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그게 싸이잖아요

조회수 : 1,388
작성일 : 2013-04-14 13:05:28
워낙에 생양아치 싸구려 그러나 끈질김
( 이건 또, 긍정적이기도 하고 부정적이기도 하고 )
그게 원래 싸이죠
늘 그런 싸이였습니다

싸이는 완전히 새됐어 시절부터 지금까지
물론 강남스탈때도 초지일관 그거였어요
젠틀맨도 여전한 싸이질일 뿐인거지요
적당히 야하고 촌스럽고 오그라들면서 웃긴..
그게 싸이 아닌가요

강남스탈로 싸이를 첨 접한이들이 많다보니
그것도, 그 노래와 함께가 아니라
그 노래에 대한 세계적 열광을 계기로 싸이를 첨 접한 사람들이 많다보니

싸이를 한국문화 전파대사로 보는분들이 있는거같고
월드컵 대표선수나 김연아선수 같은 의미로 보는분들도
계신거같네요

하지만 강남스탈은 싸이인생에 있어서도 많은 운과 타이밍이 작용한 통쾌하고 신나지만 아주 특별한, 예외적인 대중적 성공이었고요
이젠 확 나아진 입지를 바탕으로
세계무대에서 싸이질을 하는거뿐이지
싸이는 영원히 싸이입니다

새됐어 시절부터 싸이를 좋아해요
치기어리고 유치하고 신나고 야하고 웃긴게 싸이고요
엄청난 성공과 부담에도 아랑곳않고
싸이로 신곡을 내어 참 다행스럽고 좋네요

사실.. 온국민이 다 좋아한다는거 자체가 B급 싸이음악으로선 실패라고까지 말할수있잖을까요
국민 대다수가 치기어리고 촌스럽고 유치하면
정말 이상하잖아요ㅎ

싸이질 이즈.. Too legit to quit!
keep it up and pump it up!
IP : 182.215.xxx.19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4.14 1:15 PM (1.241.xxx.27)

    저도 아주 처음부터 좋아했고 싸이가 그런줄 알고 좋아했어요.
    이번에도 아주 잘 즐기던데요?
    그리고 그 즐기는거가 우리도 즐거우면 그만이죠.
    어떤노래든 좋아하는 사람 싫어하는 사람이 있는것이고
    강남스타일도 지겹다 싫다는 사람 얼마나 많았나요.
    전 좋았구요.

  • 2.
    '13.4.14 1:15 PM (183.100.xxx.68)

    전 싸이 광팬은 아닙니다
    그저 싫어하지 않을 정도 (어떠한 사건에서도)
    근데
    어제 사이 콘을 생방으로 보면서 대단하다 생각했어요..

    특히 공중에서
    사람들이 이번음악 망하면 어쩌냐 걱정한다고
    자기가 언제부터 해외나가는 가수였냐교
    자긴 이걸로 됐다고 했을때
    역시 난놈은 다르구나 생각했네요,,,

    솔직히 싸이 노래 어떻다 이런 반응 많은데

    노래 만든 본인이 가수가 자기노래 클럽노래라고 했습니다.
    그럼
    클럽노래로 들어주세요
    왜 싸이한테
    한국적인것, 성공해야 한다는것
    뭔가 더 창의적이야 한다는것 이런것을 강요하시는지 정말 의아해요

    싸이는 해외성공이런것도 어느정도 맘을 가다듬은것 같은데
    아무것도 해준것 없는 사람들이 너무
    많이 싸이한테 부담 주네요
    제발 선생질 좀 그만 했으면 좋겠어요 다들

  • 3.
    '13.4.14 1:19 PM (220.79.xxx.196)

    싸이의 스타일이야 대략은 알고 있었지만,
    신곡 특히 뮤직비디오 제작의 부담이 고스란히 느껴질 만큼
    너무 나갔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마카레나 열풍과 비교들 많이 하셨었는데,
    사실 그런 풍의 노래가 연이어 두번 히트하기는 어렵겠죠.
    비슷하지만 더 자극적으로, 강하게! 이 부담을 떨치지 못한듯 보여요.
    싸이가 음악성이 없지는 않다고 보는데, 좀 더 정면으로(?) 승부하면 어떨까 싶었었는데
    뭐 여의치가 않았을 수도 있구요.
    하지만 원글님 말씀대로 정말 이것이 싸이가 추구했던 것이고, 이것저것 따지지 않고
    본인이 원하는 음악을 할만한 입지를 가지게 되었다 라고 한다면 그 자체는 응원해주고 싶네요.

    하여튼 어제 뮤비 공개되었다 해서
    초등 아이와 신나게 보다가 정말 속으로 식은땀 흘렸네요ㅠㅠ
    아이 반응은, 어휴 별로다... 이었구요.

  • 4. 아마
    '13.4.14 1:20 PM (118.221.xxx.21)

    싸이가 이번에 아리랑 리믹스 (feat. 독도는 우리땅) 이라도 들고 나오길 바란 거 같아요.

  • 5. 싸이는 싸이죠^^
    '13.4.14 1:29 PM (119.197.xxx.209)

    그러니까요! 왜 자신들만의 잣대로 가르치려들 하는지ㅠ 원래 싸이는 싸이였고 지금도 그냥 싸이스러울 뿐인데 ㅠ

  • 6. ㅋㅋ
    '13.4.14 1:37 PM (223.62.xxx.102)

    아마님 덧글 센스 짱~! ㅋㅋ

  • 7. 섬섬옥족
    '13.4.14 1:39 PM (222.108.xxx.252)

    원글님 의견에 동감.
    싸이가 강남스타일로 성공한건 오직 싸이스러움이 널리 히트한거고 싸이의 성공이죠.
    한국 사람으로서 그걸 즐기고 기뻐하면 되는것을 점점 훈수두고 애국심 씌우고 수준 따지고 답답해요.
    그냥 싸이스러운 걸 노래하고 그가 스스로 즐기고, 또 좋아해줄 사람 좋아해주면 되는 걸
    훈장질하며 장면 장면 따지고 저질이네 머쩌네 나라 이미지가 어쩌네...
    그런 오버스런 분위기 정말 뷁스러워요.

  • 8. ..
    '13.4.14 1:51 PM (219.249.xxx.235)

    강남스타일때는 그냥 막 웃겻는데..이번건 좀 어색,억지스러움이 있더군요.

  • 9. 꾸지뽕나무
    '13.4.14 2:43 PM (39.7.xxx.198)

    싸이 1집자켓사진 보시면 까무러치실듯요^^ㅋ
    20곡 중 3곡빼고 심의 통과못한곡도 많고요

    싸이를 새, 연예인, 강남스타일 정도만 듣고 아시는분들이 많아서 그런듯요~~^^

    저도 뭐 싸이 띄엄띄엄 알지만 제 기준에 맞추지않고 있는그대로 보고 즐기려노력하는 중이랍니다~~

  • 10. 그러게요
    '13.4.14 2:43 PM (58.236.xxx.74)

    적당히 야하고 촌스럽고 오그라들면서 웃긴..
    그게 싸이 아닌가요 22222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6735 금셋트 선물! 2 부비 2013/05/01 593
246734 오늘 춥지 않나요? 10 미쳐.. 2013/05/01 2,094
246733 실리트에 고슬고슬한 밥 지으려면 어떻게 해야하나요.. 2 잔인한5월 2013/05/01 767
246732 고삼이엄마 8 2013/05/01 2,274
246731 아래 축의금 5만원 내고 4명가는거... 35 ..... 2013/05/01 13,285
246730 주택 살아 보신 분들요.. 4 비오는 날의.. 2013/05/01 1,377
246729 제목 바꿀게요(생리이야기) 8 제발 2013/05/01 1,508
246728 양도세 면제요.... 1 부동산 2013/05/01 649
246727 인생이..어릴때부터 순탄치가 않았던거 같아요 9 .... 2013/05/01 2,397
246726 나인 몇회까지하나요? 2 새벽 2013/05/01 1,026
246725 직장의신에서 미스김이요. 바지만 입는이유요. 7 2013/05/01 4,231
246724 울나라 역사상 가장 더웠다던 그때 뭐하고 계셨는지... 81 .. 2013/05/01 9,135
246723 부산에 사는 여자 1박 2일로 갈만한 여행지 어디일까요? 4 미혼처자 2013/05/01 865
246722 비행기 내부 도난사건시 질문요 2 해떴다 2013/05/01 1,412
246721 아기없는저에게 넷째낳은친구가산후조리를 부탁하더라구요 46 .. 2013/05/01 16,730
246720 자기 아들 숙제 해달라는 부탁 25 .. 2013/05/01 3,300
246719 혹시 대상포진일까요? 8 ㅜㅜ 2013/05/01 4,815
246718 근로자의 날 출근했어요 3 말리부 2013/05/01 688
246717 전복미역국 끓일때 내장은? 1 loveah.. 2013/05/01 2,015
246716 전세계약 처음인데요.. 4 어벙이 2013/05/01 739
246715 어제 kbs 다큐 공감 보신 분~ (김길수의 난 주인공분들) 4 여행 2013/05/01 5,366
246714 쑥개떡 쪄서 냉동실에 넣어야되죠? 7 뎁.. 2013/05/01 942
246713 가방좀 봐주세요 부탁 드려요~~ 4 ... 2013/05/01 973
246712 자궁근종 (14cm) 수술했어요. 5 만두 2013/05/01 3,936
246711 공부도 타고나는게 맞는 것 같아요. 53 그냥 2013/05/01 13,3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