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넘넘 먹고싶은데~~~ㅜㅜ
결혼한지 십년이 넘었는데도 살다 문득문득 그 맛이 그리워서 간절히 생각이 날때가 있어요~ㅠㅠ
당시에 학교앞 떡볶이들은 국물 자작하게있는 그냥 평범한 떡볶이였지만 이건 정말 색다른 모양과 맛이었거든요.
아직도 기억이 생생히 나요...
국물이 전혀없고,마치 고춧가루와 그 무언가로만 맛을 낸것같은 떡볶이였죠~
얇은 떡볶이에 고운 고춧가루가 듬성듬성 묻혀있던걸로 기억이 나는데 엄청 부드러웠어요.
그 이후론 못먹어봤는데...살면서 가끔씩 꼭 이게 생각이 나더라구요.
기억의 맛을 떠올려서 몇번 만들어도봤는데 국물없이 그렇게 맛있는 떡볶이는 되질않더만요~==;;
혹시 이 떡볶이 아시는분이나 만드는법 아시는분 계신가요~??
아~~~~~~!!!!!!
전 신림초등학교 나왔구요,그 친구네는 학교에선 조금 먼 동네였는데 혹시 거기도 신림동이었는지는 잘 모르겠어요.
오늘....
왜또또~~~ 이넘의 추억속의 떡볶이가 심히 땡기는지를 모르겠어요.
고춧가루떡볶이를 혹시나하고 검색해봤더니 다들 국물있는 떡볶이들만 나오네요 히잉~~~~~~
방법만 알면 한솥이라도 만들어 먹고프네요~~~ㅠㅠㅠㅠ
1. ㅇㅇ
'13.4.13 4:54 PM (218.38.xxx.235)통인시장 기름떡볶이??
2. ㅇㅇ
'13.4.13 4:54 PM (218.38.xxx.235)떡은 일단 밀가루떡인걸로
3. ...
'13.4.13 4:55 PM (180.231.xxx.44)국물이 전혀 없다면 혹시 기름 떡볶이 아닌가요?
4. 원글이
'13.4.13 5:00 PM (125.177.xxx.76)아뇨~~~아~~~뇨~~~
기름기는 전혀없던걸로 기억해요.
고춧가루랑 꼭 뭔 간장?이나 액젓??같은걸로 양념된 맛이었었구요...
아주아주 가느다란 떡볶이를 대각선으로 잘랐던데(즉 한개의 떡볶이로 두개가 나오는셈이죠~**) 넘 부드럽고 감칠맛이 났었어요~
우앙~~~~!!!!!!!
입에 침이 고여서므넹 미치겠네용~~~~~*#-@'/_;;;;5. 음
'13.4.13 5:01 PM (218.238.xxx.159)고운고춧가루 아시죠?
그걸 사서 우동육수라고 그거랑 개어서 소스를 만드세요. 고추장은 거의 넣지마시구요.
옛날 떡볶이집 맛의 비결은 고춧가루에요. 거기에 밀가루떡과의 조화.
각종 양념들넣고 바글바글 끓인후에 소스가 좀 많이 졸았다싶을때 떡넣고 한번더 졸여보세요.
그럼 파는 떡볶이처럼 국물없는떡볶이완성!6. 혹시 요것?
'13.4.13 5:19 PM (115.140.xxx.99)간장에 고추가루 마늘 설탕 을 개어 소스만들고.
떡에 약간의 물을붓고. 아주 약간.
익히다가 위 소스를 부어 끓여요.
거기다 물엿좀 뿌리고.7. 그러고보니
'13.4.13 5:27 PM (125.177.xxx.76)저기위에 우동육수에 소스만들라고 알려주신 님~
생각해보니 거기에 고춧가루로 맛을 낸것도 같아요^^
한번 그렇게 만들어봐야겠어요~
대신 그외에 마늘이라던가 뭐 건더기가 보이는 양념들은 하나도 보이지않았던걸로 기억이 되어요~
지금 당장 만들러 주방으로 고고씽합니다용===3333333333
답변주신님들 모두 감사드리구요,
혹시나 비슷한맛이 나게되면 밤늦게라도 댓글드릴께요~^^*8. ..
'13.4.13 5:35 PM (1.241.xxx.27)우동육수도 파나요?
아 저도 해먹고 싶네요.
자세히좀 부탁해요. 우동육수님..9. 네에
'13.4.13 5:43 PM (218.238.xxx.159)윗님, 우동육수라고 명칭은아니고 국시장국?뭐 그런 명칭을 본거같은데요
대형마트에 가면 우동국물내는 육수팔아요
함 마트가서 찾아보세요10. 요리후기보러왔는데..
'13.4.13 8:39 PM (115.140.xxx.99)성공하셨나 궁금.
아마.. 간장떡볶이가 맞을걸요? ㅎ
다시적자면.. 떡은 끓는물에 데치고.
소스는..간장 고추가루 설탕.
마늘은 개인취향
데친떡을 팬에 넣고.
간장소스부어 끓이세요.
다 끓인다음
물엿이나 올리고당도 개취.
이러면 물기없는 떡볶이됩니다.
우리남편이 고딩때 할머니떡볶이집에서 사먹던 맛. 그리워해 제가 해 줬더니 비슷하다하네요.11. 원글이
'13.4.13 10:01 PM (125.177.xxx.76)아 힘들어요 힘드네요~ㅋㅋ;;;
말씀들 주신대로 한번 해봤는데요~
음~?으음~??
맛이 비슷한것도 같고 약간 뭔가가 빠진것도 같고해서므넹 자꾸만 이것저것을 더 넣고 그래봤네요^^
결론을 말씀드리자면,
많이는 비슷하게 만들었어요~
하지만 으아~1%는 여전히 부족했어욤~ㅠㅠ
떡볶이떡+간장+국시장국+다시다약간+까나리액젓(ㅋ)+올리고당+고춧가루 약간+매실액
이렇게 비벼비벼~~볶아볶아~~
타지않게 작은불에서 최대한 물기가없게끔 익혀줬어요.
음~~~일부러 약간 불게끔 부드럽게 만드니 추억속의 그 떡볶이와도 비슷한것도 같은데,
역시나 비법은 제가 완전 모르니 딱 그맛은 아닌거겠죠~^^;;;
그래도 간만에 맛난 떡볶이 공들여(!) 만들어서 먹었네요.
조언주신 님들 모두 감사드리구요,
모두들 즐거운 주말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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