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버지들 보통 몇세까지 일하시나요..?

고민.. 조회수 : 1,994
작성일 : 2013-04-12 20:48:01

저희 아버지 58세이십니다.

지금까지 1년이상 일 쉰적 없으셨고 젊은나이에서부터 회사생활 정말 오래하셨어요.

직급도 꽤 높으셨구요.

얼마전 퇴직하셨는데 좀 예기치못하게 퇴직하게 되셔서 집안 분위기가 엄청 싸하네요

엄마는 60세까지는 있어야 노후 대비가 되는데 어떻게 하냐고 앞으로 몇년간 들어갈 생활비며 적금 등 때문에 너무너무 걱정이 많으세요.

저라도 전문직이거나 잘벌면 생활비 보태드리고 싶지만 저도 공무원이라 박봉이고..결혼자금 준비도 해야되고...

그나저나 보통 아버지들 몇세까지 일하시나요? 저희 아빠 정도면 정말 열심히 사신것 같고 꽤 오래 하신것 같은데도...

월급받는 사람들은 정말 월급 끊기니까.. 참 힘든것 같네요....

IP : 114.207.xxx.88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꾸벅
    '13.4.12 8:52 PM (1.231.xxx.40)

    오래 일 하셨습니다

  • 2. 보라
    '13.4.12 8:55 PM (211.209.xxx.15)

    요새 사오정, 45세 정년이 많아요. 오래 다니신거.

  • 3. ..
    '13.4.12 8:58 PM (124.49.xxx.19) - 삭제된댓글

    그정도면 오래 다니신거 맞는데 거기에 대한 대비를 원글님 어머님이 어느 정도 예상하고 계셨어야죠,
    어머님이 퇴직에 대한 생각을 너무 안하셨던거 같네요,

  • 4. 에고
    '13.4.12 9:07 PM (219.254.xxx.30)

    아버님은 충분히 오래 일하셨는데
    어머님이 좀 말씀을 신중치 못하게 하셨네요

  • 5. 흠..
    '13.4.12 9:15 PM (218.237.xxx.250)

    58세시면 나름 늦게까지 현직에 계셨네요.
    직급도 있으셨다면 노후준비는 웬만큼 해 놓았을텐데
    어머니께서 욕심이 과하신 듯 합니다.
    당장 다른 일 하시게 다그치지 마시고 한동안 쉴 수 있게 가족들이 배려가 필요한 시점이네요.

  • 6. 공주병딸엄마
    '13.4.12 9:29 PM (211.36.xxx.95)

    아버님 너무 안쓰러우세요..
    이제 어머님도 같이 버시지.

  • 7. ~~
    '13.4.12 9:32 PM (119.207.xxx.145)

    저희 아버지는 정년퇴직 하신 지 10년 넘었는데 뭐라도 하십니다.
    소액이라도 경제활동 하시고, 돈이 되든 안되든 직책이 있는 활동을 하세요.
    젊고 활기차게 사시는 비법이고, 주변에 대우받고 당당한 걸 즐기세요.

  • 8. dlfjs
    '13.4.12 10:29 PM (110.14.xxx.164)

    70 넘은 친정아버지
    공직에 계셨던 분이라 주례 다니세요

  • 9. 린덴
    '13.4.12 11:07 PM (220.76.xxx.27)

    저희 회사는 54세 정년입니다
    오래일하셨네요 많이 허전하실텐데
    가족들이 보듬어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5558 고추가루를 바닥에 잔뜩 쏟았어요...ㅜ.ㅜ 5 엉엉...ㅜ.. 2013/04/22 1,060
245557 우유카레 뇌사 초등학생 아버지의 글 67 호호맘 2013/04/22 24,168
245556 오유펌]교수님에게 들은 소름끼치는 치밀한 복수 2 ........ 2013/04/22 2,625
245555 항노화 수업 들어보니..운동열심히 합시다.. 1 어제 2013/04/22 1,735
245554 법문을 익혔음 좋았을텐데.. 어수선 2013/04/22 637
245553 jk백만송이 장미 들을수있을까요? 7 꼭ᆢ 2013/04/22 1,778
245552 정수기 선택 고민 2 정수기 2013/04/22 1,021
245551 4월 22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3/04/22 772
245550 요새 이상하게 MSG 이야기가 많이 올라오네요. 26 그것이 알고.. 2013/04/22 2,271
245549 스미트폰 네비게이션 GPS문의드려요. 두고두고 2013/04/22 1,262
245548 60만원짜리 빨래건조대...ㅎㄷㄷ 48 ... 2013/04/22 28,215
245547 유산균,추천해주세요. 1 코스트코 유.. 2013/04/22 1,321
245546 장미칼<홈쇼핑>,어떤가요? 9 외국서 부쳐.. 2013/04/22 2,105
245545 요즘 90넘어서도 사는 노인분들 많죠? 7 finett.. 2013/04/22 2,963
245544 연락 끊은지 석달. 손주랑 통화하겠다고 전화하셨더군요. 76 ... 2013/04/22 16,782
245543 내 인생의 책 손꼽을 수 있으세요? 2 applem.. 2013/04/22 1,195
245542 방한 빌게이츠, 구라쟁이 안철수 만날까요? 9 2박3일 2013/04/22 1,941
245541 항공권 온라인 체크인 후 취소 가능한가요? 2 따라쟁이 2013/04/22 3,614
245540 4월 22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1 세우실 2013/04/22 791
245539 일주일간 폭주하면서 달린 드라마,,, 5 코코넛향기 2013/04/22 2,718
245538 “남자가 내 기저귀를 간다고?”…할머니는 겁이 났다 9 요양원 2013/04/22 4,138
245537 국자랑젓가락보관대(렌지옆) 잘 쓸까요? 5 고민중 2013/04/22 1,107
245536 msg 많이 먹어요~! 34 아리아 2013/04/22 5,306
245535 사카린? 11 ㄴㄴ 2013/04/22 1,571
245534 좁은 거실에 소파와 티브이 장 모두 어두운 색이면 답답할까요 1 ffff 2013/04/22 1,6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