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자가 돈한푼 없는 남자와도 결혼이 가능하려면

간단하게 조회수 : 3,879
작성일 : 2013-04-14 15:11:25

결혼이 뭔가요,

둘이 함께 산다는 거니까 당연 의식주가 필수잖아요.

물론 집은 월세로 살수도 있습니다. 월세보증금만 있으면요.

글고 만약 남자가 빚이 있다해도 자기 연봉 감안해서 1년후면 다 갚을정도다 싶으면 괜찮습니다.

이렇게 여자가 돈한푼 없는 남자와 결혼이 가능하려면  남자부모나 형제쪽으로 부양부담이 없어야하고

남자빚도 남자월급으로 1년내는 갚을수 있어야 결혼이 가능하지 않을까요.

이건 제가 생각하는 최소한의 결혼조건이예요.

물론 여자도 직장이 있어야하구요, 여자쪽도 부모나 자기앞으로 빚부담이 거의 없어야죠.

학자금 대출 정도야 빚이 있더라도 본인이 2년내로 다 갚을수 있으면 상관없다고 봅니다.

서로 잘맞고 인품 괜찮아도 최소한 이정도는 되야 결혼을 하던가 하죠.

물론 이런 상태에서 결혼하면 애는 낳으면 안돼죠.

빚다갚고 집전세 정도는 있어야 애를 낳을수 있지 아니면 이조건에서 애낳는건 애한테 죄짓는 거라 생각해요.

두 부부 삶의 질을 생각해도 그렇고.

항상 젊을때처럼 계속 직장이 안정적이란 보장도 없는데 전세금도 없이 애기는 무신 애기요.

돈한푼 없는 남자와 결혼할때 여자가 넉넉한 집아니면 최소 이정도는 고려해야할거 같네요.

 

 

 

IP : 115.136.xxx.23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4.14 3:14 PM (180.65.xxx.29)

    돈 한푼 없이 월세로 살자는 여자는 없을듯

  • 2. 적어도
    '13.4.14 3:16 PM (39.120.xxx.193)

    " 0 " 에서는 시작해야죠.

  • 3. 밑에 파혼 고민하는글은
    '13.4.14 3:17 PM (115.136.xxx.239)

    더 막막하죠.
    일단 시동생을 부양해야하고 남자부모님한테 빚이 얼마나 있고 앞으로 돈이 얼마나 들어가야할지 감이 안잡히는 경우인데
    그상태에서 파혼한다고 죄책감을 느끼니 하는 말이죠.

  • 4. 맞아요.
    '13.4.14 3:17 PM (61.77.xxx.249)

    거기에 덧붙이자면 둘다 맞벌이라도 애기가 생기면 상황이 달라져요. 애기 봐줄데가 없으면 한명이 일그만두어야 하거든요. 가난해도 부모님이 애기 봐주시고 둘다 꾸준히 일할수 있으면 금방일어서고 달라져요.

    주변 88만원 세대
    둘다 자력 결혼-> 맞벌이->자녀출산->외벌이->전세 주인이 올려달라함,애기비용 충당으로 마이너스 통장-> 빚,대출
    케이스 많이 봤어요.

  • 5. 에효, 윗님
    '13.4.14 3:42 PM (115.136.xxx.239)

    20년전하고 지금은 시대가 달라요.

    그때는 그런 결혼 많이 할수 있었지만 지금은 불가능해졌어요.
    집값이며 노후며 애교육비며

    지금 그런 결혼하면 애는 평생 고생시킬거 뻔하고 결혼생활도 맨날 돈땜에 마음편할날 없을텐데
    그때랑 비교하면 안되죠.

  • 6. ..
    '13.4.14 4:09 PM (112.171.xxx.151)

    전세금만 모이면 출산한다구요?제발 참아주세요
    저는 노후 준비는 커녕 자식 등골 뽑는 시부모 때문에 지금 사채까지 쓰고있어요
    몸 부서져라 일해도 돈을 모으긴 커녕 마이너스 10년째입니다
    시아버지 여기저기 사고치고 노인네들 병원비 몇백,몇천 우습게 깨지네요
    학원하나 못보내는 울딸에게 너무 미안해요
    나중에 짐되지 않게 기도할뿐입니다
    자식교육은 기본이고 노후준비까지 가능하지 않으면 딩크가 현명한거예요
    옛날이야 피임이 없어 노비라도 무식하게 많이 낳았지만 지금은 아니잖아요

  • 7. 00
    '13.4.14 4:13 PM (223.62.xxx.33)

    115 136 23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90445 크림 난 이것만 쓴다. 추천부탁드려요. 34 2013/08/28 6,917
290444 초등생 독서 어떻게 해야할지 지도좀 해주세요 2013/08/28 844
290443 조금 전 버스 사고났어요 3 조심 2013/08/28 2,351
290442 쿠쿠 밥이 금방 쉬어요.. 5 쿠쿠 2013/08/28 3,427
290441 안방에슈퍼싱글침대두개놓고쓰시는분계시나요 5 침대 2013/08/28 7,869
290440 사전처럼 참고할 영문법 책 뭐가 좋을까요? 영어 2013/08/28 764
290439 종교 믿는 것 성향이 맞아야 될까요 6 2013/08/28 1,529
290438 목돈이 있는데 어디에 맡겨야 할까요? 2 증권사 2013/08/28 1,583
290437 개주의더러움주의)드디어 우리집 강아지가!! 10 한시름 2013/08/28 2,211
290436 8월 28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3/08/28 755
290435 아쿠아로빅하면 무릎 운동에 도움이 될까요? 4 살살 아파오.. 2013/08/28 2,066
290434 20년된 보험만기금 5 .. 2013/08/28 2,115
290433 lg히든쿡 써 보신 분~~~~ 1 렌지 2013/08/28 2,121
290432 로이터 통신 '시위대 박근혜 사퇴, 특검 수용 요구' 타전 레인보우 2013/08/28 1,014
290431 불고기감을 사서 냉동시켰는데 재고 다시 냉동하면 2 불고기 냉동.. 2013/08/28 1,084
290430 밑에 조국.. 열어보지도 마세요 변희재 논리글입니다 4 ... 2013/08/28 960
290429 조국, 진중권교수. 변희재가 그리 조롱하는데 대응 못하는 이유 2 가지고노네요.. 2013/08/28 4,525
290428 시리아 전쟁 앞두고 있는건가요? 3 시리아 2013/08/28 1,253
290427 냉동실 정리 시작했는데 이건 뭐...ㅠㅠㅠㅠ 6 무섭네요.... 2013/08/28 4,109
290426 이혼할만한 일인지 봐주세요. 30 속터짐 2013/08/28 5,744
290425 아놔~~대학전형 좀 간단하면 안되냐 9 우이씨 2013/08/28 2,248
290424 장고라는 영화 보신분 계시나요 5 오래전 영화.. 2013/08/28 1,326
290423 12월중반이 전세 만기인데 ᆢ 3 2013/08/28 1,533
290422 며칠내로 전쟁 날거 같네요. 33 시리아 2013/08/28 18,144
290421 다른학교도 방과후 수업 신청하시 힘든가요?? 12 피곤 ㅠㅠ 2013/08/28 2,5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