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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쩔수 없이 나는 음식 씹는 소리도 듣기 싫어요

너무속좁아 조회수 : 5,670
작성일 : 2013-04-13 21:40:59

아래 쩝쩝거리는 소리 싫다는 얘기 나와서 올려봐요

쩝쩝거리는 소리 싫은건 당연하구요 전 제목처럼 어쩔수 없이 나는것조차 싫어요

예를들면 오이같은거요 막상 예를 들려니까 잘 생각이 안나는데 조심해도 어쩔수 없는 음식들 있잖아요 


어쩔수 없는거 알면서도 너무너무 듣기 싫어요  

물론 어쩔수 없는거 아니까 남한테 뭐라뭐라 한 적은 당연히 없고

그 사람한테 짜증난 적도 없는데 그냥 그 소리자체가 스트레스에요


남하고 식사 안하면 되는거 아니냐고 하실지도 모르지만 그게 맘 처럼 안되는거잖아요

딴거에는 많이 둔감하고 무신경한 사람인데

왜 이런데만 쓸데없이 예민한지 몰라요 정말 어쩔수 없는건데 저 너무 속좁은것같아요  



IP : 125.130.xxx.192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속좁은게아니라
    '13.4.13 9:47 PM (121.165.xxx.189)

    병이신듯.

  • 2. 상담
    '13.4.13 9:50 PM (121.165.xxx.189)

    받으세요. 강박증의 한 종류인듯해요. 요즘 정신과 상담 받는거 암껏도 아닙니다.
    본인이 유난하다고 자각하는것만으로도 치료가능성은 높아요.

  • 3. ㅠ.ㅠ
    '13.4.13 9:51 PM (125.141.xxx.167)

    혼자 드시는게 맘처럼 안되는것처럼 어쩔수없이 나는 음식 소리도 맘처럼 안되서 나는거잖아요.

  • 4. ...오이를 먹고있는그사람
    '13.4.13 9:57 PM (221.163.xxx.214)

    그렇다면
    그사람이 싫은거예요.

  • 5.
    '13.4.13 9:58 PM (175.114.xxx.118)

    원글님이 혼자 드실 때 나는 소리는 괜찮으신가요?
    함부로 병원 가보시라는 말씀 안드리는데요...
    타인이랑 같이 식사하기 힘드신 정도라면
    전문가의 상담을 받아보시는 게 좋을 거 같아요. ㅠㅠ

  • 6. ...
    '13.4.13 9:58 PM (61.105.xxx.31)

    원글님도 음식 드실때 소리내면서 드시잖아요
    상대방이 원글님이 내시는 소리 원글님처럼 생각한다고 한번 바꿔서 생각해 보세요
    근데 이 정도면... 병이지 싶네요

  • 7. ㅇㅇ
    '13.4.13 10:00 PM (222.112.xxx.131)

    히스테리 증상 같아요.

  • 8. ..
    '13.4.13 10:03 PM (39.121.xxx.55)

    자신한테 나는 소리는 괜찮으면서 남한테 나는 소리는 싫다니..
    전 님같은 사람이 싫어요.
    자신한테는 한없이 관대하면서 남한테는 인색한..
    알고보면 님이 가진 단점이 훨 많을꺼예요.

  • 9. 으이으이
    '13.4.13 10:05 PM (125.186.xxx.25)

    전요

    님같이

    송곳 갈코리같은 사람이 제일 싫어요

    전 일명 학생때부터 얼음공주 별명있고

    한새침하다 깍쟁이같다 도도하다

    이런말 많이듣고 살았어도

    밥잘먹는 사람들은 성격도 좋아보이고
    쩝쩝대던
    침을 질질흘리고 콧물흘리고 먹어도
    상대방이
    별로 더럽단 생각해본적은 없었거든요

    저도 한성깔하고 남편한테 히스테리작렬인데도
    남 음식먹는것 같곤 그래본적 없네요

    님 나빠요 ~~~~~

  • 10. 원글님
    '13.4.13 10:10 PM (218.238.xxx.159)

    뭐가 그리 죄송해요????
    사람마다 시각, 청각, 후각, 미각, 이런 오감이 각각 다 예민정도가 달라요.
    그리고 그런 느낌이 든다고 표현하지 않으면 상대방에게 미안할것없잖아요????
    아니 그런 느낌이 드는걸 누가 어떻게 막나요 내가 그런 느낌이드는데?
    다른것들에도 그리 예민하면 병이 맞는데
    소리에 유난히 예민해서 그럴수잇으니까 너무 병이라고까지 생각마세요.
    여기 분들이 님을 어찌안다고 죄송하고 그래요. 참...

  • 11. ㅇㅇㅇ
    '13.4.13 10:10 PM (222.112.xxx.131)

    뭔가 지금 억압되거나 불만이 속안에서 꼭꼭 누적되서 폭발 일보전 이런상태인거 같아요.

    본인이 스트레스를 꾸준히 받지 않았나 체크해보세요.

  • 12. 당연하죠
    '13.4.13 10:15 PM (218.238.xxx.159)

    스트레스 받아서 속좁아지고 남이하는 사소한것도 다 거슬리고 그래요
    혹시 결혼하셨어요?
    히스테리 같은데......
    괜히 노처녀 히스테리 이런말 나온거아니에요. (노처녀 비하하는말아님)
    신경이 극도로 예민해지면 개미소리도 거슬려요. 님아...

  • 13.
    '13.4.13 10:17 PM (175.212.xxx.175)

    당장 본인이 힘든 증상이고 남한테 티를 안 내신다는데 너무들 다그치지 마세요.

    근데 한번 신경이 거슬리면 몇배 더 크게 들리잖아요. 의식할수록 더더욱.. 차라리 밥먹으면서 딴생각을 하면서 신경을 돌려보는 건 어떨까요. 아 이건 너무 맛있다 혹은 맛없다 간이 안 맞는다 저번엔 맛있었는데 이번엔 별로네 이건 어떻게 맛을 냈을까 등등..ㅎㅎ 암튼 본인은 가볍게 생각하고 올리신 글인데 너무 폭탄 맞고 계신 거 같아 좀 안스럽네요.

  • 14. ..
    '13.4.13 10:18 PM (39.121.xxx.55)

    원글님 씹는 소리라 생각하지말고 오이,무,깍두기,과일등등은
    그냥 그 과일소리라 생각해버리세요.
    수박 짜갤때 나는 소리를 다들 시원한 소리.맛있는 소리라 생각하잖아요?
    그것도 누군가 씹는 불쾌한 소리라 생각하지말고
    그냥 그 음식이 가진 고유의 소리라고 생각해버리세요.
    굳이 남이 씹는다라는 형상화로 더럽게 생각하고 불쾌하게 여기며
    어차피 피할 수도 없는건데 원글님만 괴롭잖아요.

  • 15. (.
    '13.4.13 10:19 PM (119.18.xxx.43)

    이 글에 댓글 다니 제 마음이 불행해지네요
    지우는 걸로 ..

  • 16. 캐릭터
    '13.4.13 10:21 PM (218.238.xxx.159)

    특이하다...ㅋㅋㅋ 정말 너무 착하신건지...
    죄송할거없다니까요.참나..

  • 17. 평소
    '13.4.13 10:34 PM (175.223.xxx.107)

    같은상황 같은사람을봐도 남의 단점만보이고 남깎아내리는 사람들이 있더라고요
    아마 님은 그 원인은 그냥 다른사람들이 싫으신거예요 다른사람에대한 적개심이 강하시죠?
    그리고 내가손해볼까 방어심도 강하고 항상 다른사람들 관찰하고
    그사람들은 가만히있는데 자꾸무슨조치를 취하고 그러시죠??

  • 18. 원글님
    '13.4.13 11:02 PM (218.238.xxx.159)

    리플들을 보고 거를건 거르고 새길건 새기면되요
    글몇줄로 여기분들이 님을 어떻게 아나요
    여기는 원래가 글 하나 올리면 온갖 추측 해서 원글에게 상처주는 경우 많아요
    그니까 걸러서 듣는 지혜도 길러보세요
    글구 히스테리는 연애해야지 마음혼자 다스리지못해요.

  • 19. (.
    '13.4.13 11:12 PM (119.18.xxx.43)

    히스테리가 신경증이죠 ㅡ,,
    그리고 히스테리는 유달리 신경이 예민한 유형이 있어요
    저하고 성격은 비슷하실 것 같네요
    원래 착한 사람은 맞을 거에요
    근데 유달리 수치심 잘 느끼고
    이건 타고난 신경이 유달리 기민한 탓이지
    취약점이지 장애는 아니에요
    평소 커피 드시면 금하세요
    저도 커피 마심 소리에 더 민감해지고 광폭발해지거든요 듣기 싫은 사람 목소리 들음 정말 쩔어요 ;;

  • 20. 음..
    '13.4.13 11:34 PM (39.121.xxx.55)

    원글님 원글과 댓글을 보고만 보자면요..
    솔직히 계속 "죄송합니다.."라고 하고있지만 말 그대로의 죄송합니다가 아닌 짜증이 사실 느껴져요.
    물론 죄송할 일도 아니죠..사실.
    원글님 지금 원글님속에 화가 많이 차있다라는게 느껴져요.
    지금도 댓글들보면서 그 화를 꾹꾹 누르는게 보이거든요.
    그 화를 표출 할 수있는 취미생활이나 운동등을 꼭 찾아보세요.
    아마 원글님은 남들에게 표현하지않았다고하지만 주변사람들은 알게모르게 느끼고 있을꺼예요.
    남들에게 직접적으로 짜증을 부려야만 상대방이 아는건 아니거든요.
    씹는 소리가 싫다! 라는 문제 이것 하나가 다가 아닐꺼예요.
    근본적인 화를 없애려해보세요.

  • 21. ...........
    '13.4.13 11:36 PM (175.119.xxx.140)

    응????
    댓글 왜 이래요?
    여기 원글 욕하는 분위기인건 잘 알지만....

    원글이 히스테리가 아니라
    댓글들이 히스테리부리는것 같아요
    원글님 몰아가면서 자기 신경질 화 짜증 다 푸는것 같아보여요 남이 보기에는요.


    저는 매일은 아니구요
    제가 좀 예민해진 날이거나
    아님, 그 사람이 좀 맘에 안 들때... 그 소리가 거슬려요....

    근데 더 솔직히 말하면요
    평소 음식 에티켓 잘 지키는 사람이 오이나 깍두기 씹는 소리는 안 거슬려요
    근데 원래부터도 식사매너 엉망이고, 막 게걸스레 먹는 사람이 오이,깍두기 씹는 소리는 더 크게 들리고 엄청 거슬려요

    님이 거슬린다면
    그 사람의 식사매너를 잘 보세요....
    좀 비위상하게 먹거나 젓가락으로 막 휘젓거나, 쩝쩝소리가 유난히 크거나... 입을 벌리고 씹거나ㅏ...
    그런 편이면
    모든 행동이 다 더럽게 보이더라구요...-_-;;;
    (근데 그게 바로 제 남편인게 함정.... 정말 식사할때마다 싸워서... 전 이제 왠만하면 식사자리 피해요...
    쩝쩝거리고 크게 씹고.. 하는게 시부모님에게서 물려받은 습관이라. 고치기 힘들더군요.)

  • 22. (.
    '13.4.13 11:38 PM (119.18.xxx.43)

    오해하셨네
    말을 못할 거면 왜 끙끙 앓냐 이 말은요
    본인인 원글님이 너무너무 힘드니까요
    불만으로 정의하지 말라는 건 원글님 스스로 좀 더 원만한 방편을 찾으셔서 편해지시라는 의도였는데

  • 23. 제가
    '13.4.13 11:40 PM (14.52.xxx.59)

    사춘기때 그랬어요
    집은 말할것도 없고 친구랑 라면을 먹을때도 면 넘기는 소리며 단무지 소리도 안내고 먹었거든요
    남한테 발설을 한적은 없어요,그냥 제가 아주 극도로 소리죽여 먹었어요
    근데 제일 친한 친구가 저랑 밥먹기 싫다고 그러더라구요
    불편하대요
    그때 뭔가 팍하고 깨달아서 자연스럽게,남 하는대로 다 해요
    너무 과하지만 않으면 그게 세상사는 이치라는 생각이 들어요

    남들이 나랑 밥먹을때 아무것도 기억못하는게 최고죠
    소리내 먹는다,너무 얌전해서 불편하다,젓가락질이 이상하다,이런말 하나도 안듣고
    남눈에 안띄는 매너가 좋은것 같아요

  • 24. ..
    '13.4.14 12:12 AM (223.62.xxx.109)

    님.. 원글 내용보다 여기 댓글마다 죄송하다 하시는게 더 문제인 거 같아요. 시람마다 신경에 거슬리는 것들 다 있어요. 자기가 알고 표출 안되게 하면 된거에요. 그런 거에 신경쓰지 마세요.

  • 25. 사람을 좋아하면...
    '13.4.14 12:31 AM (14.63.xxx.1)

    친한 친구가 입을 꼭 닫고 이쁘게 먹는 편인데
    걔가 먹으면 오이도 깍두기도 새우깡도 유난히 소리가 크게 아삭아삭 거려요.
    좋아하는 친구고 깔끔한 스타일이라서
    걔가 먹는 소리는 참 경쾌하고 맛있게 느껴지더라구요.
    미운 사람이었으면 거슬렸을수도 있을것 같네요

  • 26.
    '13.4.14 8:09 AM (14.52.xxx.207)

    님 동지를 만났네요
    저도 그래요
    같이 먹을때는 여러소리에 섞여 잘 안들려요
    그런데 남편이 혼자 먹는데 옆에 있어줄려는 제가
    힘들어요
    나이드니 점점 더 힘드네요
    내색은 안해요 조용히 자리를 피해서 내 할일 하니
    남편이 서운해 해요
    노인이 되면 혼자 살아야겠지요
    조용한 집에서 혼자 먹는이의 씹는 소리가 괴로울뿐
    다른곳에서는 안들리더라구요 그저 내가 괴로울뿐인데
    왜 죄송하다고 하시는지 싶은데요
    전 그럴수도 있다고 봅니다 먹는 소리를 잘안내는 사람이
    있어요 그러면 고마울뿐 제 사랑하는 남편이 내는 아작아작 소리도 듣기싫을수 있지요
    고백하자면 전 어렸을때부터 싫어햇어요 다른 이에게 말을 안할뿐 저도 소리가 날테니까요 전 평생 그럴꺼예요
    살짝 불편할 뿐이라 생각하구요 남 안괴롭히니 문제라 생각안하는데요 정도의 차이같아요

  • 27. 댓글 펑할게요
    '13.4.14 8:23 AM (61.209.xxx.15)

    스스로가 너무 싫어서 도저히 못 견디겠어요ㅠㅠ죄송합니다

  • 28. 헐 20개나 주네
    '13.4.14 8:24 AM (61.209.xxx.15)

    제가 리플을 그렇게 많이 썼던가요.......어쩐지 리플이 많이 달렸더라 싶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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