ 14 ... 2013/04/16 2,500
243348 나인..심장이 터질거 같아요 ㅠㅠ 14 진욱홀릭 2013/04/16 3,165
243347 김연아 허리선과 힙라인 예술이네요 6 시리얼 2013/04/16 4,639
243346 결혼 20년 넘게 처가집에서 단 한번도 잔 경우 9 좋은남편이라.. 2013/04/16 2,380
243345 저 사주 본 얘기... 심심해서요. (길어요) 8 심심해서 2013/04/16 5,135
243344 예물세트에 구두계약한 금 취소가능한지 조언부탁드립니다 ㅠㅠ 3 st ble.. 2013/04/16 1,430
243343 김행대변인 패션감각 12 스타일 2013/04/16 4,355
243342 쟈스민님 만능양념장 정말 유용하고 맛있어요. 9 소심한 주부.. 2013/04/16 4,671
243341 경찰 “국정원, 댓글 조직적 개입 여부도 수사” 세우실 2013/04/16 627
243340 몸살이 심하게 났어요 어느 병원을 가야하죠 ㅜㅜ 3 또또루 2013/04/16 6,572
243339 강호동치킨 어때요? 2 jc6148.. 2013/04/16 1,477
243338 고3은 거의 다 영양제와 한약 먹이는 분위기인가요? 9 가만 있어도.. 2013/04/16 3,134
243337 건설주는 이젠 재기가 안도리까요? 건설주 2013/04/16 924
243336 남편이 제일 좋아하는 것? 7 궁금 2013/04/16 1,813
243335 동대문 두타갈때요.. 4 지하철 2013/04/16 1,845
243334 해리포터 책 무료로 볼수 있는 사이트 있을까요??? 독서 2013/04/16 900
243333 [원전]극동 러시아 세관에서 방사능 일본어 차 2 참맛 2013/04/16 1,252
243332 펌)고양이세수 ㅋ 3 ,,, 2013/04/16 1,248
243331 11개월 아기가 열이 많이 나는데요 9 초보엄마 2013/04/16 3,6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