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만만한 사람

아하 조회수 : 4,393
작성일 : 2013-04-14 13:56:18

사람들은 어떤 사람을 만만하게 보는 걸까요

일단 순진하고 착한 사람을 만만하게 보고 악용하려고 하겠죠?

그래서 그 사람이 순수성을 잃게 되고 물들게 되고요.

사회에 정말 계략적으로 사람 괴롭히는 악의적인 사람탈을 쓴 짐승들이 있기는 하더군요

 

 

IP : 175.193.xxx.14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4.14 1:58 PM (58.236.xxx.74)

    외모가 순진하게 보이면서 이용할 거리가 있는 사람,
    확고한 목표같은게 없고, 계산속이 느리고 자기 중심이 없는 사람.
    자기중심이 있는 사람에겐 좀 조심하게 되잖아요, 아닌 일에는 딱 브레이크를 거니까
    무리수를 마구 던져보는 건 삼가는 거 같아요.

  • 2. 그래서
    '13.4.14 2:00 PM (175.193.xxx.141)

    사람들이 치장도 하고 부티나게 보이려고 하는걸까요?
    외모가 중요한가 보네요.

  • 3. 애티튜드
    '13.4.14 2:07 PM (58.236.xxx.74)

    외모님 말씀이 공감이 가요,
    저는 지나치게 겸손한 태도로 모든 사람에게 배우려는 자세였거든요.
    그런데 공부많이 한 의사선생님이나 예술하시는 분
    교사 이런 분들의 경우, 오히려 존중해주셨고요.
    운전기사 아저씨, 찜질방 아주머니 같은 분들은 겸손한 태도를 보고 대번 가르치려 드시더라고요,
    요즘에는 어떤 지식이나 딱부러지는 태도를 일부러라도 한 번 흘립니다.
    한국인 태도보다 교포학생들처럼 시원하고 당당하게 말하려고 하고요,

  • 4.
    '13.4.14 2:11 PM (175.193.xxx.141)

    애티튜드님 말씀 맞아요.
    좀 학식이 있는 사람들은 그런태도를 겸손으로 받아들이지만
    좀 사회적레벨이 낮은 사람들은 그런 태도를 자신없음 못났음으로 해석하더군요.

  • 5. ㅜㅜ
    '13.4.14 3:14 PM (39.116.xxx.64)

    안믿고 싶었는데 정말 나쁜 사람들이 있더라구여... 것도 애살어린 웃음과 천진한 얼굴로....ㅠㅠ
    착해보인다는 것이 욕인줄 이제서야 알았어요....
    그런사람들에게 제 소중한 에너지를 뜯어먹히고 싶지 않아요...

    일단 첨에는 경계하구요,,,,
    몇번 겪어보고 판단이 선후에 잘해줄지 멀리할 지 결정해야합니다.....
    당연한 이치이지만 ...

  • 6. ....
    '13.4.14 4:26 PM (110.10.xxx.161) - 삭제된댓글

    전 백치 아다다 같다는 소리도 들었어요
    이거 욕이지요?
    제 면전에서 그 말을 한 사람은 세상일에 닿고 닿은 사람처럼 보이는 기가 센 여자였구요

    애티튜드님 말씀처럼
    좀 많이 배우고 지적인 사람들은 저를 함부로 하고 무시하고 하지 않았어요
    그런데 지금껏 알바하면서 만난 식당 사장 개인사무실 사장 피시방 사장등등은
    저더러 바보 같다는 말을 대놓고 하면서 무시하더라구요

    저 대학갈때 과수석으로 장학금 받으면서 갔구요 취미가 독서라 웬만한 책들은 안 읽은게 거의 없어요
    그런데 제가 내성적이고 말할때 말투가 아이 같고 목소리가 작다는 이유로
    사회적 레벨이 낮은 몇몇 사람들은 저를 아예 바보취급 하더라구요

    정말로 상처 많이 받았고 지금도 상처가 아주 안된다고 할수는 없지만
    저는 그게 그 사람들의 한계라고 생각합니다
    사람을 판단하는 능력이 겉으로 보이는 외모나 말투 그게 다 인거지요

    최대한 그런 사람들을 접하는 일을 줄이고
    그런 사람들의 입에 함부로 오르내리는 일이 없도록 제가 더 잘난 사람이 되려고 노력합니다

  • 7. 맞아요
    '13.4.14 9:21 PM (58.229.xxx.186)

    좀 많이 배우고 지적인 사람들은 저를 함부로 하고 무시하고 하지 않았어요.2222

    맞아요. 잘난 사람은 겸손한 태도를 겸손으로 보는데 못난 사람은 겸손한 태도를 못나서라고 생각해요. 지들 동급으로 보나 보죠.
    그래서 애티듀드도 사람 급따라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지 않으면 내가 갖고 있는 순수하고 선한 마음이 상처받고 침범당합니다.
    급에 맞는 겸손이 중요하다고 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4525 빨래망 잘 쓰시는 분 계셔요? 8 ... 2013/04/25 6,623
244524 침몰선에서 먼저 빠져나온 쥐가 안철수신당에서 정승행세할 듯 해요.. 5 민주발목당 2013/04/25 1,434
244523 아이들은 정말 영어를 쉽게 배우네요. 5 쩜쩜 2013/04/25 2,305
244522 사는게 별 즐거움이 없어서 먹는거에 집착하게되요..결국 비만으로.. 5 dma 2013/04/25 2,014
244521 인터넷쇼핑몰에서 이벤트 옷이라 환불이 안된다는데 어쩌지요? 5 상품소재밑에.. 2013/04/25 825
244520 초등아이 성에 호기심 갖는것도 성조숙증인가요 4 2013/04/25 1,648
244519 잘짓는 작명소 알려주심 복받으실 꺼예요~ 4 *** 2013/04/25 1,778
244518 고1 아이, 이 백팩 어떨까요? 괜찮을까요? 6 ... 2013/04/25 873
244517 김용 무협지 주인공들이 만약 6 나름 2013/04/25 1,053
244516 아이언맨 3 보고 왔어요(스포없음) 7 오오~ 2013/04/25 1,867
244515 철이 안든거 같은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 2013/04/25 351
244514 어린이집 학대사건 6 .... 2013/04/25 1,538
244513 갱년기에 뭐가 좋나요 3 갱년기 2013/04/25 1,336
244512 여기올라왔던 이명철학관 후에 다녀오신분 계신가요???? 두딸맘 2013/04/25 865
244511 삼생이에서요..동우와는 이제 끝인건가요? 7 드라마 2013/04/25 2,154
244510 요즘 초중고생들 보면 사회가 정말 쓰레기 같아요. 50 말이좀 험하.. 2013/04/25 10,265
244509 비오고 벼락+돌풍+우박 친다더니 안 그럴 것 같은데요 7 .... 2013/04/25 1,501
244508 '일본어 독도홈피' 8월 개설…정부, 홍보 강화 1 세우실 2013/04/25 382
244507 아들녀석이 빨간안경테를 골랐어요 ㅠ.ㅠ 6 이클립스74.. 2013/04/25 1,320
244506 빌트인 식기세척기위에 전기렌지 고장...? 1 전기렌지와 .. 2013/04/25 1,698
244505 고운 고추가루는 시중에 파는 고추장용 고추가루를 말하나요? 2 뭐냐넌 2013/04/25 870
244504 병원에 생전처음 입원했을대 가족들 반응. 23 .. 2013/04/25 3,458
244503 저보고 같은 옷 5번 입었다고 말하는 사람은 ??? 14 뭥미 2013/04/25 3,634
244502 왜 파렴치하고 충격적인 사건들은 죄다 공무원이나 고위층일까요? 7 ㅇㅇ 2013/04/25 1,027
244501 미국 방문 관련 질문드려요 8 질문 2013/04/25 6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