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리남편 외식하면 자기좋아하는 음식만 먹어요

참 배려심없다 조회수 : 2,154
작성일 : 2013-04-14 18:05:36
남편과 저는 식성이 왜 이리 틀린지...
저는 매운거 좋아하고 
고기는 삽겹살 좋아하고
뷔페좋아해요.

남편은 매운거 못먹고
고기는 소고기 좋아하고 회좋아하고 
뷔페싫어해요.

기념일(결혼기념일이나 생일)때 뿐만 아니라,
어쩌다 외식할일 있을때도 
꼭 자기 좋아하는 메뉴로 선택하네요.

한두번도 아니고 계속 이러니
너무 짜증나요.

정말 너무 배려심 없지 않나요?
IP : 180.182.xxx.109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4.14 6:08 PM (203.236.xxx.251)

    님이 배려심 많으니까 메뉴 양보해주시면 되죠.

  • 2. 왜!
    '13.4.14 6:08 PM (112.187.xxx.75)

    원글님 먹고 싶은 걸 말을 못하시나요? 말씀 하시고 그 곳으로 가심 되지 않나요??

  • 3. 이래놓고
    '13.4.14 6:09 PM (180.182.xxx.109)

    어느날은 너무 화가나서 궁시렁 거렸더니
    닥치고 먹으래요.
    그날 음식 앞에두고 집으로 와버렸어요.
    전 좀 입맛이 시골스럽고 싼거 좋아하고 남편은 자극적이지 않고 고급음식 좋아해요.
    음식부터 시작해서 성격까지 하나부터 열까지 다 안맞아요.
    남편하고 사는게 너무 행복하지가 않아요. 남편과는 그만 살고 내인생 찾고 싶네요.

  • 4. ??
    '13.4.14 6:09 PM (220.78.xxx.215)

    연애할때는 안그러셨죠?
    남자들 보니까 여자가 마음에 안들면 자기 고집대로 하더라고요 ㅎㅎ
    부부니까 이제 잘 보일 필요 없어 그러시나 봐요

  • 5. 찾고싶네요가 아니라
    '13.4.14 6:10 PM (180.182.xxx.109)

    아니 이제 찾으려고요..지금이라도..

  • 6. ..............
    '13.4.14 6:11 PM (118.219.xxx.123)

    그럼 푸드코트로 가서 드세요

  • 7. 그걸 왜 맞춰주세요?
    '13.4.14 6:21 PM (220.119.xxx.40)

    뭐 먹을래? 이렇게 묻지말고 다음번엔 이거먹으러 가자~이렇게 해보세요
    아 진짜 먹을거 가지고 이기적인 사람들..참..답없어요

  • 8. 헉~
    '13.4.14 6:28 PM (110.70.xxx.130)

    저희집과 정반대....
    전 냉면도 평양면옥 같은 정통스타일...
    남편은 동아냉면...할매냉면....스타일...
    생선도 저는 회...아님 지리...
    남편은 매운탕...
    전...제입맛대로 가면,외식비가 장난 아니란 이유로 남편한
    테 양보해요ㅠㅠ
    솔직히 굉장히 괴롭지만...
    평소 식단은 제멋대로 차리기때문에 외식은 양보해요.
    님도 평소식단은 원글님 맘대로 하시고...
    외식은 양보하셔도 좋을듯...
    근대...식성뿐만 아니라 총체적으로 우리도 안 맞아요.
    13년동안 계속 갈등중...
    남편은 개 좋아하고,전 개도 좋지만 괭이 엄청 좋아하고...
    어차피 제맘대로 괭이 키우는 중...
    빌어먹을...어차피 망한것 같은 부부관계 ...
    나하고 싶은데로 살려구요.
    뭘 해도 곱게 안 봄...
    곱게 보이고 싶지도 않음...
    위로가 못 되서...죄송...
    그래도 비슷한 아줌 있다는거에 위로를 받으시길ㄹㄹ..
    사람 참 안 바뀌네요 ㅠㅠ

  • 9. ......
    '13.4.14 6:39 PM (58.231.xxx.141)

    뷔페같은 곳으로 가세요.

    아니면 한 쪽은 매운걸 '못'먹고, 다른 한 쪽은 안 매운것도 먹지만 매운걸 좋아하는 정도라면 못먹는 쪽에 맞추는게 맞다. 라고 생각해요.
    저도 원글님이랑 똑같아요. 전 매운거 되게 좋아하는데 매운걸 아예 못먹는 사람 덕분에 그 사람이랑 먹을 수 있는 음식이 확 좁혀져서 거의 비슷비슷한 음식만 먹어요.
    근데 뭐 내가 그 사람이랑 같이 먹는거 아니면 음식 못 먹는것도 아니고..ㅋㅋ 다른 사람이랑 있을때 매운거 먹어요.

  • 10. 나나
    '13.4.14 9:08 PM (121.190.xxx.201)

    저희 신랑조 자기 맘대로예요.
    심지어 음식점 들어가서도 자기가 음식 골라줘요.
    전 원래 먹는 거에 별 관심없어서 뭘 시켜도 많이 안 먹는지라 귀찮아서 시켜준대로 먹긴 하지만 가끔 짜증날 때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7671 달팽이 껍질이 완전히 박살나면 그 다음에는 어떻게 살아가나요? 4 달팽 2013/05/04 12,969
247670 아이언맨3 초등2학년이 보기에 어떤가요? 5 .. 2013/05/04 736
247669 사운드 오브 뮤직 4 영화맘 2013/05/04 668
247668 안쓰는 골프채 처리방법 있나요 ? 7 골프채 2013/05/04 5,707
247667 건식족욕기사용하시는 분 어떠세요?? 1 하체 2013/05/04 4,147
247666 인터넷으로 파는 랍스터 괜찮은가요?(꼭 리플 달아주세요 플리즈~.. 2 혜혜맘 2013/05/04 621
247665 스마트폰 인터넷 차단 2 카톡 2013/05/04 1,091
247664 창문 닫는 꿈 해몽 부탁드립니다.. 3 해몽 2013/05/04 6,727
247663 나들이 계획 감사 2013/05/04 446
247662 서울대 미대 박사과정 들어갈라구요. 26 별똥별00 2013/05/04 14,262
247661 신라호텔 팔선 짜장 짬뽕 얼마씩 하나요?(급질) 8 서울 신라호.. 2013/05/04 4,984
247660 어른들이 쓰시기 좋은 2 어머니냄비 2013/05/04 507
247659 병 든 강아지 10 sadpia.. 2013/05/04 1,758
247658 잘츠부르그 5월 9일 휴일에 까페나 가게들 영업하나요? 1 000 2013/05/04 846
247657 남양우유 먹나요? 7 이아 2013/05/04 1,490
247656 제 집사람분이 77인데 저는 전혀 안뚱뚱? 해 보이는데요.. 40 조금이상.... 2013/05/04 11,489
247655 인천 검암 어떤가요? 13 이사고민 2013/05/04 2,713
247654 강릉 양양 주문진 쪽 싱크대 잘하는 곳 아시는 분 싱크대문의 2013/05/04 915
247653 고기가 육즙이 많을때... 7 궁금궁금 2013/05/04 823
247652 전 요새 젊은이들이 취업부분에 있어선 진심으로 안쓰러워요... 7 불쌍... 2013/05/04 2,104
247651 방송중 기절해버린 여자 아나운서 5 우꼬살자 2013/05/04 10,838
247650 살인 진드기 국내 발견, 바이러스 어디에 많나 보니… ggg 2013/05/04 1,280
247649 백년의 유산에서..전인화가... 4 유산상속자 2013/05/04 3,831
247648 에센스 하나사면 한달 조금 더 쓰네요ㅠㅠ 7 샹그릴라 2013/05/04 2,638
247647 나는 교회에 나가지 않습니다, 하지만 나는 크리스천입니다 15 호박덩쿨 2013/05/04 2,8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