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인이 재밌고 이진욱 배우가 멋지다고
하도 직장동료가 입에 거품을..
그래서 봤어요
첨엔 좀 어리둥절했는데 나름대로 탄탄한 각본에 재미있었어요..
그런데 굉장히 익숙한 느낌이 들어서 생각해보니
예전에 "나비효과"라는 영화를 봤던 기억이 나는데요
거기 설정이나 이야기 전개가 많이 비슷한 느낌이..
이건 저만의 생각인가요?
일단 소재는 빌릴 수 있다고 생각하기에 별 무리는 없는데
참신함이 약간 떨어졌어요..
나인이 재밌고 이진욱 배우가 멋지다고
하도 직장동료가 입에 거품을..
그래서 봤어요
첨엔 좀 어리둥절했는데 나름대로 탄탄한 각본에 재미있었어요..
그런데 굉장히 익숙한 느낌이 들어서 생각해보니
예전에 "나비효과"라는 영화를 봤던 기억이 나는데요
거기 설정이나 이야기 전개가 많이 비슷한 느낌이..
이건 저만의 생각인가요?
일단 소재는 빌릴 수 있다고 생각하기에 별 무리는 없는데
참신함이 약간 떨어졌어요..
전 기욤뮈소 소설하고 참 비슷하다하면서 보고 있어요~~
맞아요~ 그런데 시간여행이라는 소재와 모티브는 이제 클래식이 되어 버린 것 같아서..
(이미 그런 내용의 영화나 소설들이 상당히 많은 것으로 알고 있어요. 아마 검색해보시면
나비효과만 찾을 수 있는게 아니죠. 저는 그 중 영화 타임크라임 추천해요) 그래서 참신함보다는
어떻게 풀어나갈 것인가가 중요한 것 같아요.
나인은 참 한국드라마에서 느끼기 힘든 몰입감을 준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주고 싶어요.
단점들이 보이지 않는 건 아니지만 그 정도 영상미에 전개과정, 편집.. 수작인듯 합니다.
특히 시간여행을 하면서 드러나는 주인공의 감성들이 너무 잘 표현된 것 같아서(이진욱이
너무 잘생긴건가?^^:) 드라마가 너무 마음에 드네요.
나비효과를 넘어선 스토리와 전개 아닌가요?
저도 나비효과 인상적으로 보긴 했고..나인 초반엔 나비효과랑 비슷하네 했다가 회를 거듭할수록 보다 더 독창적이고 짜임새 있다고 느꼈어요.
저도 나인이 훨씬 재밌게 느껴지긴 하네요
완전히 새롭거나 한 소재는 아니라서 친숙감을 느끼다보니...
한국 드라마 수작이 정말 많은거 같아요 ^^
나비효과 굉장히 재밌게 봤는데 나인은 나인대로 또 재밌던데요. 나비효과가 영화라 그런지 짧은 시간안에 많은 사건들이 진행되다보니 주인공들의 사연이 나인처럼 절절하게 다가오진 않았어요. 굉장히 급박하고 임팩트있게 느껴졌었죠. 그런데 나인은 드라마라서 그런지 주인공들의 사연과 감정이 굉장히 잘 드러난것같아요..소재를 가져오긴했지만 잘 만들었다는 생각이 들어요.
나비효과보다는 기욤뮈소의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 와 비슷해요.
의사가 알약 몇개로 시간 여행을 하는...
그렇지만 세부적 스토리나 감정선은 또 다르니까...
일주일 언제 기다리나 했는데 내일이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