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자가 돈한푼 없는 남자와도 결혼이 가능하려면

간단하게 조회수 : 3,993
작성일 : 2013-04-14 15:11:25

결혼이 뭔가요,

둘이 함께 산다는 거니까 당연 의식주가 필수잖아요.

물론 집은 월세로 살수도 있습니다. 월세보증금만 있으면요.

글고 만약 남자가 빚이 있다해도 자기 연봉 감안해서 1년후면 다 갚을정도다 싶으면 괜찮습니다.

이렇게 여자가 돈한푼 없는 남자와 결혼이 가능하려면  남자부모나 형제쪽으로 부양부담이 없어야하고

남자빚도 남자월급으로 1년내는 갚을수 있어야 결혼이 가능하지 않을까요.

이건 제가 생각하는 최소한의 결혼조건이예요.

물론 여자도 직장이 있어야하구요, 여자쪽도 부모나 자기앞으로 빚부담이 거의 없어야죠.

학자금 대출 정도야 빚이 있더라도 본인이 2년내로 다 갚을수 있으면 상관없다고 봅니다.

서로 잘맞고 인품 괜찮아도 최소한 이정도는 되야 결혼을 하던가 하죠.

물론 이런 상태에서 결혼하면 애는 낳으면 안돼죠.

빚다갚고 집전세 정도는 있어야 애를 낳을수 있지 아니면 이조건에서 애낳는건 애한테 죄짓는 거라 생각해요.

두 부부 삶의 질을 생각해도 그렇고.

항상 젊을때처럼 계속 직장이 안정적이란 보장도 없는데 전세금도 없이 애기는 무신 애기요.

돈한푼 없는 남자와 결혼할때 여자가 넉넉한 집아니면 최소 이정도는 고려해야할거 같네요.

 

 

 

IP : 115.136.xxx.23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4.14 3:14 PM (180.65.xxx.29)

    돈 한푼 없이 월세로 살자는 여자는 없을듯

  • 2. 적어도
    '13.4.14 3:16 PM (39.120.xxx.193)

    " 0 " 에서는 시작해야죠.

  • 3. 밑에 파혼 고민하는글은
    '13.4.14 3:17 PM (115.136.xxx.239)

    더 막막하죠.
    일단 시동생을 부양해야하고 남자부모님한테 빚이 얼마나 있고 앞으로 돈이 얼마나 들어가야할지 감이 안잡히는 경우인데
    그상태에서 파혼한다고 죄책감을 느끼니 하는 말이죠.

  • 4. 맞아요.
    '13.4.14 3:17 PM (61.77.xxx.249)

    거기에 덧붙이자면 둘다 맞벌이라도 애기가 생기면 상황이 달라져요. 애기 봐줄데가 없으면 한명이 일그만두어야 하거든요. 가난해도 부모님이 애기 봐주시고 둘다 꾸준히 일할수 있으면 금방일어서고 달라져요.

    주변 88만원 세대
    둘다 자력 결혼-> 맞벌이->자녀출산->외벌이->전세 주인이 올려달라함,애기비용 충당으로 마이너스 통장-> 빚,대출
    케이스 많이 봤어요.

  • 5. 에효, 윗님
    '13.4.14 3:42 PM (115.136.xxx.239)

    20년전하고 지금은 시대가 달라요.

    그때는 그런 결혼 많이 할수 있었지만 지금은 불가능해졌어요.
    집값이며 노후며 애교육비며

    지금 그런 결혼하면 애는 평생 고생시킬거 뻔하고 결혼생활도 맨날 돈땜에 마음편할날 없을텐데
    그때랑 비교하면 안되죠.

  • 6. ..
    '13.4.14 4:09 PM (112.171.xxx.151)

    전세금만 모이면 출산한다구요?제발 참아주세요
    저는 노후 준비는 커녕 자식 등골 뽑는 시부모 때문에 지금 사채까지 쓰고있어요
    몸 부서져라 일해도 돈을 모으긴 커녕 마이너스 10년째입니다
    시아버지 여기저기 사고치고 노인네들 병원비 몇백,몇천 우습게 깨지네요
    학원하나 못보내는 울딸에게 너무 미안해요
    나중에 짐되지 않게 기도할뿐입니다
    자식교육은 기본이고 노후준비까지 가능하지 않으면 딩크가 현명한거예요
    옛날이야 피임이 없어 노비라도 무식하게 많이 낳았지만 지금은 아니잖아요

  • 7. 00
    '13.4.14 4:13 PM (223.62.xxx.33)

    115 136 23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3043 바셀린을 얼굴에 발랐는데 9 닦기 2013/04/15 15,931
243042 콩나물 찜 ?볶음 레시피 인데 아시는분 계실까요? 8 뽀로로32 2013/04/15 1,339
243041 팔뚝이 너무 아픈데 정형외과를 가면 되나요? 4 ... 2013/04/15 2,665
243040 구가의서.... 11 구월령 2013/04/15 3,419
243039 돼지고기도 마블링 논란 있나요? 1 등급 2013/04/15 777
243038 큰사이즈 브라 저렴한것 사고 싶어요 6 도와주세요 2013/04/15 1,573
243037 고3만 쓸게 아니라 학생들 전부 이 폰으로 바꾸면 좋겠네요 7 ^^ 2013/04/15 2,218
243036 남자아이 이름 좀 골라주세요~~ 8 케이트 2013/04/15 864
243035 자궁경부암주사 3 대딩맘 2013/04/15 1,314
243034 오현경씨...진짜 얼굴이 많이.. 바뀌었네요. 11 못알아보겠네.. 2013/04/15 5,421
243033 167에 68키로인데요, 저는 왜 살을 못뺄까요 자꾸 폭식만 하.. 7 .... 2013/04/15 4,161
243032 ”배추, 양파 값 얼마 이상 못 올려”, 내달부터 가격안정대 설.. 2 세우실 2013/04/15 838
243031 세상엔 멋진 남자가 넘 많아요 ㅋㅋㅋ 14 55 2013/04/15 4,060
243030 비데쓰시는분들 5 문의 2013/04/15 2,245
243029 학교가방용 휠팩...바퀴달린것.. 5 쇼핀 2013/04/15 1,016
243028 너무너무 맛없어서 못먹을 마늘장아찌 구제법 없을까요? 6 마늘장아찌 2013/04/15 1,461
243027 몸무게 5 45세 2013/04/15 1,675
243026 저..변기속의 찌든 오염은 어떻게 없앨 수 있나요? 27 아...청소.. 2013/04/15 46,038
243025 초2남아..눈높이 3년째인데 구몬으로 갈아타고싶어요 의견좀.. 7 반짝반짝 2013/04/15 4,512
243024 어디가 좋을까요? 어디로? 2013/04/15 606
243023 현대택배 짜증나네요 5 짜증 2013/04/15 958
243022 세입자 맞물려 들어오면 도배는 언제 해주죠? 2 도배 2013/04/15 1,087
243021 봄날 따뜻한 브런치 모임 어때요? 2 묘옹짱 2013/04/15 1,724
243020 아이와 노는게 재미없어요 4 놀이 2013/04/15 1,540
243019 방문선생님들께 간식꺼리 내어드리나요? 13 방문수업 2013/04/15 2,3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