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직장맘과 전업맘 친하기 어렵나요.

............ 조회수 : 3,303
작성일 : 2013-04-13 12:24:52

다정한 남편, 가족 사랑하고,  제 일도 사랑합니다.

지금 제 삶이 제가 원하던 삶이었고, 노력해서 얻은거라서 더욱 소중합니다.

 

근데.. 몇몇 동네분들 알게 되면서,

평일에 꽃 놀이도 가고,  밥도 먹고..

저야 일하느냐 시간이 없어서 카스에 올라온 사진으로 구경만 하지만, 가끔 참 그들의 여유가 부럽습니다.

이래저래 친목 모임다니느냐고 바쁘다고 힘들다고 하는것도, 저로서는 이해가 안가고...

봄이라서 그런가......

IP : 211.49.xxx.146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4.13 12:29 PM (218.38.xxx.91)

    친하기 어려운거 같아요 전업으로 있다가 직장맘된 친한 엄마..
    전업일땐 직장맘들 머라하더니 자기가 직장맘되니 똑같아지더군요 자기가 욕하던 직장맘이랑

    전업맘들이야 몸으로 부딪쳐서 정보든 뭐든 알아내는데..

    직장맘들 자기 일해서 피곤하니 직접 알아볼 생각 안하고 무조건 물어보고 부탁하고..

    그엄마랑 멀어지는건 시간문제인듯 싶어요. 부탁해도 미안해하지도 않고

    당연한듯...호구로만 보니..헐

  • 2. 전 직딩이지만
    '13.4.13 12:31 PM (211.108.xxx.38)

    이래저래 친목 모임다니느냐고 바쁘다고 힘들다고 하는것도, 저로서는 이해가 안가고...

    이 부분 이해가 안 되네요.
    님이 못 하는 거 그분들이 한다고 해서 부러워할 수는 있다고 봐요.
    그런데 님이 왜 그 분들이 힘들다고 하는 것을 이해해야 하며 그걸 이해 안 간다(이 말인즉슨 바쁘다고 힘들다고 할 거면 친목 모임을 안 다니면 될 것을 왜 이래저래 다니면서 힘들다고 하느냐..뭐 이런 거죠?)고 하시는지요?
    님 같은 분 제가 전업맘들이라도 멀리 할 것 같은데요.

    님은 님 원하는 방식대로 사세요. 남 삶 평가하지 마시고요. 님 자신을 위해서 비교는 더더욱 하지 마세요.

  • 3. ...
    '13.4.13 12:34 PM (110.14.xxx.164)

    서로 이해가 안간다고 하면... 어렵죠
    전업은 저녁엔 아이들 때문에 아무래도 집에 있게 되고 직장맘은 저녁 아니면 어울리기 어렵고요

  • 4. .......
    '13.4.13 12:34 PM (211.49.xxx.146)

    침목 모임도 힘든거였군요. 만나서 밥먹고 차마시는것도 힘들어 하시는 분들이 많네요.

  • 5. --
    '13.4.13 12:35 PM (211.108.xxx.38)

    만나서 밥먹고 차마시는 것이 힘든지 아닌지 한 번 해 보시든지요.

  • 6. ....
    '13.4.13 12:36 PM (58.231.xxx.141)

    제가 그래요.

    여기저기 친목모임이 많아서 너무 힘들다. 슈퍼 주인 혹은 같은 반 엄마랑 친목하기 힘들다. 인간관계 너무 어렵다.

    이런소리 듣기 싫어서 그냥 저는 저랑 맞는 사람이랑만 친하게 지내요.

    내가 뭐 아쉬운것도 없고... 뭐하러 맞지 않는 사람과 친하게 지내려고 그러세요?

  • 7. 시간이
    '13.4.13 12:53 PM (182.222.xxx.108)

    친해질 시간이 있어야 친해지죠......
    제가 직장 다닐때 직장 안 다니시는 분들과 시간 잡는데 ...저는 그날 하루 아예 월차 쓰고 만날거라
    아침부터 스탠바이...직장 안 다시는 분들은 오늘 아니면 내일 , 내일 아니면 모레 만나도 되니
    당일 아침에 펑크내 주셨어요 ...그때 저도 전업이었으면 아무렇지도 않았을텐데 월차 쓴게 아까워서 좀 기분 상했어요...상황이 다르니 이해하는 폭이 좁아질 수 밖에요.
    제가 전업되고 나니, 직장 다니시는 분은 이날은 이래서 안 되고 ...반차 쓰고 올거라 그 분 직장근처에서 몇시부터 가능하다 해서 가니 시간이 딱 점심이라 자리 없어 음식점마다 쫓겨 나고....
    그 이후로 몇번 시간 조정해서 만났는데 직장 다니는 분은 아무래도 자유롭지 못하니 ...약속 이날 잡았다 취소, 다시 잡으니 출장있다고 취소...그것이 참 피곤하더이다...
    비슷한 상황끼리 만나는 게 트러블이 적을 거 같네요......

  • 8. 소금공주
    '13.4.13 12:54 PM (211.36.xxx.83)

    윗분 글에 한표!!! 옳소

    저도 한때 같은직장였던 워킹맘과는 달라질줄알았건만
    저는 시간이 많아지고 그녀는 재태크만 쌓이는 삶에서
    서로 그리워만(?)하고 있네용;;; 에코~사람관계힘듦이요

  • 9. .....
    '13.4.13 12:55 PM (1.244.xxx.23)

    내생활이 좋은데

    전업맘은 놀고먹고 팔자편하네 싶고
    힘들다그러면 이해가 안가고...

    님이 그러는데 어찌 친해질까요?

    전업맘도 힘든거 이해하고
    서로 친해져서 장단점 보완하면 모를까...

    님글봐선 왜 그들과 친해지려는지모르겠네요.
    직장동료와 친하게 지내고
    옆집여자랑은 얼굴보면 예의차려 인사나하고지내면되지요.

  • 10. 직장맘이지만..
    '13.4.13 1:03 PM (220.86.xxx.151)

    풀타임 직장맘이지만 원글님 참 사고방식 이상한 사람이네요
    한 8개월 이직 기간 가지면서 전업맘을 원글님처럼 생각하고 있던 자신을 알았습니다
    내가 더 우월한거 같죠?
    사회나가 돈도 벌고 집안도 건사하고 저 여자들은 능력이 안돼 집에 있으면서
    꽃놀이나 나가고 차 마시고 친목활동이나 하면서도 시간없고 바쁘다고..
    그렇게 한심하게 보고 싶죠?

    님의 글과 자신의 맘을 자세히 들여다 보세요
    그렇게 남을 아래로 보면서도 관계는 필요하니 같이 어울려야 될 거 같죠?
    누가 그런 이용을 당하고 싶겠어요

    전업하시는 분들 집에 있는 사람들도, 노는 사람들도 아닙니다
    필요한데 마인드는 깔보면서 다른 인생을 평가하던 예전의 저를 보는 듯 하네요
    저희 언니가 그러더라구요
    (대기업 부장으로 얼마전 퇴직했고 업계 알아주던 사람입니다)

    가족과 자신을 위해 전업으로 들어가니
    별별 희한한 인생들이 자기를 집에서 한가한 사람으로 보더라..
    악착같이 계속 일하고 있으라구요. 저더러.

    님 글 보니 빤히 들여다 보입니다
    맘을 고치고 다가서 보세요. 사람은 사람을 알아보죠.

  • 11. 능력녀
    '13.4.13 2:36 PM (223.62.xxx.52)

    전업이 논다고 생각하시면 안되요
    전업으로 한달만 살아보시길
    한가한 사람들 아니에요
    그리고 직장다니면 능력있는건가요?
    전 전업이지만 한달수입이 직장다니는 분들 월급 만큼 용돈 써요
    이런 전업도 있어요
    전업이라 행복한 사람있어요

  • 12. 니니니니
    '13.4.13 2:53 PM (58.143.xxx.254)

    위에 능력녀 님. 님이 쓰는 용돈은 님이 직접 벌어서 쓴 거 아니잖아요?
    소비가 꼭 능력이라고만 생각하세요? 버는 게 진짜 능력이죠.

  • 13. 이런글
    '13.4.13 3:48 PM (14.52.xxx.59)

    참 무의미하고 밥맛없었어요
    근데 제가 직장맘한테 통수 제대로 맞고나선 편견이 생기네요
    전 그일땜에 전업들 사이에서도 좋은소리 못 들었고
    그간 직장맘한테 다 퍼주던 정보들 다 끊어버렸어요
    그게 십년전 일이니 지금은 더하겠죠 ㅠㅠ

  • 14. --
    '13.4.13 3:50 PM (92.74.xxx.212)

    댓글 보니 정말 물과 기름같네요..
    서로 내가 옳고 남 이해하려는 의지도 없는 그런 관계.
    그런데 전업맘이 직장맘되고 직장맘이었다가 전업맘되고 그런가 아닌가...참 묘해요.

  • 15. 경험
    '13.4.13 5:01 PM (116.39.xxx.63)

    전 전업맘이고 3시면 퇴근하는 직장맘과 친하게 지냈는데..
    1년정도 되니 어느정도 친하다고 생각했는지 부탁을 스스럼없이 하드라구요.
    아이 문센 데리고 다녀달라..3개월간.. 수영데리고 다녀달라.. 자기집이사하는데 청소해달라..

    친할수록 더욱 조심해야 할건데... 친하니까 해줄수 있다고 생각하는 모양이드라구요..
    만나는것도 자기 편한시간에 만나길 원하고 밤 9시.. 거의 모든걸 그쪽에 맞춰주며 보낸듯해요..

    전업맘들은 이렇게 부탁하는 경우 드문데,,,
    이런이유로도 직장맘 꺼려져요

  • 16. 무명
    '13.4.13 7:24 PM (223.62.xxx.218)

    이런말하면 욕먹겠지만 제 주변 전업맘들은 워킹맘들과 그닥 친하고싶어하지 않아요. 친할수 없는 사이가 아니라 친하고 싶지 않은 사이라는게 맞겠죠

  • 17. ...
    '13.4.13 8:16 PM (221.138.xxx.147)

    생활패턴, 시간이 안맞아서 친하게 지내기 힘들어요. 그냥 직장 내에서 아이키우신 분이랑 의견을 주고 받는게 더 나은 것 같아요. 그리고 살만큼 사는 직장맘이면 아주머니 두고 집안일이며 아이 스케쥴 움직이지 구질구질하게 아이친구 엄마이게 청소를 부탁하나요. 아이 얼굴은 생각지도 않는 엄마에요. 윗분 워낙 수준미달이신 분과 친분을 쌓으셨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5673 당당한 계약직은 딴나라 얘기…우린 '미스김' 아니라 '정주리' .. 1 세우실 2013/04/29 858
245672 몸이 말랐어도 66사이즈 입는 분 많지 않나요? 10 66사이즈 2013/04/29 2,985
245671 육포만들때 고기부위요.. ... 2013/04/29 512
245670 어린이도 허리 디스크가 있나요? 걱정 2013/04/29 807
245669 저번에 방배동 아이 과외 소개해주신다는 82님. 쪽지 부탁해요 3 하얀세상 2013/04/29 956
245668 대구 사시는 82님들 도움 좀 주세요.. 부산서 여행갈려고 . 4 숙박이나 맛.. 2013/04/29 683
245667 중3 과학시험 평소 90 넘던 애들 60점대 태반이래요. 10 중3 2013/04/29 2,183
245666 목표의식 뚜렷한 사람들은 취미생활이나 소소한 즐거움 안찾나요? 1 고민 2013/04/29 1,105
245665 장나치다가 이가 골절된 경우... 14 치아골절 2013/04/29 1,152
245664 흑석동 센트레빌 대폭 할인행사 하네요!! 음. 2013/04/29 1,887
245663 일인가구의 식사에 조언을 좀. 4 ... 2013/04/29 956
245662 어린이날 선물 뭐가좋을까요? 이제5월 2013/04/29 246
245661 아랫집애가 올백이라는데 19 .... 2013/04/29 4,199
245660 갤럭시 3나 노트2 짐 싸게 파는곳 아시는분? 급질 2013/04/29 655
245659 이사를왔지만 예전다니던 치과 그대로 2 가야하나 고.. 2013/04/29 526
245658 삼생이 전개 예상해 보아요 7 ^^ 2013/04/29 1,596
245657 아이 시험끝나면 바로 어버이날...-.-; 2 .. 2013/04/29 842
245656 나중에 자식이 부모집을 뺏으려하면 어쩔 생각이세요? 11 만약에 2013/04/29 3,074
245655 큰 아이가 성장호르몬 억제 주사를 매달 맞아야 한다는데...ㅜㅜ.. 6 아기엄마 2013/04/29 6,585
245654 공인 중개사 시험에 도전해볼까요? 5 ----- 2013/04/29 2,143
245653 시험기간에 아이들 먹을거리 어떻게 해주시나요? 1 초보중학생맘.. 2013/04/29 575
245652 촛불시위 안하나요 ? 6 5명참석 2013/04/29 923
245651 뚱뚱한 사람이 자기가 뚱뚱한걸 모르고 있을까요? 62 뚱뚱 2013/04/29 15,247
245650 뷰레 브랜드 가방 무겁나요? 질문 2013/04/29 456
245649 만들어 놓고 먹으면 효과가 적을까요? 4 해독쥬스 2013/04/29 6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