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광*제약, 그후...

그때 조회수 : 1,553
작성일 : 2013-04-12 16:56:05
여기 82에서도 들불처럼 일었던 광*제약 불매운동 기억하시죠?
메일을 뒤적이다보니 언소주에서 메일이 와 있더라고요.
언소주 전 대표의 대법원 판결...
어제 결과가 나왔는데,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
광*제약에 대한 강요죄와 공갈죄 맞음... 선처 없음...
저는 그 회사 물건을 안 사는 것으로 소심하게 시작해서
지금도 여전히 불매 리스트에 올라있지만,
(아무리 '착한' 수지가 광고해도 안 삼)
누군가는 총대를 메고 앞장서서 삶이 다 헝클어졌네요.

인터뷰 마지막... 울컥하고, 짠합니다.

"수많은 사람의 힘으로 잘못된 세상을 한 번 크게 흔들어봤다.
그 속에 많은 사람이 함께 했던 아름다운 순간이 있으니까 잊지 말고 기억했으면 좋겠다.
실패한 것이 아니다. 승리한 것이고 다만 억울하게 당하고 있을 뿐이다.
그 순간을 자랑스럽고 뿌듯하게 승리의 결과물로 기억했으면 좋겠다.”

이것이 승리라면 그 대가치고는 가혹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래도 이런 사람들 덕분에 한 발 더 나아가는게 아닌가 싶고...  
 
IP : 110.11.xxx.11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4.12 5:25 PM (220.72.xxx.168)

    그 회사, 뭔 일인지 엄청 잘 나갑니다.
    농심에서 놓친 삼다수, 그 회사가 가져갔습니다.
    삼다수 드시는 분들, 포장지 잘 살펴보세요.

    총대맨 댓가가 가혹하긴 하군요.

  • 2. 저도
    '13.4.12 5:57 PM (14.138.xxx.179) - 삭제된댓글

    얼필 본 기억에
    광동제약 보면 뭔가 안좋은 기억이...
    그래서 좀 피하게 되고
    삼다수 광동에서 나오는거 보고 더 피하고 있는중 ㅎㅎ

  • 3. ㅠㅠ
    '13.4.12 6:22 PM (110.15.xxx.54)

    알려주셔서 고맙습니다. 인터뷰 마지막 정말 공감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3104 형제간의 사는형편 차이 16 휴식 2013/04/14 5,855
243103 영문법 질문요~ 3 문법 2013/04/14 856
243102 외동 키우시는 분들...형제자매 많은 분들과의 모임 어떠세요? 12 좀 그래요^.. 2013/04/14 2,676
243101 노견용 사료중에 알갱이 작은 거 추천 바랍니다 8 강쥐맘 2013/04/14 1,041
243100 싸이 젠틀맨은 일부러 그렇게 찍은거에요 74 ㅋㅋㅋ 2013/04/14 12,838
243099 한경희 커피메이커 구매했는데 9 이미지 2013/04/14 1,854
243098 냄새 강하지 않은 국 뭐가 있나요? 11 ... 2013/04/14 1,376
243097 전세 3억일때 복비요... 8 .. 2013/04/14 5,078
243096 맛있는 치킨 발견 2 .... 2013/04/14 2,633
243095 항상 막 머리 감은것처럼(?) 윤기 흐르게 하는 제품은 뭔가요?.. 4 올라~ 2013/04/14 2,928
243094 머그잔 브랜드명 좀 알려주세요~ 2 ... 2013/04/14 1,576
243093 드라마 나인.. " 나비효과"란 영화와 많이 .. 6 드라마 2013/04/14 3,799
243092 뽐뿌에 나오는 온도는 뭔가요? ^^ 2013/04/14 859
243091 쩝쩝대는거 집에서 제재하지 않으면 밖에서 욕을 먹죠. 6 ... 2013/04/14 2,468
243090 이 피부과.. 정말 불쾌하기 짝이 없네요 1 ㅠㅠ 2013/04/14 2,253
243089 밖에서 메꾸는 남편 21 부부관계 2013/04/14 8,087
243088 냄비밥! 어느 냄비에 하면 최고로 맛 좋을까요? 8 밥순ㄴ이 2013/04/14 2,472
243087 드럼세탁기의 갑은? 5 수피야 2013/04/14 1,989
243086 올해 29살..얼마전에 남친에게 차인후 아무것도 못하고 있습니다.. 15 연애의 끝... 2013/04/14 4,425
243085 정관장 같이 비싼거 말고 홍삼액 믿고 살만한 곳 2 홍삼 2013/04/14 2,278
243084 급 오이소박이할때 액젖대신 새우젖넣어도 4 바보보봅 2013/04/14 1,661
243083 집안 정리정돈의 비결은... 6 ddd 2013/04/14 7,768
243082 우리남편 외식하면 자기좋아하는 음식만 먹어요 10 참 배려심없.. 2013/04/14 2,446
243081 하루종일 온 몸에 힘을 주고 있어요 9 저같은 분 .. 2013/04/14 4,690
243080 스콘 좀 여러군데서 드셨다 하시는분들 11 .. 2013/04/14 3,481