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모님과사는 노처자
저는얼마전부터 집에들어왔는데
정말 하루하루가 힘드네요
시집가라는 스트레스보다 늙어가시는
부모님의 노년기 특유의 짜증과 우울즈을
고스란히 저까지겪어서 고통스러워요
어무리사랑하는 부모님이라도 나이들어서
같이살면 서로 부딪히는게 더많이 생길까요?
다른분들은 어찌 대처하시나요?
1. ㅎㄹ
'13.4.14 2:42 PM (115.126.xxx.69)그래서 나이들면
독립해야 한다능...
그게 서로 각자가
독립적이 되고...2. ㅁㅁㅁㅁㅁ
'13.4.14 2:44 PM (59.10.xxx.139)노년기 특유의 짜증과 우울증 --> 이런게 어딨나요...원인이 있으니 그러시겠죠. 노년기라고 무조건 그러진 않아요. 아무래도 원인은 자식걱정이겠죠
3. 맞아요
'13.4.14 2:46 PM (110.70.xxx.52)결혼해도 안해도 늙은 분들의 탄식은 견디기 힘들때가 있죠
님이 할일은 부모의 감정에 휘둘리지 않는 내공을 가지셔야 하구요
부모님의 우울증을 이해하고 그럴 수 있다고 인정하시고 그러려니 하세요4. ...
'13.4.14 2:47 PM (122.37.xxx.51)시모님이 아주버님과 같이사는데 "내가 이나이에 자식시집살이한다" 그러시데요
아주버님은 그 반대로 말하구요.5. dlfjs
'13.4.14 4:59 PM (110.14.xxx.164)그래서 다 크면 따로 살아야해요
6. 동병상련
'13.4.14 9:51 PM (211.106.xxx.112)저와 같은 입장이시네요. 저는 독립하기 전에는 할말 너무 다 해서 부모님이 힘들어하시는 자식이었는데
지금은 그냥 그러려니 매사 조용히 넘기고 혼자 방에 와서 웁니다.흑흑흑
대신 예전보다 더 잘 모시고 다니고 해요. 집에서는 맨날 뻔한 대화를 하지만 차 타고 나가서 드라이브도 하고 교외에서 밥도 먹고 하면 부모님도 기분전환이 되시는 것 같아요. 별 티를 내시지는 않으시지만 다른 사람들을 만나면 "어디어디를 갔었는데 좋더라. 물론 내 딸이 우리를 모시고 간다고 해서 따라갔어"이런식으로 자랑도 하시고...저는 아버지께서 편찮으신 상황이라 마음이 항상 무겁긴 한데, 어차피 사람은 늙고 병드는 것이 과정이다, 라고 생각하고 나서는 조금씩 마음도 회복하는 중입니다. 부모님은 "늙으면 좋은게 별로 없다"고 하시죠. 그리고 독립전에는 가사를 돕는 편은 못되었는데 지금은 주말은 무조건 진공청소기 돌리고 스팀청소기 돌리고 걸레질까지 하고, 음식은 대부분 제가 하려고 하고, 장도 제가 봅니다. 어느날 어머니께서 아버지에게 "요즘 장 보러 다니지 않아도 되니 살 것 같다"고 말씀하시는 걸 보고 좀 놀랐습니다. 저에게는 그런 내색을 하지 않으셨거든요. 이런저런 고민이 많으시겠지만 어쩌겠어요. 힘내세요.7. ..
'13.4.14 9:52 PM (112.148.xxx.168)빨리결혼하세요 님 같은 사십후반을 바라ㅗ는 대학친구가 있어요.
정말 친구중에 가장착한애
남동생놈은 애를 셋씩이나 낳아키우며 자기엄마는 누나한테 맡기고 신경도 안써요
안타까워 죽겠어요.
그 착한친구가, 엄마가 여기저기 아프다니까 짜증난다는 말을 하더라구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246473 | 중학생남자아이 자전거 2 | 산악자전거 | 2013/04/24 | 505 |
246472 | 수험생 피로회복제 4 | 고3엄마 | 2013/04/24 | 2,827 |
246471 | 왕상무 이야기도 들어봐야 한다는말 12 | 대한항공 | 2013/04/24 | 2,664 |
246470 | [조기 사춘기증상] 초5 남아 (읽기 싫은 분은 패스하세요!) 4 | 어떡하죠? | 2013/04/24 | 8,398 |
246469 | 나인 레전드 14회를 막 끝내고 ㅋㅋㅋㅋ 9 | n..n | 2013/04/24 | 1,701 |
246468 | 오래전에 사다놓은 생수 먹어도 되나요?? 3 | 1년된 | 2013/04/24 | 1,113 |
246467 | 생리냄새 어떤 티트리오일이 효과 좋을까요? | . . | 2013/04/24 | 911 |
246466 | 오전 9시 현재 전국 투표율 5.6%…노원병 7.1% 4 | 세우실 | 2013/04/24 | 638 |
246465 | 식탁을 애들 공부테이블로 쓰세요? 7 | 공부상 | 2013/04/24 | 2,356 |
246464 | 싱가폴에 에르메스 매장이요 2 | ... | 2013/04/24 | 2,604 |
246463 | 영작부탁 : 1 | 급해요 | 2013/04/24 | 413 |
246462 | 조인성열애설에 김c가 더 신경쓰여요 27 | 이상함 | 2013/04/24 | 27,913 |
246461 | 부천사시는분 원미산진달래축제 1 | 등산 | 2013/04/24 | 1,453 |
246460 | 남산통신원님... 벚꽃 아직도인가요? 3 | 벚꽃 | 2013/04/24 | 1,045 |
246459 | 오늘 노원 선거날이네요 | 보궐 | 2013/04/24 | 395 |
246458 | 초등1학년 학부모 상담하러갈때 음료수정도는 사가지구 가야 되나요.. 8 | 초등1학년 | 2013/04/24 | 2,514 |
246457 | 베스트글 보다가.. 올케-시누 연락을 어떻게해야 정상인건가요 5 | 123 | 2013/04/24 | 1,743 |
246456 | 전화영어특징 알아볼까요? 1 | 디아키테 | 2013/04/24 | 929 |
246455 | 네버풀 3 | 지름신 | 2013/04/24 | 589 |
246454 | 왕좌의 게임 시즌 2 재미있나요? 3 | 보신 분들 | 2013/04/24 | 1,060 |
246453 | 듣보잡사이트에서 하루 댓글 한개달아 대선이 뒤집히나요 ? 3 | 권은희무리수.. | 2013/04/24 | 507 |
246452 | 서른초반 남자 월급. 어떤가요? 4 | . . ... | 2013/04/24 | 1,869 |
246451 | 학원비할인이 가장 많이 되는 카드 3 | 추천좀,,,.. | 2013/04/24 | 1,537 |
246450 | 탤런트 김광규 넘 좋아요 16 | 김광규 | 2013/04/24 | 3,342 |
246449 | 페브리즈 대체할 만한 것.. 어디 없을까요? 4 | 페브리즈 | 2013/04/24 | 3,5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