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1년 직장 생활동안 <저축+이자>로만 모은 돈이 1억 6천만원정도 되네요.

... 조회수 : 5,009
작성일 : 2013-04-14 23:14:40

싱글 미혼이에요.

오늘 총 자산이 얼마나 되는지 계산을 해봤어요.

부모님께 받은돈(5천만원)이랑 집 사둔거 오른걸 빼면

직장 다니는동안 저축한 금액이랑 이자 붙은 금액이잖아요.

 

얼추 계산해보니 1억 6천만원이 저축+이자로 모은돈이네요.

 

제가 2002년 6월부터 직장생활했는데

연봉 1600에서 시작해서 지금은 3천만원이에요.

신입때는 세후 실수령액이 128만원이었고

현재는 227만원이구요.

 

처음 직장 생활 할때 엄마가 매달 70만원씩 강제로 적금을 넣게 했는데

그때부터 저축하는 습관이 생긴듯해요.

취직하기전 학생일때는 한달 옷값만 30만원씩 쓰고 경제관념 하나도 없었는데..

회사 다니면서 버는 내 돈은 만원 한장 쓰기 아깝더라구요.

 

예전에는 천만원 모으기가 힘들고 1억이라는 돈이 까마득해 보였는데

종잣돈의 힘이 크네요.

요즘엔 이율이 낮아서 재미가 좀 덜하지만...

 

 

 

 

IP : 175.192.xxx.4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4.14 11:17 PM (112.167.xxx.24)

    부모님과 함께 사시나요?
    생활비로 드는 돈은 얼마이신지 여쭤봐도 될까요?

  • 2. ..
    '13.4.14 11:21 PM (175.192.xxx.47)

    저는 학생때부터 자취를 했어요.
    부모님께서 주신돈 5천만원이 학생때 전세 보증금으로 해주신돈이구요.
    부모님께 드리는 돈은 없어요.
    자취를 하지만 점심, 저녁 제공해주는 회사를 오래 다녔고
    지금 다니는 회사도 점심식대 제공해주고
    옷같은거 별로 안 사입으니 생활비 얼마 안들어요.
    한달 50만원정도...

  • 3. ...
    '13.4.14 11:27 PM (175.192.xxx.47)

    집값은 얼마 안올랐어요.
    2007년에 1억 3천만원 산 아파트가(당시 전세 끼고 총 투자금 5500만원 들었어요)
    현재 시세로는 1억 6천정도 하구요.

    20대 후반까지는 소소하게 연애도 하고 비싼옷이랑 명품도 좀 사고 했는데
    그 이후로는 연애도 못하고 그러니 돈이 굳네요.

  • 4. ..
    '13.4.14 11:34 PM (175.192.xxx.47)

    우와님.. 투자금도 제 월급에서 저축한거니 저축으로 쳤어요..

  • 5. 대단하네요
    '13.4.15 12:26 AM (110.13.xxx.181)

    직장생활 님 두배쯤 한 사십대 싱글인데
    여자저차 따져도 그정도밖에 못모은거 같애요..

    사치하지 않아도 노모께 들어가는 돈도 많았구요.
    암튼 그렇습니다.
    위안이 있다면 제 힘으로 아파트 새로 분양받았다는거 정도..

  • 6. 혹시
    '13.4.15 2:14 AM (223.62.xxx.107)

    어제인가 글올리신분아니세요? 전세 원룸에 계속살지
    본인 아파트로 들어갈지 올리신분이요..

  • 7. ..
    '13.4.15 10:00 AM (121.129.xxx.43)

    혹시님.. 맞아요..^^;;;
    82님들이 글 자주 올린다고 뭐라 할까봐 걱정..ㅋ
    요즘 좀 한가해서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3213 맞을짓은 없다vs맞을만 했다 16 가정폭력 2013/04/16 1,934
243212 대놓고 동서만 이뻐하는 시어머니 복수하고 싶어요. 27 열받아 2013/04/16 8,330
243211 4월 16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3/04/16 544
243210 헤어섀도우?정체가 뭔가요? 5 탈모녀 2013/04/16 1,939
243209 최선정, 진짜 팔 다쳤나봐요 5 ㅁㅁ 2013/04/16 2,932
243208 층간소음 방문항의에 대한 법원판결 6 뭐...이따.. 2013/04/16 1,341
243207 매직 셋팅.. 가격이 보통 얼마하나요? 6 매직 2013/04/16 27,388
243206 집에서 고데기 와 헤어컬 중 어떤걸 더 많이 쓰시나요? 3 ...,. 2013/04/16 1,362
243205 요 플라스틱 밀폐용기 브랜드아시는 고수님! 2 그릇에집착 .. 2013/04/16 1,609
243204 남편과의 언쟁... 제가 잘못일까요...? 44 새댁 2013/04/16 6,824
243203 싸이는 더 이상.... 7 아리아 2013/04/16 4,844
243202 보스턴 마라톤 12 sadpia.. 2013/04/16 3,604
243201 문서 작성시 숫자 단위 좀 알려주세요.. 1 .. 2013/04/16 4,109
243200 아 결혼하고 싶은데 아빠가 걸리시네요 14 마지막연인 2013/04/16 4,226
243199 아들있는 분만 봐주세요 31 잠못이루는밤.. 2013/04/16 12,429
243198 럭셔리 블러거? 2 ㅎㅎㅎ 2013/04/16 5,909
243197 장기기증 시신기증을 했어요. 6 ........ 2013/04/16 1,554
243196 주말도 없이 일하는 남편이 원망스러운 건 강남에 살기때문 32 속물다됐네 2013/04/16 5,133
243195 아파트 남서방향이요? 8 ... 2013/04/16 2,730
243194 위로좀.. 1 123 2013/04/16 812
243193 제가 3개월 남짓 남자랑 연애하다가 헤어졌는데ㅡ 이건 연애라고 .. 9 연애는 어렵.. 2013/04/16 3,457
243192 간헐적 단식 한달 후기 6 단식 2013/04/16 27,586
243191 보육교사들 훈계한다며 중학생 집단폭행·매장 협박(종합) 2 ㅇㅇ 2013/04/16 1,349
243190 이정재 형.부동산 재벌인데,, 가키가키 2013/04/16 6,960
243189 층간소음 윗집에 시원한 복수 ㅋ 85 레이첼 2013/04/16 55,5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