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어제 자전거를 타다가 다쳤어요..
조심했어야 했는데.. 저희 부부 불찰이지요..
아이 자전거로 재밌게 타다가 다 타고..
6살 아이를 어른 자전거 뒤에 태우고 조금 태웠거든요..
아이 발이 자전거 바퀴에 빨려들어가서 다쳤어요..
안전에 매우 조심하는데.. 어젠 미쳤었나봐요..
여하튼.. 다행히 골절은 아니지만 살이 다 까졌고 인대손상은 며칠 후에나 알 수 있다고해서..
일단 응급실에서 반기브스하고 왔습니다..
혹시나 큰 병원 갈지도 몰라서 의뢰서 챙겨왔구요..
다친 곳은 제가 사는 곳이 아니고 다른 지방이었어요..
두꺼운 메디폼 붙이고 삼 일후에도 붓기가 가라앉지 않으면 큰 병원가서 MRI를 찍어보라고 했는데요..
그럴 것 같지는 않아요..
1. 아이가 현재 다른 이유로 서울의 3차 대학병원을 다니고 있어요. 그냥 3차 대학병원으로 갈까요?? 그 정도는 아니지만 움직일 때 같이 움직이면 편하긴해요..
2. 동네 소아과로 갈까요?
3. 아니면 정형외과나 그런데로 가야할까요?? 근데 뼈는 문제가 없다니 통증의학과?? 여긴 경기도 소도시예요.. 읍단위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